시카고-경도 인지장애는 노화에 따른 사고능력과 학습능력 및 기억력이 떨어진 상태와 치매 중간에 해당하는 상태를 말한다.하지만 치매는 일반인에서 매년 1~2%발생하는 반면 경도 인지장애자에서는 10~15%에 이른다.이러한 가운데 운동이 경도의 인지장애 예방과 인지기능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2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인지기능 개선효과 여성이 뚜렷워싱턴대학 로라 베이커(Laura D. Baker) 교수는 6개월간의 고강도 유산소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경도 인지장애자의 인지기능이 개선된다고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경도 인지장애를 가진 성인 33례(남성 16례, 여성 17례, 평균 70세)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23례는 고강도 유산소운동군으로 배
런던-여성의 경우 70세 미만의 안정시 심박수가 1bpm 증가할 때마다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위험이 18% 증가한다고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순환기내과 야바이드 나우먼(Javaid Nauman) 씨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운동효과도 여성에게만나우먼 씨는 1984~86년에 20세 이상 건강한 성인 5만명(평균 18세)의 심혈관계 건강상태를 2004년 말까지 추적조사했다.베이스라인의 일반적인 건강상태와 생활습관(하고 있는 운동의 빈도와 강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동시에 안정시 심박수 등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주는 인자도 측정했다.조사기간 중에 남성 6,033례와 여성 4,442례가 사망했으며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남성 사망례의 58%
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듀크대학의료센터 내시경외과 연구팀 제임스 레이놀즈(James D. Reynolds) 교수는 복강경수술 중에 복부를 팽창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이산화탄소(CO2)에 아질산에틸(ENO) 가스를 첨가하면 수술 중의 혈류를 더 잘 유지시킬 수 있다고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에 발표했다.NO의 생리활성 회복이 열쇠복강경수술은 작은 절개창을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개복술보다 장점이 많지만 혈류저하와 장기부전을 초래하는 단점도 있다.돼지를 이용한 이번 시험에서는 복강경수술 중에 ENO가스를 첨가해 보았다. 돼지의 복부는 해부학적 구조와 크기가 사람과 유사하다.레이놀즈 교수는 ENO와 CO2의 혼합가스로 돼지의 복강을 팽창시켜 복강경수술의 상황을
오스트리아·빈-폐쇄성수면시무호흡증(OSA)을 진단하는데는 반드시 수면검사실이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학 존 스트라들링(John Stradling) 교수는 “진단시에는 문진과 산소포화도 등 진찰실에서도 할 수 있는 검사면 충분하다”고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발표했다.수면폴리그래프는 1966년에 프랑스에서 최초로 도입된 이후 자주 사용돼 왔다.그러나 환자 대부분은 하루에 수백회나 무호흡을 일으키고 환자 본인은 물론 환자와 같이 자는 사람이 이를 알 수 있어 기본적으로 진단은 매우 쉽다고 알려져 있었다.스트라들링 교수는 중증도 평가를 위한 무호흡저호흡지수(AHI) 측정도 ‘불필요’하다고 단언한다. “AHI의 재현성이 낮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으며 그 기준치를 정의하려는 시도도 의미가
안정시 심박수가 많으면 심혈관질환 위험과 생명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공과·자연과학대학 자비드 나우먼(Javaid Nauman) 교수는 여성에서는 안정시 심박수가 증가에 따른 위험은 운동으로 낮출 수 있다고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 여성에만 해당최근 여러 연구에서 심혈관 위험의 유무에 상관없이 심박수가 심혈관 위험과 생명예후를 반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나우먼 교수는 1984~86년에 노르웨이에서 20세 이상 성인을 등록한 건강조사 코호트에서 심혈관질환이 없는 남성 2만 4,999명과 여성 2만 5,089명을 선별, 연구(HUNT study)를 실시했다.중앙치로18,2년[표준편차 (SD)4]의 추적기간 중 남성
프랑스·소피아-프랑스 소아기념보건연구소 생화학·실험의학과 파웰 플루도우스키(Pawel Pludowski) 박사는 실제 나이에 비해 ‘뼈나이가 높은’ 어린이는 원발성 고혈압 위험이 높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뼈성숙도가 최강 예측인자플루도우스키 박사에 따르면 고혈압 유발 원인에는 소아기의 성장·성숙의 이상이 관여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생물학적 성숙도 마커인 뼈나이를 고혈압 소아군과 BMI, 나이, 성별을 정확히 일치시킨 건강대조군을 비교했다. 뼈성숙도와 고혈압의 관련성을 평가했다.박사는 미치료의 원발성 고혈압환자 54명(평균 14.2세)과 최적혈압을 가진 소아 54례를 대상으로 이중에너지X선 흡수(DXA)법으로 왼쪽 손목을 촬영한 영상을 비교하고 뼈성숙도에 따라 (1)생리적 (2)빠
