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무좀이 심해지거나 재발로 내원객들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다. 기온 상승과 함께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피부사상균의 번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무좀은 피부사상균이 피부의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으로, 주로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며, 성인 남성에서 많다.방치하면 다른 손·발톱에 전염돼 병변의 개수와 면적이 증가해 치료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실내 욕실화, 슬리퍼, 발수건 등을 통해 타인에게도 전염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조기 치료는 물론 물
SM영상의학과(에스엠영상의학과, 대구)가 최근 독일 지멘스의 최신 CT(컴퓨터단층촬영) '소마톰 드라이브'를 도입하고 28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기존에 대형병원급 CT와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 도입했다.소마톰 드라이브는 듀얼소스 기술을 적용해 X-선관과 검출기가 모두 두 개로 이루어져 촬영속도가 0.28초로 기존 장비보다 두배 이상 빠르다.또한 기존 멀티디렉터 CT 대비 최대 10분의 1 수준의 방사선량으로도 촬영할 수 있고, X-선 관전압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과거보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졌다. 이에 비례해 여성의 스트레스 수치도 높아지고 건강에는 적신호가 강해졌다. 생리불순은 흔해지고 각종 여성질환을 앓거나 병증이 재발률도 높아졌다.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여성의 감기로 알려진 질염은 세균감염 등으로 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지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레깅스나 속옷을 착용하는 경우 발병되기 쉽다. 질염은 원인에 따라 칸디다, 세균성, 트리코모나스 등으로 나뉘며 증상도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로여성의원 송지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가장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요로결석이란 비뇨기계통에 발생하는 각종 돌을 가리킨다. 소변의 생성 및 배출과 관련된 장기는 소변을 만드는 신장과 요관, 내려온 소변이 모이는 방광과 배출되는 요도가 있다. 이들 장기에는 모두 결석이 생길 수 있지만 주로 신장에서 발생한다. 요로결석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통에 버금가는 통증이 발생하며 오심이나 구토, 혈뇨, 배뇨장애를 겪을 수 있다. 요로결석 발생률은 노인층 보다 젊은 층에서 많다. 서울리더스비뇨의학과의원 정재현 원장[사진]은 "요로결석은 고령층 보다는
진피조직 내 콜라겐이 파괴되면서 진피층과 표피가 찢어져 보이는 살트임. 통증은 없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 겨울이 되면 옷차림이 두꺼워지면서 가릴 수 있게 됐지만 근본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특히 일단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는 만큼 초기에 해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초기에는 붉은색 띠를 두른 것처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깊어지고 넓어지고 탄력이 줄어드는 희거나 갈색의 튼살로 변한다. 점차 하얗게 변하면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이 두껍거나 일그러지며 냄새가 나고 하얀 가루가 나타나는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황갈색이나 유백색으로 변색하고 파괴되는 증상까지 야기하는 만큼 적절하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무좀 원인균이나 곰팡이는 전염성이 강해 방치하면 손톱으로 옮거나 생활 용품을 공유하는 가족에 전염될 수도 있다.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그동안 손발톱무좀 치료를 위해서는 경구용 제재 복용이나 연고나 크림 형태의 바르는 치료제가 주로 사용돼 왔다.하지만 경구용 제재의 경우 복용의 조건이 까다롭고 일부 환자에게 적용하기
여성의 신체기관 중 하나인 소음순은 연약하고 얇아서 타 부위보다 변형과 변색의 빈도가 높다. 소음순은 양쪽 날개 모양으로 질 입구에 위치해 이물질이나 세균의 침입을 막아준다.선천적으로 비대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노화와 출산 등 후천적인 이유도 있다. 소음순이 비대하거나 비대칭이면 통풍을 막아 세균 감염과 번식을 촉진한다. 속옷으로 마찰이 일어나 통증과 습진 등 피부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한 방광염, 질염을 악화시키고 만성화되는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워커힐여성의원 안가영 원장[사진]은 "과거 여성
여성 생식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염. 여성의 70%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202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질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129만 8천여명이다. 이 중 30대가 32만 6천여명, 20대가 30만 7천여명으로 20~30대가 전체 환자의 약 48%를 차지했다.질이 정상일 때에는 무색무취의 맑은 윤활액을 분비하며 질벽을 보호한다. 하지만 질염에 걸리면 분비물이 늘고 냄새나 가려움증, 따가움, 작열감 등이 생길 수 있다. 질분비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많거나 덩어리져 뭉치는 경우, 노란색인 경우
요산치가 상승하면 파킨슨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보고가 나온 가운데 효과를 확인할 수 없다는 3상 임상시험 SURE_PD3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마이클 슈와츠실드 박사는 조기파킨슨병환자에 대한 요산전구체 이노신의 효과를 투여해 요산치를 7.1~8.0mg/dL로 유지해도 질환의 진행을 억제되지 않았다고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요산치가 높아지면 통풍과 심혈관질환, 대사장애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요산치가 높으면 파킨슨병 유병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이번에 발표된 3상 임상시
