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하노버】 아킬레스건에 발생한 통증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계단오르내리기가 권장됐다. 하노버의대 외과 카르스텐 노블로흐(Karsten Knobloch) 박사는 “이 훈련은 계단만있으면 장소를 불문하고 가능하다. 하지만 처음 2주간은 근육이 뭉치는 경우가 있어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통증부위 모세관혈류 항진 대부분의 운동선수는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있다. 작년 쾰른마라톤대회에서 참가선수의 약 5명 중 1명이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아도 특히 고령자에서는 아킬레스건에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 대부분은 건부착부증 또는 건중앙부의 건증으로 발뒤꿈치(종골) 융기부의 아킬레스건 부착부위에서 2~6cm 떨어진 곳에 통증이 발생한다. 노블로흐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병변에서는
【독일·비스바덴】 변실금은 너싱홈 입소자의 약 절반, 노인질환과나 비뇨기과 검진을 받는 환자의 약 25%에 나타난다. 독일진단전문병원 토마스 슈미트(Thomas Schmitt) 박사는 변실금을 극복하기 위한 보존요법 그리고 각종 수술과 관련하여 제6회 졸업후연수회 ‘변비와 실금-Q&A’에서 설명했다. 약물요법의 3가지 포인트 슈미트 박사는 “변실금환자에 대한 약물요법에는 변의 강도, 배변횟수, 항문괄약근 긴장 등 3가지 항목을 검토해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예를들면 유럽산 질경이과 식물 등의 팽창제를 저용량 투여하면 변이 딱딱해지지만 고용량 투여하면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나는 등 같은 성분이라도 용량에 따라 정반대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염산 로페라미드 등의 지사제는 배변횟수를 감소시키고 항문괄약근 긴장과
【뉴욕】 난치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만성췌장염환자에 희소식이다. 로열빅토리아병원 외과 가레스 커크(Gareth R. Kirk) 박사는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췌장염환자에 일반의약품(OTC)인 항산화보충제를 투여하자 췌장통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Journal of Gastrointestinal Surgery(2006;10: 499-503)에 발표했다. QOL 유의하게 향상 커크 박사는 “최근 췌장통 대부분이 산소 프리래디칼에 의한 손상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항산화제에는 이 손상을 조절하고 통증 제거작용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시험을 실시했다”고 연구동기를 밝혔다. 박사는 벨기에 제약회사인 파마 노드사가 만든 항산화보충제인 Antox를 이용했다. 이 보충제에는 항산화제인 셀렌, 베타카로틴, L-메티오닌
재발이 잘되고 성공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타카야수 동맥염에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 타카야수 동맥염 환자 5명(28∼58세, 여)에게 수술적 치료를 한 결과 효과적이며 안전성도 입증됐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시술한 환자 중 4명(상행대동맥-경동맥 우회술 3명, 대동맥 내막 절제술 1명) 은 수술 전에 있었던 허혈증이 개선됐으며, 나머지(흉부대동맥-장골동맥 우회술)1명은 수술 전에 보였던 고혈압과 기좌호흡이 소실됐다. 특히 CT를 통해 검사한 결과 수술 후 각각 4∼75개월 동안 재발되지 않았다.김 교수는 “타카야수 동맥염에 대한 수술적 치료 보고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라며 수술이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입
【뉴욕】 뉴캐슬대학 외과·생식과학 사이먼 보도윈(Simon V. Baudouin)씨는 미토콘드리아 DNA와 패혈증 발병 후 생존율의 관계를 검토한 결과 “미토콘드리아 DNA(mtDNA)의 가장 일반적인 타입인 하플로그룹 H(haplogroup H)는 중증 패혈증 발병시 아웃컴을 예측하는데 강력한 독립적 예측인자”라고 밝혔다. 그는 또 “haplogroup H가 있으면 없는 경우보다 6개월 생존율이 2.12배 높아진다”고 Lancet(2005; 366: 2118-2121)에 발표했다. Haplogroup이란 동일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형을 가진 그룹을 일컫는다. 위험 층별화 수단으로 보도윈 씨는 “mtDNA의 haplogroup 판정은 중증 패혈증 환자의 위험을 층별화하는 새로운 수단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치
