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혈액 속 단백질의 발견과 함께 검사키트도 개발됐다.미국립암센터와 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단백질 아포리포단백A2(apoA2) 아이소폼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를 만들고, 췌장암환자에서는 혈액 속 농도가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 영국 과학저널 Science Report에 발표했다.함께 개발된 검사키트의 경우 환자와 일반인의 혈액을 검토한 결과, 조기 췌장암 외에도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만성췌장염 등을 매우 정확하게 검출해 냈다.
특허심판원이 후탄 주사제의 결정형 특허소송에서제일약품의 손을 들어주었다.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1일혈액응고 방지제 ‘후탄 주사제’의 결정형 특허를 녹십자 및 BMI 코리아와 공동 대응해 무효화시켰다고 밝혔다.SK케미칼이 2005년 일본에서 도입한후탄 주사제는 투석환자나 급성 췌장염 환자 등에 헤파린 대체약물로 사용돼 왔다.매출은 연간 150억원대(IMS 기준)로 대형 품목이다.
COX-2 억제제 계열의 관절염 치료제 쎄레콕시브가 급성 췌장염 위험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대만 난터우병원 연구팀은 대만국민건강보험 프로그램 데이터를 사용해 쎄레콕시브 복용자와 대조군과의 비교연구를 실시했다.2000~2011년 급성 췌장암 환자 5,095명과 성별과 연령을 일치시킨 대조군 20,380명을 무작위 선별했다.비교 분석한 결과, 진단 3일 전 이내에 쎄레콕시브를 복용한 환자는 급성 췌장염 발생위험이 대조군 보다약 5.6배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위험은 쎄레콕시브 복용량에비례했으며, 저용량 역시대조군 보다상당히 높은 위험률을 보였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쎄레콕시브와 급성 췌장염은 밀접한관
당뇨병치료제인 DPP4 억제제와 GLP1수용체작동제 등 인크레틴 관련약물이 췌장암 위험을 높아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병원 레이마르 톰센(Reimar W. Thomsen) 교수는 인크레틴 관련약물 등 각종 당뇨병치료제와 췌장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췌장암 위험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제51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발표했다.췌장암 위험비 DPP4억제제 3.9, GLP1수용체작동제 2.7, 메트포르민 2.7, 인슐린 3.6최근 인크레틴 관련약물이 췌장염과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복수의 관찰연구와 무작위 비교시험에서 이러한 관련성은 부정됐다.미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청(EMA)도 현재로서는 인크레틴 관련약물과 췌장염 및 췌
당뇨병치료제인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가 과체중 또는비만한 2형 당뇨병환자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레스터대학 멜라니 데이비스(Melanie J. Davies) 교수는 리라글루타이드가 과체중 및 비만인 당뇨병환자의 체중관리에 미치는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조사했다.교수는 9개국 126개 사이트에서 56주간 실시된 위약대조 이중맹검 시험을 분석했다.423명은 리라글루타이드 피하주사 3.0mg, 211명은 리라글루타이드 1.8mg, 212명은 위약을 매일 제공했다.12주간의 추적관찰결과 리라글루타이드 3.0mg과 1.8mg 사용군은 자신의 체중보다 평균 4.7%(5kg), 6.0%(6.4kg)의 감소를 보였다. 위약군에서는 2.0%(2.2kg) 감소했다.체중의 5% 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총 165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3명 늘어 지금까지 총 23명으로 증가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18일 오전에발표한 메르스 관련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에 따르면 3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병원 간호사로 나타났다.163번 환자(여성 53세)는 아산충무병원 간호사로 평택 경찰과 접촉했다. 164번 환자(여성 35세)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75번과 8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165번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입원환자로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는 72번, 80번, 135번, 137번 환자에게 이동식 X레이를 이용하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자는 기존 확진자 31번(69세),
위암 로봇수술과 복강경술 어느쪽이 더 우월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가운데 로봇수술에서 합병증이 더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팀은 로봇수술 환자와 복강경 수술환자 각 40명의 술후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Surgical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팀은 로봇수술 환자에서 췌장을 자극 회수가 복강경 보다 적다는 점에서 췌장염 발생빈도가 더 작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환자들의 임상경과를 관찰했다.그 결과, 술후 췌장염 발생 빈도는 로봇수술군과 복강경 수술군이 각각 10%와 22.5%로 로봇수술군이 낮게 나타났다.송 교수는 "로봇 수술이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비용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조금이
