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이라면 보통 희고 동그란 모양을 연상하게 된다. 그러나 이제는 알약의 외모도 점차 개성화 되고 있다. 특정 문양을 넣어 해당 질병에 먹는 약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거나, 친절하게 약명을 넣는 경우도 있다. 또 같은 적응증이라도 모양과 색을 달리해 타 약과 구별하기 쉽도록 한 것도 있다. 이처럼 제약사들이 약 외형에 변화를 주는 가장 큰 이유는 식별을 용이하게 위해서다. 여기에는 경쟁 제품과 다르게 만들어 약만 봐도 특정회사를 떠올리게 하거나 특이한 색과 모양으로 환자와 의사들에게 제품을 각인시키는 등 다양한 전략이 깔려 있다.한국MSD의 포사맥스플러스와 한국얀센의 현대약품의 제스트릴정은 식별을 용이하게 한 대표적인 예다. 포사맥스플러스는 약 겉표면에 뼈모양을 음각으로 새겨 넣어 뼈와 관련된 약이라는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국(FDA)는 소아의 활동성크론병의 치료에 인플릭시맙(상품명 레미케이드, 얀센)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 약은 유전자 변환 항종양괴사인자(TNF)α 단클론항체로 성인 크론병에는 지난 1998년에 승인된바 있다. 성인보다 반응좋아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 스티븐 갈슨 박사는 기존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등도~중도의 소아크론병에는 만족할만한 치료법이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은 설사나 심한 복통, 소화관출혈 외에도 일부에는 장관피부루(fistula)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박사는 “레미케이드가 크론병을 직접 치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감소와 특별히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소아를 관해시키고 유지시키는 선택지로는 기대되는 약제다. 레미케이드도 부작용은 있지
국내외 제약사들이 오는 31일부터 본격 휴가에 돌입한다.한국제약협회가 조사한 78개사 여름휴가 계획에 따르면, 상당수 회사들이 31일 또는 1일부터 약 4~5일간 일정을 잡았다.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총 5일간 일정을 잡은 회사는 종근당, 유한양행, 국제약품, 영진약품, 베링거인겔하임, 한국알콘, 오츠카, 화이자 등으로 전후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이용하면 총 9일간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다.또 삼아약품,동신제약, 한일약품공업, 삼진제약, 동성제약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휴가에 돌입한다. 특히 삼진과 동성은 기본급의 100%를 휴가비로 지급한다.이어 2일부터 4일까지는 대한약품공업, 보령제약, 신풍제약, 환인, 바이넥스, 청계제약, 유니온, 휴온스 등이 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다.GSK, 부광,
편리하고 간단한 약물치료를 받기를 원하는 것은 모든 환자들의 공통점. 하지만 아직까지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환자들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약을 먹어야 하고,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 환자의 삶의 질도 떨어진다. 더 큰 문제는 약물복용으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다시 복약순응도를 떨어트리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은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제약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드럭(SMART DRUG)’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효과와 순응도는 기존 약보다 높으면서 복용 편리성까지 높다는게 이들 약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스마트드럭은 현재까지 도포제 및 주사제를 경구제로 바꾸는 경우가 가장 많다. 즉 주사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경구
류마티스관절염환자서 사용률 해마다 증가MTX외 DMARDs는 감소경향생물학적제제가 등장한 이후 류마티스관절염(RA)의 약물요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지난 24일 네덜란드 암스텔담에서 열린 제7회 유럽류마티스관절염학회에서 하버드대학-미국립류마티스질환데이터뱅크(NDBRD) 공동연구팀은 현재 미국환자의 40% 이상이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메토트렉세이트 이외의 DMARDs 사용률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이번 연구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미국 RA환자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생물학적제제, 항류마티스제(DMARDs), 비스테로이드성항염제(NSAIDs)의 처방경향을 검토한 결과다.2005년 각 약제의 사용률은 순서대로 DMARDs 82.0%(이 중 MTX 52.5%), 생물학적제제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소장 강윤구)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오후 5시 40분 병원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임상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고급과정(Advanced course)과 기본과정(Basic course)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고급과정은 ▲임상시험의 동향 ▲IRB의 이슈 ▲통계학상의 이슈 ▲QI(Quality Improvement)로 구성되며, 기본과정은 ▲임상시험과 신약개발 ▲역할과 책임 ▲윤리와 임상연구 ▲With Sponsor로 나뉘어 진행된다.강 소장은 “임상연구를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연구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임상연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