【뉴욕】 미의료연구·품질관리국(AHRQ)이 81건의 유방암 연구를 검토한 결과 MRI, 초음파검사, 양전자 방출형 단층촬영(PET), 신티유방촬영(통상 99mTc-sestamibi를 트레이서로 사용) 등 4종류의 비침습적 검사법으로는 이상 소견이 암인지를 확정하는데 부족하다고 밝히고 유방촬영이나 진찰시 이상소견이 나타났다면 유방생검을 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평균 위험이라도 4∼9%는 위음성 AHRQ은 일반적으로 실시되는 이 4종류의 비침습적인 검사결과가 음성인 여성 가운데 유방암위험이 평균인 여성의 4∼9%가 위음성이고 고위험 여성에서는 위음성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생검을 받은 여성 가운데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5명 중 1명에 불과해 효과가 확인된 비침습적 검사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MR
유방암 환자가 수술 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으면 유방보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림대성심병원 유방암센터 김이수 교수팀은 지난 3년 5개월 동안 유방 전체를 절제해야 했던유방암 2·3기 환자 37명에게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한 결과, 8명(21.6%)의 유방을 보존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유방암 직경이 4㎝ 이상이고 임파선으로 전이된 경우는 모두 유방 전체절제술을 시행한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해왔다. 독소루비신과 도세탁셀을 병용하여총3∼4회투여한 이번 연구에서는 종양 크기가 2.5배 줄어들었으며 수술 후에는 더욱 작아졌다.이같은 효과로 인해병리학적 반응도는 6.5%로 높아졌고, 유방보존 가능성도21.6 % 나타났다.또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국소재발 및 원격전이도 없
버거씨병에 본인의 골수줄기세포를 직접 이식하는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팀은 약 2년간 버거씨병 환자 27명의 다리에 자가골수줄기세포를 근육에 이식하는 치료를 한 결과 73%에서 새 측부혈관이 발달돼 치료효과가 있음을 ‘Stem Cells’ 인터넷판을 통해 입증했다. 김 교수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7명의 환자 중 22명은 허혈성 통증이 개선됐으며, 치료 전후 22명의 환자에게 동맥조영검사를 한 결과 16명(73%)에서 치료 후 측부혈관이 증가됐음이 확인됐다. 또 근육조직 내 측부 혈관생성 정도는 동물실험을 통해 골수줄기세포 이식으로 인해 측부혈관이 왕성하게 발달됨을 증명했다.특히 김 교수팀의 새 치료법은 기존의 이식방법 보다 간편하게 개선돼 자가전골수줄기세포를
【뉴욕】 일리노이대학(UIC, 시카고) 산티아고 호간(Santiago Horgan) 박사는 다빈치(da Vinci) 수술 시스템을 이용하여 이식용으로 사용할 췌장과 신장을 적출하는데 성공했다. 제공자의 장기는 수혜자(34세 1형당뇨병남성)에 기존 방법으로 이식됐다. 이식용 신장과 췌장의 약 50%는 수혜자의 아내가 제공했다.사람 손목기능과 동일적출술 실시 도중 호간 박사팀은 다빈치 수술시스템의 복강경과 로보트 팔을 복부 절개구에서 삽입하여 수술 동작을 조절했다. 이 대학 저침습성 수술 집도자인 박사는 이 시스템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다빈치 수술 시스템은 그 수술 기구로 360도 범위로 움직일 수 있으며 기존 복강경 도구에 동반되는 경직성은 없으며 오히려 사람의 손목의 기능을 갖추고
【미국·미시간주 애나버】 유방암으로 유방 절제술을 받은 미국인 여성 가운데 유방재건술을 받는 경우는 적응례의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시간대학 보건시스템이 발표한 이 데이터에 의하면 유방절제 후의 유방재건술에 대한 보험적용을 법으로 의무화했지만 인종·민족과 지역에 따라 실시상황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JAMA(2006;295:387-388)에 발표됐다.미국에서는 지난 1999년 유방절제술 후 유방재건술에 대한 보험적용을 의무화시키는 ‘여성의 건강과 암환자 권리에 관한 법률’(WHCRA)이 실시됐다. 미시간대학 정형외과 및 애나버재향군인병원 에이미 앨더만(Amy K. Alderman) 교수는 감시·역학·최종결과(SEER) 프로그램의 공용 데이터를 이용해 1998~2002년 유방절
