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중인 경구형 통풍치료제(URC102)의 제조법이 유럽특허를 받았다. 

회사는 URC102의 주성분 제조법과 관련 중간체에 대한 유럽특허청의 최종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URC102는 요산수송체(URAT1(uric acid transporter-1)를 억제해 요산 배설을 촉진시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을 치료한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인 통풍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해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유럽특허청의 결정에 따라 향후 주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URC102은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시장의 개발 및 판권을 기술수출한 바 있다. URC102 제조법은 지난해 호주, 올해 4월 남아공 특허등록했으며, 이외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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