제약협, 2005년 완제 생산 100大 품목 발표스티렌, 맥스마빌, 조인스 100대 품목 진입지난 한해 동안 가장 많이 생산한 완제 의약품은 고혈압약인 노바스크가 차지했다. 부동의 1위를 고수하던 동아제약 박카스디액은 2위로 밀렸다.한국제약협회가 26일 발표한 ‘2005년 완제의약품 생산 100대 품목’에 따르면 노바스크가 전년대비 13%를 성장한 1,735억원 어치를 생산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박카스로 1162억 어치를 생산했다.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동맥경화용제 플라빅스(75mg)는 33.31% 증가한 1103억원으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의아모디핀정은 무려 262.62% 증가한 553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이어 LG생명과학의 혈관확장제 자니딥정(543억)도 29.10% 생산증가율로 9위에
한국얀센승진 △에치컬지방사업부 장태억(張泰億 ) △에치컬수도권사업부 박준홍(朴俊泓) △의원영업부 김종빈(金鍾彬) △CNS사업부 임종대(林鍾大) 홍콩얀센김상진 사장 취임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국(FDA)이 6∼12세 소아의 주의력결핍다동성장애(ADHD) 치료에 염산 메틸페니데이트 패취제인 Daytrana를 승인했다.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 스티븐 갈슨(Steven K. Galson) 소장은 “Daytrana는 ADHD환아에 대한 메틸페니데이트 투여에 새로운 루트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ADHD는 취학아동의 약 3∼7%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부주의, 과활동, 충동성을 들 수 있다. ADHD환아는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으며 가족이나 교우관계에 어려움이 있으며 자기평가가 낮다. Daytrana는 아침 1회, 엉덩이(좌우 번갈아)에 9시간 붙인다. 부모나 의료관계자에게는 첩부 상황을 기록하는 차트가 제공된다.약제의 작용이나 부작용
콘서타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환자 44%에서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거나 경미한 상태로 유지하는 ‘증상소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내용은 최근 방한한 캐나다 온타리오대 정신과 마가렛 스틸(Margaret Mary Steele) 교수가 소아청소년정신과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한국얀센이 24일 밝혔다.올초 ‘캐나다 임상약리학(Canadi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에 실리기도 한 이 임상연구 결과는 147명의 6-12세 ADHD환자를 대상으로 캐나다 13개 연구센터에서 8주간 진행됐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콘서타를 복용한 대상군중 44%의 환자에서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거나 경미한 상태인 증상소실을 보였다. 반면 속방성제제를 복용한 대상군은 24%에 그
간호사·약사·MR로만 구성된 영업전문팀 뜬다제약 영업에도 전문화 시대가 오고 있다.간호사, 약사, MR인증자(Medical Representative:의약정보담당자) 등 이른바 스페셜리스트로 구성된 영업인력을 활용하는 전략이 제약사들 사이에서 새로운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제약사들에 따르면 ‘신제품을 단시간 내에 홍보할 필요가 있거나’, ‘영업력이 부족하거나’, ‘너무 많은 제품이 있는 경우’, ‘초기 투자가 부담스러운 제품’ 등에 영업 아웃소싱 인력이 활용되고 있다.현재 이러한 아웃소싱를 활용하는 제약사는 10~15곳 정도. 과거에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국내 로컬제약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현재는 건일, 근화, 사노피-아벤티스, 얀센, GSK 등이 적극 이용하고 있다. 이들
국내 다국가 임상시험이 2000년에 비해 19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김성수 사무관은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2000년 우리나라의 다국가 임상은 5건이었는데 2005년 95건으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표1] 다국가 임상시험 6년간 19배 增 수행능력 선진국 15%불과, 1상임상 전무 다학제간 연구시스템 전환 필요 약제비 비중 증가 실제 우리나라에 투자한 다국적 제약사 중 한국얀센은 올해 100억원을 투자해 허가용 임상 3상 글로벌 책임자로 국내 의료진을 선임했고, 노바티스는 지난해부터 2007년까지 총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화이자도 고지혈증 치료제 임상시험 국가로 호주대신 한국을 선정하는 등 다국가 임상건수가 많아지고 있다. 김 사무관은 이
한국화이자가 광진구의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 오는 7월경 37년의 세월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3년간 공장 폐쇄 여부를 둘러싸고 무성했던 설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화이자 본사의 글로벌 조치로 공장이 폐쇄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13개국이다.18일 화이자 측은 이번 공장 폐쇄 이유에 대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본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00년 워너램버트 합병에 이어 2003년 파마시아와의 두 번째 합병으로 제조 시설이 세계 각지에서 중복 생산돼제품 생산에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 공장은 약품의 검수와 물류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공장폐쇄 결정은한국 공장의 설비가 낙후됐다는 점도 적지않게 작용했다는 지적도 있다.화이자의 최대 블