합병증 위험이 높은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합병증을 크게줄인 최소침습 식도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성공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외과 김형호 교수팀은 지난해 4∼8월 초기 식도암 환자와 폐기능이 나쁜 식도암 환자 8명에게 흉강경과 복강경 수술을 통해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대한흉부외과학회지 3월호에서 밝혔다.전 교수팀은 흉부와 복부에 4∼6개 정도의 투관침(5∼10mm 크기)을만들어 수술해암조직을 제거한 뒤식도 재건을 위해 흉부나 경부를 3∼5cm(일반적 수술에는 25∼30cm 정도 절개) 절개했다.연구팀에 의하면 이번 수술을 통해식도암 수술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인 폐렴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환자의 통증호소 및 진통제 사용량 역시기존수술에 비해 크게 줄었며 회복도 빨랐다. 전 교
【미국·코네티컷주 뉴헤븐】예일대학 마취과 및 소아연구센터 지브 카인(Zeev Kain) 교수는 이 대학 마취학 앨리슨 콜드웰 앤드류스(Alison Caldwell-Andrews) 교수와 조지아대학 임상심리학 로널드 블라운트(Ronald Blount) 교수가 개발한 방법을 이용하여 보호자인 부모의 존재가 술전 자녀에게 어떤 심리학적 영향을 주는지 측정, 그 결과를 Anesthesiology(2005 ;103: 1130-1135)에 발표했다.더 불안해지는 경우도콜드웰 앤드류스 교수와 블라운트 교수가 새롭게 개발한 것은 수술 전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여러 각도에서 코드화한 수술전자년관계정도(PCAMPIS)를 이용한 측정법. 이 방법은 수술을 기다리는 자녀의 불안이 부모로 인해 완화되는지 아니면 더 높아질지를 알아보
고령출산 및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국내 젊은층 및 폐경전 여성 유방암환자의 급증 이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손병호 교수팀은 지난 15년간 유방암환자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JAMA 2월호(2006;141:155-160)에서 발표했다. 손 교수팀은 서울아산병원 유방암클리닉에서 유방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한 5001(평균연령 44세)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연령, 병기, 수술 방법, 생존율 등의 임상 양상과 15년간의 변화 양상을 의무기록 및 온라인 한국 유방암 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호발연령군은 40대였으며(41.7%), 50세 미만의 폐경전 환자가 64.9%였다. 정기 검진을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무증상 환자는 1991년 3%에서 2
【독일·만하임】 편도적출술의 시비는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아주 오랫동안 논의돼 왔던 주제로 의사들은 환아의 부모로부터 수술 필요성에 대해 질문받는 경우도 많다.성안나 마르타기사수도병원 요헨 빈트퍼(Jochen Windfuhr) 박사는 이 주제에 관한 최근의 연구상황에 대해 제39회 이비인후과졸업후 연수회에서 보고했다.의미있는 결과 줄어들어이미 1930년에 재발성 감염으로 편도적출술을 받은 환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술후 경과를 후향적으로 분석된바 있다.이 분석에 의하면 편도적출술로 소아의 병상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인두염 및 유통성 림프절종창의 중증 및 발병률은 줄어든다고 한다. 그러나 비수술군과의 비교에서 술후 3년이 지나면 그때까지 나타났던 개선효과가 사라지고 중이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 조기에 수술할
환자 30%가 고통【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 다람】 듀크대학의료센터 마취과 통주 간(Tong Joo(TJ) Gan) 박사는 NK-1수용체길항제라는 새로운 약제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약제보다 효과적으로 술후 구토를 줄인다는 사실을 입증, 미국마취과의학회(ASA)에서 발표했다.의사들 “구토는 경미한 증상”간 박사는 “수술법이 크게 발전하면서 마취제도 개선됐지만 여전히 환자의 3분의 1은 술후 오심과 구토(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ing, PONV)로 고통받고 있기때문에 이번 시험에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PONV는 환자의 치료만족도에도 영향을 줄 뿐만아니라 회복지연, 입원기간 연장과 수술 자체에도 나쁜 영향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는 매년 3,500만건 이상의 수술이
