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환자 5년새 12만명↑, 대부분 남성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환자 5년새 12만명↑, 대부분 남성
  • 김준호 기자
  • 승인 2020.1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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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준 통풍 연령대별 진료인원[건보공단 제공]

관절이 뻣뻣해지고 아픈 통풍의 발생이 최근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통풍환자는 약 46만명으로 2015년에 비해 약 36%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92% 이상으로 여성의 12배 많았다. 연령 별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이어 50대, 60대, 30대 순이었다. 40~50대 남성환자가 약 42%를 차지했다. 

10만 명당 환자 수는 2019년 기준 894명이며, 남성은 70대에서 여성은 80대에서 가장 많다.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에 따르면 통풍환자의 대부분이 남성인 이유는 식습관 및 음주와 밀접하게 관련한다.

또한 지속적인 환자 증가는 식습관 변화로 인한 체형 변화, 성인병의 증가로 해석할 수 있다. 아울러 질환인식 교육도 진료인원의 증가의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박 교수는 덧붙였다.

그는 "통풍은 고혈압, 당뇨병 처럼 만성질환인 만큼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수"라면서 "통풍을 예방하려면 발생 원인인 요산을 높이는 음식, 즉 음주, 내장, 액상과당 첨가 음료 등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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