워싱턴-미국심장병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가 비심장수술시 심장사고 억제에 대한 베타차단제 위험과 이익을 정리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여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와 Circulation에 발표했다.비 심장수술에 동반하는 주술기 심장합병증은 비교적 자주 나타나고 중증인 경우도 있다.이번 개정에서는 베타차단제 투여가 효과적인 환자 및 투여를 권장할 수 없는 환자에 대해 특이적인 권고를 제시했다.주술기 통한 관찰이 중요2009년판 집필위원회 좌장인 커스텐 플레이쉬먼(Kirsten E. Fleischmann) 박사는 “심장에서 다양한 수술, 특히 고위험 수술은 부담이 된다. 특히 순환기계 기초질환과 심혈관계에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에는
전자의료기술과 IT기술이 융합된 홈헬스케어 의료기기(Home Health care)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14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고령화와 함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편의성에 대한 요구 증대 등 의료서비스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홈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밝혔다.홈헬스케어 의료기기는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의료기관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일반인, 환자, 장애인 등 사용자의 건강상태체크와 건강관리(체온, 혈압, 혈당, 심전도, 심박수, 체지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연계돼사용되는 첨단융합기술 의료기기를 말한다.특히 홈헬스케어 의료기기는 가정환경 내 개인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므로 기기가 오작동할 경우 사용자의 안전에 직접적으로
이식형 제세동기(ICD)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나타나는 높은 심박수(HR)는 좋지 않은 결과를 예측하는 인자라고 미국 아이오와대학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일반집단과 심질환자에서 높은 HR은 심혈관사고 및 사망과 관련한다. 연구팀은 ICD 삽입 환자의 평균 HR이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예측한다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입증해 보았다.대상은 듀얼챔버 ICD이식 후 평균 10.4개월 추적하고 장치의 히스토그램으로 추적 중인 평균 HR을 확인할 수 있는 1,436례. 평균 HR에 따라 환자를 나누고 사망 및 심부전에 의한 입원(주요 결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보통(비페이싱시)의 고HR과 주요결과 발생위험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났다(P<0.001). 평균 H
미국·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 - 베일러의대 소아과 아그네타 수네하그(Agneta Sunehag) 교수는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마른형 및 비만형의 젊은층이 유산소운동을 하면 체중을 줄이지 않아도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 교수는 “이는 운동의 영향을 식사개입과 감량개입에서 독립시킨 새로운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주 4회, 30분 운동이번 연구에서는 비만형 15례와 마른형 14례의 운동부족 청년(평균나이 비만형 15.6세, 마른형 15.1세)을 중등도 유산소운동 프로그램에 참가시킨 결과, 체중은 줄어들지 않았지만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됐다.비만형 젊은층은 인슐린에 저항성을 보이기 때문에 정상 혈당치
급성심근경색(AMI) 이후 사망위험이 높은 환자는 일찍 제세동기(ICD)를 삽입해도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다는 유럽 다시설공동시험 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AMI를 받은 후 초기에는 심장돌연사 등을 포함한 사망률이 높지만 현행 가이드라인에서는 심장돌연사의 예방을 위한 AMI 후 40일 이내 ICD 사용은 권장하지 않고 있다.이 시험에서는 약 6만 3천명의 AMI환자를 비선택적으로 등록했다. 그 중 좌실구출률이 40% 이하로 떨어지고 맨 처음 심전도에서 심박수가 분당 90 이상인 환자(제1군 602례), 홀터 심전도에서 분당 150분 이상의 비지속성 심실 빈박이 나타난 환자(제2군 208례), 또는 양쪽 기준에 해당하는 환자(제3군 88례) 등 총 898
독일·비스바덴 - “심방세동(Af) 환자는 동조율로 회복시켜야 하지만 이 때 즉시 동조율화하기 보다는 정확한 수순을 거쳐야 한다.”세인트빈센트병원 내과 베른트 디터 공스카(Bernd-Dieter Gonska) 교수는 갑자기 심장이 울렁거리는 동계(動悸)를 호소해 심전도상에서 Af가 확인된 56세 남성증례를 소개하고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강조했다.혈전 유무부터 확인Af로 진단된지 얼마안된 환자의 경우 부정맥이 어느정도 지속됐는지 알 수 없어 어설픈 동조율화는 해선 안된다.공스카 교수는 “만일 혈전이 있다면 동조율로 되돌아갔을 때 혈전이 혈류 속을 떠돌다가 뇌경색을 일으킬 수도 있어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혈전이 없는지 확인되기 전에는 심박수 조절만 해야 한다”고 말했다.동조율화는 24시간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