GLP-1계열 2형 당뇨병치료제인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1.5mg, 노보노디스크사)가 비만치료제 적응증을 받았다. 성분명은 같지만 약 이름은 삭센다(saxenda)이고 성분함량도 다르다.미식품의약품국(FDA)은 23일 삭센다를 체질량지수(BMI) 30이상인 비만자에 대한 비만치료제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정확한 적응증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면서 고혈압, 2형 당뇨병 또는 이상지혈증 등 비만관련 합병증을 1개 이상 가진 성인에 대한 만성적인 체중관리'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는 4,800명의 비만환자 및 과체중자를 포함한 3건의 임상시험. 비당뇨병 증례를 대상으로 한임상시험에서는 시험초기 이후 1년간 평균 체중감소량이 위약에 비해 4.5% 크게 나타났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사람은
췌장암으로 인한 5년 생존율은 5% 미만으로 생존율이 아주 낮다. 이와 관련해 아스피린이 췌장암 발병률과 사망률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 예일대학 하비 리츠(Harvey A. Risch) 교수는 아스피린과 췌장암과의 연관성 평가를 위해 2005~2009년 실시된 인구기반 코네티컷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교수는 췌장암 환자 362명과 건강한 대조군 690명을 대상으로 평소 아스피린 복용실태와 용량을 조사한 후 1일 75~325mg의 소량 복용군과 더 높은 용량 복용군으로 분류했다.분석결과, 소량 아스피린이라도 꾸준히 복용한 사람들에서 췌장암 발병률이 훨씬 낮게 나타났으며, 복용기간이 길수록 췌장암 예방효과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1~3년 동안 꾸준히 아스피린을 복용했던 사람은 췌장암
혈액검사를 통해 초기 단계의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췌장암은 증상이 없어서 조기에 탐지하기가 어려운 만큼 사망률도 높다.미국 텍사스MD앤더슨 암센터 아유무 다구치(Ayumu Taguchi) 박사는 췌장암환자 98명과 만성췌장염 환자 29명, 건강한 사람 50명의 혈액을 채취해 CA 19-9라는 췌장암표지자(마커)를 검사했다.아울러20개의 잠재적 표지자 검사도 실시해기존 췌장암 사례 10건 중 9건의 혈액에서 이 4가지 표지물이 발견된 사실을 밝혀냈다.이 4가지 표지자 검사를 초기췌장암 환자 42명, 건강한 사람 50명, 만성 췌장염 환자 50명에게 실시한 결과, CA 19-9 검사법의 정확도가 각각 91%, 94%, 90%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76%, 78%,
아스트라제네카社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에파노바(Epanova; 오메가-3 카르복실산)가 미FDA의 발매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에파노바는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인 성인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들의 중성지방 수치감소를 위해 식이요법에 병행하는 보조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에파노바는 1일 2캡슐 병용으로 최초의 처방용 오메가3 지방산제품이면서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에파노바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승인됐지만 췌장염이나 심혈관계 제증상 이환율 및 사망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았다고 미FDA는 설명했다.
GLP(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수용체 작동제와 DPP-4억제제 등 인그레틴 관련약물과 급성췌장염 위험의 관련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유태인종합병원 임상역학센터 장 루크 페일리에(Jean-Luc Faillie) 박사는 "영국인 대상 대규모 코호트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포닐요소(SU)제에 비해 인크레틴관련약물은 급성췌장염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고 BMJ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영국내 680개 병원에서 진료받은 1,30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한 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CPRD)가 이용됐다.이 데이터베이스에서 영국에서 DPP-4억제제로 처음 승인된 2007년 이후 2012년 3
2형 당뇨병환자에 대한 인크레틴 관련약물(GLP-1 수용체작동제, DPP-4억제제)과 췌장염 및 췌장암의 관련성은 아직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스촨대학 중국근거중심의학센터 링 리(Ling Li) 박사는 55건의 무작위 비교시험 등 총 60건의 연구를 계통적 검토 및 메타분석해 그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리 박사는 2013년까지 Medline, Embas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s(CENTRAL)에 실린 논문, ClinicalTrials.gov에 등록된 시험 가운데 2형 당뇨병 성인환자에 GLP-1수용체 작동제나 DPP-4억제제를 투여한 시험을 선별했다.다시 이들 연구 가운데 위약군, 생활습관개입군, 당뇨병치료제군과 비교한
직경 12mm 이상의 큰 담석을 제거하는 대표적인 시술법인 내시경적 유두부 큰풍선확장술(EPLBD)은 내시경적 오디조임근절개술(EST)을 병용하는게 담석제거율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천영국 교수는 EPLBD 단독시술법과 EST 병용법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담석 제거율은 EPLBD 단독시술이 91.3%, 병합시술이 95.8%로 나타났다.췌장염과 출혈율, 담관결석 재발률도 EPLBD 단독술이 8.3%, 병행술이 8%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2개 수술법 모두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적절하게 배출하는 오디괄약근의 기능은 회복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직경 12mm 이상의 거대 담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담도 내에서 기계적 쇄석법을 이용해 담석을
