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4월 26일부터 1박 2일간 인천 네스트호텔 바움홀에서 의약품 거래 투명화와 기업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상반기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약기업 자율준수 관리자, CP팀장 및 실무자 등을 주요 대상자로 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외의 반부패 동향과 관련 국제기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최근 윤리경영 이슈인 CSO(의약품영업대행), 매출할인, 지출보고서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26일에는 △강연 자문의 위반사례 및 적법성 통제방안(부경복 TY&Partners 변호사) △(가칭)리베이트 처벌기준의
정부가 내달에 의료기관끼리 진료 정보를 공유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보건복지부는 이에 앞서 2월 27일 오후 티마크호텔에서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에 대한 의료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병인)과 공동으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의 추진방향 및 진료정보교류표준에 대한 설명, 기존 사업 참여기관의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복지부 시범사업에서 2~4곳의 상급종합병원을 거점 의료기관으로 추가 선정하고, 기존 거점의료기관의 협력의료기관(병의원)을 확대하는 등 확산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아울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용노동부에서는 2013년부터 건강진단 수준을 향상하고자 2년에 한 번씩 특수건강진단 기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특수건강진단 기관 206곳을 방문해 분석능력, 신뢰도 등에 따라 S, A, B, C등급으로 나누었다.고용노동부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서는 2년간 정기점검을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C등급을 받은 기관은 물론, 그곳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의료전달체계의 의료계 내부 합의를 위해 조건부 승부수를 던졌다.추 회장은 17일 정례브리핑 이후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의료계의 숙원사업인 의료전달체계와 조만간 실시되는 의협회장 출마와 관련짓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내외과가 의료전달체계를 합의한다면 차기 의협회장 출마를 접겠다"고 밝혔다.추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의료계는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이 경쟁하는 기형적인 구조로 동네의원은 고사, 대형병원은 기능상실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의 부재 탓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의료전달체계
의술 발전으로 대체요법나와 수혈은 필수 아닌 선택환자혈액관리 도입 절실, 가이드라인 준수 절실혈액 부족 문제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더욱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적정수혈과 대체요법이 해답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김영우 회장(국립암센터)는 12월 1일 개최된 국제학회(ISOPBM 2017 Seoul)에서 적정수혈과 수혈 대체요법 등 환자혈액관리를 통해 혈액사용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환자혈액관리(PBM)란 환자에게 혈액이 부족할 경우 수혈 뿐만 아니라 환자에 치료한 최선의 전략을 다학제적으로 접근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김 회장에 따르면 환자혈액관리란 수혈의 중심이 공급에서 환자로 이동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향후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될 경우 혈액수급은 더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11월 2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정부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대치과병원은 유연근무제, 가족돌봄휴직, 여성의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태아검진휴가제, 모성보호휴직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및 산전후휴가 등)의 시행을 높이 평가받아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미흡한 평가를 받고도 자격을 유지하는 암검진기관이10곳 중 8곳인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유한국당 김상훈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암검진기관 평가에서 최하D등급 판정을 받은 전체 709곳중585곳(82.5%)이암검진기관 지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2017년 2월 기준 암검진기관 총 6,346곳 중 D등급은 전체의 11%인 709곳에 이른다. 분류 기준 상 90점 이상이면 S, 80~90점은 A, 70~80점은 B, 60~70점은 C, 60점미만은‘미흡’인D등급이다.암종 별로는 간암의 경우 D등급 비율은 병원급 이상이 10.5%, 의원급 10.9%였다. 유방암의 경우는 각각 8.4%와 14.1%로 상당히 높았다.김 의원에 따르면 국립암센터를 통해 간단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자가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이 서비스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민간분야의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 등 5개 의약단체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하고 심평원을 지원 기관으로 지정한데 따른 것이다.온라인 자가점검 서비스는 5개 의약단체별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자율규제 규약에 동의한 요양기관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동의하지 않은 경우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의 '자가점검 참고자료실'에 게시된 '2017년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점검항목'을 참고해 자체 점검하면 된다. 단 자율규제 규약 동의에 따른 정부의 현장점검, 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경감 등의 인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에 따라 건강보험의 심사·평가 시스템이 개편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보험재정 안정화 명목의 임의적인 심사 삭감이 아닌 적정한 수가 보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결과에 따른 적정보상이 가능한 심사·평가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밝혔다.개편되는 시스템의 급여․심사․평가 기준은 의료계가 체감하는 공정한 절차와 강화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개발·관리해 의료계의 자율적 책임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심사 방식도 진료 건 단위에서 벗어나 기관 별로 바꾼다. 즉 기존 의료행위 청구 건별 심사를 의무기록에 기반한 기관별 경향 심사로 바꿔 의학적으로 필요한 진료에 대해서 의료인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이다.아울러 심사․평가 통합관리, 성과중심의
비용·효과 부족 비급여는 본인부담 차등 적용한 '예비급여'선택진료 내년에 폐지, 병원 수입감소는 수가신설 등으로 보상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비급여가 전면 급여화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액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보장성 강화 대책은 그동안 의료비 경감 대책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미흡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의 비중은 36.8%로 경제개발기구(OECD)의 평균치 19.6%에 약 2배 높고, 멕시코에 이어 2번째다. 비급여 비중이 높다는 것은 고액 의료비 발생 위험에 대비하는
