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S기술이 적용된 요실금치료제가 IR제제에 비해 절박성 요실금 효과가 좋아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국얀센이 27일 밝혔다.

동사는 지난 2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요실금 치료제 ‘라이리넬’을 선보였는데 이후 병의원 등에서 효과가 알려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는 임상결과에 따른 우수한 효능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난 1998년말 국제요실금학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 중년과 노년 여성에게 OROS와 IR(속방성) Oxybutynine제제를 투여한 시험에서 OROS제제를 투여한 환자(33명)에서 92%의 절박성요실금 감소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IR제제를 투여한 환자(32명)는 주당 72%의 절박성요실금 감소에 그쳤으며 또 완전한 배뇨자제 (Incontinence Free)에 이른 환자 수는 OROS제제가 17명(51%)인 반면 IR제제군은 9명 (28%)에 머물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또 라이리넬은 51%의 완전한 요자제 (Incontinence Free)와 92%의 절박성요실금 감소를 보이는 등 기존의 IR제재 보다 개선된 효과를 보이며 부작용인 구갈(Dry mouth) 도 개선됐다고 한국얀센은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러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라이리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따라서 처방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