유방암 수술시 침습도 낮아【미국·애리조나주 스코트데일】 유방암을 수술할 때 종양의 위치를 결정하는데는 방사성물질을 삽입하는 방법이 위치를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는 데다 침습정도도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이요클리닉 종양외과 리차드 그레이(Richard J. Gray), 바바라 포카이(Barbara A. Pockaj) 박사는 유방암 수술시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발견하는 방법으로 방사성물질 삽입과 와이어를 이용한 위치결정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중이다.이번 연구에서는 이미 피험자 400명만 모집했지만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와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메이요클리닉에서도 실시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시켰다.환자 편의 높여방사성물질을 삽입하여 위치를 결정하는 방법은 유방 병변부에 쌀톨크기 정도의 방사성물질을 삽입한다. 외
美흉부외과학회, 최대 짧게 48시간 이내로【뉴욕】 미국흉부외과학회(STS)는 심장수술 후 예방항균제(ABP) 투여기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술후 감염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최소화하려면 ABP 투여기간이 아주 짧아야 하며 48시간 이상 투여해선 안된다.득과 실 균형잡아야‘심장수술에서 항균제를 이용한 예방-예방기간’이 주제인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심장수술에서 장기 ABP투여 폐해에 관한 과학적 근거가 쌓이면서 학회가 작성했다. 학회는 “ABP투여기간은 술후 감염증 발생을 효과적이고 줄이는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야 한다”며 최단기간 사용하도록 강조했다. 또한 “수술부위 감염(SSI) 위험과 세균의 약제내성 획득 위험의 균형을 맞추는게 포인트”라고 덧붙였다.이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심장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이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외과 한상욱 교수는 3년간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216례를 분석한 결과 85.6%(185명)가 조기위암, 나머지가 진행성 위암이었으며 70세 이상의 고령환자에서도 안전한 치료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초기에는 평균 4∼5시간 정도 걸리던 수술시간이 최근에는 2∼3시간으로 단축됐고 적은 상처, 통증경감, 빠른 회복 등의 다양한 장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수술 후 후유증은 기존의 개복수술과 비슷했지만 상처감염의 경우 수술 중 상처를 보호하는 기구를 사용한 후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조기위암에 복강경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지만진행성 위암에도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없다. 하지만향후보건복지부
【샌프란시스코】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외과 해리 파파콘스탄티누스(Harry Papaconstantinous) 교수는 대기적(elective) 복강경결장절제술 후 껌을 씹으면 퇴원일수가 하루정도 빨라지며 통증을 동반하는 장관 기능의 저하도 줄일 수 있다고 미국외과학회(ACS)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삼키지 말고 씹는게 효과적술후 장 폐쇄증은 결장수술 후 장기 입원하게 되는 원인 중 가장 많다. 동통, 복부팽창, 변비, 구토, 탈수를 일으킬 우려가 있어도 결장절제 등 장관 수술에서는 반드시 뒤따르는 후유증으로 생각돼 왔었다. 술후 환자는 일반적인 식사가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장관의 정상적 기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파파콘스탄티누스 교수는 “ 「먹지는 말고 씹는 게」 효과적이다”
5세 이하 소아 중화상의 주된 원인은 가정내 부주의인것으로 나타났다.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소장 외과 김종현 교수)가 지난 6년간 화상외과에 입원한 15세 이하 소아 중화상환자 203명(남아 1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세 이하 영·유아 중화상이 69.4%(141명)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지난 16일 개최된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아가 여아보다 1.5배 많았고, 0~5세가 141명(69.5%), 6~10세가 39명(19.2%) 등으로 5세 이하의 소아환자가 가장 많았고 연령증가에 따라 화상발생이 감소했다. 월별 계절별로 큰 차이는 없었지만 주로 봄, 가을에 많이 발생했고, 입원은 평균 8주 이내가 대부분이었다.화상원인은 열탕화상이 57.1%(116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