한국얀센이 지난 15일 한국복지재단 영등포재활시설 회원 10여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 중증장애아동보호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Peace in Mind’ 프로그램의 일원인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회원들과 한국얀센 직원들은 왕벚나무와 살구나무 30여 그루를 심고 정신질환 극복의 의지를 담은 희망의 글을 나무에 매달았다.Peace in Mind는 한국얀센과 한국복지재단이 정신장애우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한국얀센 직원들과 정신장애우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벌임으로써 환자들이 사회 일원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얀센이전국 중고생 115명에게 1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동사는 ‘사회에 대한 책임 실현’의 회사 이념에 따라 지난 1989년부터 시행해온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도 115명에서 1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장학생은 중학생이 2명, 고등학생이 1백13명으로 1년동안 등록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들은 학교성적이 상위 30%에 속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에 따라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회사측은밝혔다.박제화 한국얀센 대표는 “이익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토록 한 기업신조(CREDO)에 따라 장학사업을 펼치오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이 미래의 역군으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불과 수년전 만해도 한국시장에 별다른 투자의욕을 보이지 않던 다국적 제약사들이 변하고 있다. 다국적 임상을 늘리는가 하면 신약기초물질을 위한 투자가 경쟁적으로 추진되면서 조만간 우리나라가 아시아지역의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R&D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복지부 2010년까지 의료산업선진화 위해 ‘적극지원’노바티스, 얀센, GSK,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4강 경쟁력에 비례각사 학술부 전문의 확보 경쟁 최대 4명 보유이같은 행보를 보이는 제약사로는 한국노바티스, 한국얀센,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발표만 없을뿐 올해 한국에서 다국가 임상을 추진하려는 제약사들이 줄줄이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외국제약사의 대한(對韓) 투자에 대해 전문의 출신 한 제약사 관계자는 “한국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에 대한 3상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벨케이드’에 대한 3상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한국얀센은 11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성모병원 등 4곳에서 벨케이드에 대한 임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은 다발성골수종으로 진단받고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벨케이드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임상이다. 참가 지원자는 각 병원 또는 전화문의(2222-5764)를 하면 된다. 참가자는 임상시험약과 검사경비 등을 지원받는다.
마약성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초기에 사용하기 적합한 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 12mcg/h’가 시판됐다. 한국얀센은 4월부터 ‘듀로제식(Durogesic) 디트랜스 12mcg/h(성분명 Fentanyl)’의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듀로제식 디트랜스의 제품군이 기존의 25mcg/h, 50mcg/h에서 초기용 12mcg/h를 포함한 3종으로 확대돼 마약성진통제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듀로제식 디트랜스 12mcg/h’는 암성 또는 비암성 통증으로 인해 마약성진통제가 필요한 환자들이 처음 사용하는 약으로 특히 치료성분이 패취의 모든 부분에 균일하게 함유되어 있는 매트릭스(Matrix) 형태로 1회 부착으로 3일간 지속적인 진통효과를 나타낸다.듀로제식 디트랜스는 암성통증 환자
극심한 통증으로 마약성진통제가 필요한 사람에게 사용하는 듀로제식 디트랜스(성분명 fentanyl)의 사용범위가 더 확대된다. 한국얀센은 4월부터 기존 25, 50mcg/h 제품에 이어 12mcg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통제가 필요한 암성 및 비암성 통증을 일으킨 환자들에게 초기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새로 발매된 12mcg는 치료성분이 패취의 모든 부분에 균일하게 함유된 매트릭스(aatrix) 형태로 1회 부착으로 3일간 진통효과가 지속된다. 듀로제식 디트랜스는 암성통증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적용에 제한이 없으며,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 요통(low back pain) 그리고 관절통(arthritis) 등으로 고통받는 비암성통
OROS기술이 적용된 요실금치료제가 IR제제에 비해 절박성 요실금 효과가 좋아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국얀센이 27일 밝혔다.동사는 지난 2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요실금 치료제 ‘라이리넬’을 선보였는데 이후 병의원 등에서 효과가 알려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는 임상결과에 따른 우수한 효능때문이라고 설명했다.회사측은 지난 1998년말 국제요실금학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 중년과 노년 여성에게 OROS와 IR(속방성) Oxybutynine제제를 투여한 시험에서 OROS제제를 투여한 환자(33명)에서 92%의 절박성요실금 감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반면 IR제제를 투여한 환자(32명)는 주당 72%의 절박성요실금 감소에 그쳤으며 또 완전한 배뇨자제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