DPP-4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동제인 인크레틴(GLP-1) 관련약물이 췌장염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증례대조 연구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보건사무소(ASL) 내분비내과 카를로 지오르다(Carlo B. Giorda)씨는 이탈리아 지방행정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지오르다 씨는 그러나 "대상자 평균나이 72세로 고령인 만큼 나이에 따른 변수와 약물 종류별 영향에 대해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41세 이상 급성췌장염 입원례 선별급성췌장염은 치료 여부에 상관없이 2형 당뇨병환자에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Diabetes Obes Metab, Diabetes Care).이런 가운데 새 당뇨병 치료제인 인크
EXAMINE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발병 후 얼마안된 2형 당뇨환자에서 알로글립틴은 심혈관질환 안늘려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일으킨지 얼마 안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DPP-4 억제제 알로글립틴을 투여해도 위약에 비해 주요 심혈관사고 발생률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실시된 EXAMINE 시험.1차 평가항목인 '심혈관사망+비치명적 심근경색(MI)+비치명적 뇌졸중'은 알로글립틴군과 위약군에 차이가 없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고 코네티컷대학 윌리엄 화이트(William B. White) 교수가 발표했다.심혈관사망, 총사망도 비열성 입증대상은 (1)2형 당뇨병 환자로 혈당강하제(단제 이상의 약)를 투여 중이거나 (2)무작위로 15~90일 전에 ACS(MI 또는 입원이
과거에 심혈관위험 증가 우려로 사실상 퇴출된 로시글리타존 이후 새 당뇨병 치료제에 심혈관 안전성 평가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최근에 나온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인 알로글립틴(상품명 네시나, 다케다)과 삭사글립틴(상품명 온글라이자, BMS)이 각각 유럽심장학회(ESC 2013)에서 심혈관 안전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이들 약물의 효과는 각각 EXAMINE, SAVOR-TIMI53시험에서 발표됐으며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EXAMINE 시험:ACS 발병 3 개월 이내 환자 5,380명 대상네시나의 임상시험인 EXAMINE(Xamination of cArdiovascular outcoMes with alogliptIN versus stan
약제방출스텐트 삽입 후 2형 당뇨병환자의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피오글리타존의 영향:J-DESsERT 결과Impact of Pioglitazone on Cardiovascular Events in Patients with Type-2 Diabetes Melitus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Result from the J-DESsERT(Japan-Drug Eluting Stents Evaluation; a Randomized Trial)-사이아졸리딘계열 약물인 피오글리타존은 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이 무작위 비교시험 메타 분석 결과에서 나타났다[JAMA].일본 고쿠라기념병원 히로요시 요코이(Hiro
미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社의 백혈병 치료제 아이클루식(Iclusig, ponatinib)이 EU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1일 1회 경구용인 아이클루식은 스프라이셀이나 타시그나에 내성을 보이거나 T3151 변이를 동반한 만성기, 가속기 및 급성기 만성 골수성 백혈병 성인환자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성인환자들에게 사용된다.임상시험에서 췌장염이나 복통, 발열, 빈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전체의 1% 이하였으며, 혈소판 수치감소나 발진 등 빈도높은 부작용도 발생했지만 타 백혈병약에 비해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점이 도출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아이클루식의 허가 취득으로 그 동안 치료대안을 찾기 어려웠던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치료효과를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지난 10일 인크레틴관련약물(GLP-1수용체작동제, DPP-4 억제제)를 판매, 개발하는 모든 제약회사에 대해 환자 데이터를 제출토록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ADA는 이번 성명에서 기존처럼 "발표된 데이터베이스 분석에서는 인크레틴 관련약물로 인한 췌장염 위험이 있다해도 적었다. 비만과 음주로 인한 위험 보다도 적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이날 BMJ와 영국 TV가 공동으로 실시한 인크레틴의 췌장염 전암병변에 관한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는 고발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이었다.ADA는 제3차 위원회를 통해 환자 데이터에 근거하여 인크레틴이 췌장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UCLA연구팀 보고가 촉발10일 BMJ는 영국TV 채널4와 공동으로 각종 인크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