무좀이란 피부에 발생하는 일종의 곰팡이 감염이다. 곰팡이가 피부층에 침투하면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점점 범위를 넓혀가며 번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손발톱이 딱딱해지거나 가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무좀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더 빠르게 번식한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군화를 신는 군인이나 하이힐 등의 구두를 즐겨 신는 여성, 직장인 남성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노년층에서도 기저질환의 후유증 등으로 무좀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다.손발톱무좀은 피부사상균 외 다른 진균으로도 발생할 수 있고, 전이 속도가 매우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중인 경구형 통풍치료제(URC102)의 제조법이 유럽특허를 받았다. 회사는 URC102의 주성분 제조법과 관련 중간체에 대한 유럽특허청의 최종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URC102는 요산수송체(URAT1(uric acid transporter-1)를 억제해 요산 배설을 촉진시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을 치료한다.회사에 따르면 한국인 통풍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해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JW중외제약은 이번 유럽특허청의 결정에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3대 격통 중 하나를 유발하는 요로결석. 재발률도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질환 인지율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의학회(회장 이상돈)가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은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요로결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요로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 돌(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발생해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학회에 따르면 국내 요로결석 재발률은 약 50%다.조사에 따르면 '요로결석의 재발률이 높은 줄 몰랐다'는 응답은 약 51%
날이 더워지는 여름철에는 옷차림 뿐만 아니라 신발 또한 더욱 가벼워진다. 통풍이 잘 되도록 앞, 뒤가 뚫린 형태의 샌들이나 슬리퍼를 주로 신게 되는데, 발 전체를 감싸는 구두나 운동화보다는 발을 완충해주는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대부분 여름에 발 질환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여름이 끝나면서 운동화나 구두 등을 꺼내 신는 순간 발 상태의 심각성이나 발의 휨, 아치의 무너짐 등을 자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아침저녁으로 조금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표적 족부질환인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힘줄(건)에 염증이 발생에 통증을 유발하는 건초염 진료환자가 5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건초염 진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50대가 가장 많은 약 40만명으로 25%를 차지했다. 2위는 60대로 30만명(19%), 3위는 40대 28만명(17%)이었다.남성은 65만명, 여성은 95만 3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각각 각각 11%와 2.5% 늘었다. 건초염 발생 원인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부하 때문이다. 일산병원 정형외과 이준구에 따르면 건초에 장기간 반복해서 부하가 가해지면 건초가 과증식해 방어
하루에 앉아있는 시간이 5시간 이상이면 고요산혈증 발생 위험이 2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 데이터로 좌식생활 시간과 고요산혈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고요산혈증이란 혈중 요산(尿酸)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하며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침착되고 염증을 일으킨다. 흔히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발생한다는 통풍이라고 알려져 있다. 발생 요인으로는 혈중 중성지방과 크레아티닌 농도, 음주, 식습관 등이다.요산은 푸린(purine, D
국가로부터 보상받은 의약품 부작용 정보가 의료 현장에 공개돼 환자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이달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란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중대한 부작용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다.이번 시범사업의 대상 의약품은 2015년부터 2020년 9월까지 피해구제를 통해 다빈도로 보상된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
JW중외제약이 중국에 기술수출한 통풍치료제(URC102)가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1상 임상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2019년 중국 심시어파마슈티컬에 기술수출된 URC102는 올해 8월 자국내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한국 통풍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2a 임상시험에서 높은 안전성과 혈중 요산수치 감소효과가 확인됐다. 이어 진행된 2b상 임상시험에서는 지난달 피험자 투약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 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결과는 내년 초 나올 예정이다
중증 피부부작용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약물이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로 조사됐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약물연구회가 구성한 한국인 중증피부이상반응 컨소시엄(KoSCAR, 책임연구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은 중증피부이상반응(SCAR)의 발생 현황 및 위험도 분석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In Practice)에 발표했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100만 명 당 1~2명꼴로 발생하는데 심하면 실명, 만
관절이 뻣뻣해지고 아픈 통풍의 발생이 최근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통풍환자는 약 46만명으로 2015년에 비해 약 36%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성이 92% 이상으로 여성의 12배 많았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이어 50대, 60대, 30대 순이었다. 40~50대 남성환자가 약 42%를 차지했다. 10만 명당 환자 수는 2019년 기준 894명이며, 남성은 70대에서 여성은 80대에서 가장 많다.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에 따르면 통풍환자의 대부분이 남성인 이
국내연구진이 파킨슨증후군의 하나인 난치성 다계통위축증을 혈중요산증강으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와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 연구팀은 산화반응을 억제하는 혈중요산증강요법으로 다계통위축증환자의 인지상태를 개선시키는 임상연구에 성공했다고 미국임상약리학저널(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했다.다계통위축증은 기립성저혈압, 배뇨장애 등 자율신경장애와 함께 파킨슨증상이나 소뇌실조증 등 운동이상을 보인다. 파킨슨병과 달리 치료약물에 반응이 적어 환자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