국내 공중보건의 만족도가 배치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보통 또는 그 이하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지난달 6월 발표한 '공중보건의 업무의 적절성 및 발전적 방향 검토 연구'에 따르면 공중보건의 인력배치, 업무, 후생복지, 교육 등 각 분야별로 차이는 있지만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후생복지(급여, 휴가 등 처우)'와 '급여수준', '근무환경(공간, 인력, 장비 등)'으로 조사됐다.연구에 따르면 공중보건의 배치 만족도는 평균 '보통 이상'이었다. 인력배치 타당성의 경우 섬 근무자들은 높게 평가한 반면, 교정시설 및 보건소 근무자들이 낮게 평가했다. 배치
(주)차케어스(대표 송종국)가 경기도 일자리 재단이 인증하는 ‘2017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복지 향상에 노력한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경기도가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차케어스는 이번 인증에 참여한 업체 중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신규채용을 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과 장애인 및 5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은 전년도에 비해 15.6% 증가한 22만 8천여건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발표한 2016 의약품안전성정보보고에 따르면 효능군별로는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가 전체의 약 47%를 차지했다.해열진통소염제가 3만 1천여건(13.6%)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종양제 2만1천여건(9.3%), 항생제 1만8천여건(8.1%), X선 조영제가1만 8천여건(8.0%), 합성마약 1만7천여건(7.8%) 순이었다.부작용 증상으로는 오심이 3만9천여건(17.4%)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증 2만1천여건(9.3%), 어지러움 1만8천여건(8.0%), 구토 1만 7천여건(7.6%), 두드러기 1만 5천여건(7.0%) 순으로 전년도에 비해 비해 상위 5개 증상은 동일하고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이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대구시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대구시의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지정 제도는 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적극 알리고 의료관광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지역 의료관광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간 ‘대구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거점 구축 지원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및 전시회 참가시 우선권 부여 △해외환자 유치시 차량 및 통‧번역 지원 등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환자를 가족같이 돌본다는 말은 여러 병원에서 쓰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환자를 내 애인처럼 진료하겠습니다."의사 가족이오히려 의료 사각지대에 있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는 것처럼가족처럼 대할 경우자칫 우선 순위에서 배제된다는 느낌이 들어서다.지난 9월 건국대병원 28대 병원장이 된 황대용 교수(외과)는 9일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건대병원의 차별화된 컬쳐(문화)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 원장이 말하는 컬쳐 개선이란 진료시 의사는 컴퓨터 모니터만 응시하고 환자는 그런 의사 얼굴만을 보면서 대화하는 병원내 흔하디 흔한 진료 모습에서 벗어나는 것이다.예컨대 CT나 MRI 영상을 의사와 환자가 같이 보면서 환자가 알아듣기 쉽게 일반적인 용어로 설명해주는 것이다. 소위 의사들끼리 말하는
약품비를 대폭 줄인 의원 2천여 곳이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2만 3천여 의원 가운데 의약품을 적정히 처방해 약품비 절감에 노력한 2,166개 의원을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기관의 약품비 발생 수준은 1년 6개월간 기관 당 평균 3천 1백만원으로 같은 기간 비그린의원의 평균 1억 2백만원의 평균 약 70%로 나타났다.2011년 부터 연 2회 선정하는 그린처방의원의 선정 기준은 건강보험 외래진료로 청구한 약품비만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2015년 하반기 부터는 입원진료로 청구한 약품비까지 확대하고 있다.선정된 요양기관에는 현지조사 의뢰 대상기관 및 건강보험공단 수진자 조회를 1년간 유예하는 등 비금전적 인센티브
감염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새로운 수가 제도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통해 감염예방 강화, 산정특례 범위 확대, 입원식대 새 수가 적용 등을 의결했다.우선 감염 발생의 확산이나 예방을 위해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감염예방 및 관리료를 신설, 지원한다.새 수가가 적용될 경우 현행 1만원 미만의 감염전문관리료가 입원환자 하루 당 최대 2,870원까지 늘어난다.복지부는 이번 수가 적용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의료기관의 관심이 늘어나고, 전담인력을 두는 등 실질적인 관리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복지부는 새 수가 적용과 제도 개선을 적용한 관련 연구 용역 결과를 인용, 약 32%의 감염예방 억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고대구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재인증을 계기로 연구와 교육, 진료의 삼각 편대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병원은 새로운 집행부를 맞아 25일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믿음 주는 환자중심 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이날 은백린 원장은 복지부의 재인증은 연구조직 개편과 연구인력 확대, 다양한 국책사업을 수주하는 등 연구 인프라 확충과 연구역량 강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연구환경 조성은 병원측이 전격 지원했다. 박사급 이상 핵심연구인력을 국내 최상급으로 확보해 연구전담의사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연구전담의사의 진료시간은1주일에 2시간씩 이틀에 불과하다.이밖에도 핵심연구인력 인센티브 지급 제도 도입, 연구원 4대 보험 가입 확대 실시, 다양한
정부가 공공의료를 대폭 손질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공공의료기관장 연석회의에서 제1차 공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분만 취약지는 모두 해소하고 응급취약지는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응급취약지의 이송체계를 확립하기위해 닥터헬기를 현재 5대에서 추가 배치한다.아울러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현재 6곳에서 20곳으로 늘린다. 민간 부문에서 공급이 부족한 어린이·노인 등 대상 의료 분야에 대한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추진한다.이를 위한 의료인력도 양성한다. 공공보건의료 분야에 전문적으로 종사할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대학도 설립한다.일정 기간 공공의료 복무를 조건으로 의사 면허를 부여하고, 복무 후 경력개발 지원, 교육 등 인센티브
적정 처방한 전국의 2천여곳의 의원에 '그린처방의원 지정서'[사진]가 배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적정하게 처방하는 2,043개 의원을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하고 이같이 밝혔다.그린처방의원이란 1년 6개월(3반기)동안 입원과 외래 진료 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적정하게 처방하는 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매년 3월과 9월 연 2회 선정되며 지정된 의원은 지정된 날로부터 1년간 부당 급여 현지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건보공단 수진자 조회 대상에 선정시 1년간 유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