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와 병리과 김장희[사진 왼쪽부터] 교수가 7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게재된 논문 중 각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으로 추천 받은 연구를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이수영 교수팀(소아청소년과 윤종서․정경욱 임상강사)은 2016년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공동 학술지인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AARD)지에 ‘한국 소아 밀 알레르기 환자에서 밀, 글루텐 및 오메가-5 글리아진 특이 IgE의 유용성(Usefulness of specific IgE antibody levels to wh
미숙아의 기관지폐이형성증을 생후 7일만에 흉부 X선 사진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산모태아집중치료센터 소아청소년과 최창원, 영상의학과 김지영 교수팀은 출생 후 7일 이상 생존한 304명의 미숙아 데이터 분석 결과, 생후 7일째 흉부 X-선에서 나타나는 간질성 폐렴 양상이 기관지폐이형성증 발생 여부나 재태기간 36주 이전 사망과 관련있다고 BMC Pediatrics에 발표했다.특히 이같은 결과를 생후 7일만에 98%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출생체중과 재태연령, 융모양막염은 간질성 폐렴의 선행 인자로 확인됐다.흉부X선 검사는 CT 검사처럼 다량의 방사선에 노출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비용이 많이 드는 검사도 아니고 혈액검사도 아니라서 채혈
임신 중기에 태반이 두꺼우면 발육지연아를 출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아울러 이를 예측하는 도구도 개발됐다.고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중기 태아의 몸무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태반이 두꺼우면 태아 발육지연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대상 임신부는 1,281명. 교수팀이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반을 측정한 결과, 임신 나이보다 작은 신생아 가운데 55.7%는 임신중기 태반두께(cm)/태아예상체중(kg)이 6.3 이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발육지연아란 자궁내 태아의 체중이 또래의 임신 나이에 비해 10백분위수보다 적은 경우로, 태아 및 신생아 유병률과 사망률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가 6월 17일 중국 허페이에서 열린 제5회 중국제대혈이식학회서 '제대혈은행의 미래'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이 교수는 “한국의 제대혈 관련 정책 등을 알리고, 법령정비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험을 전달했다”면서 “향후 제대혈은행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미래 전략 등을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된 자리였다”라 말했다.
청소년 비만을 억제하는데는 동기를 부여하는 학교내 환경조성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금까지는 식생활 조절이나 운동이 주요 해결방안으로 제시돼 왔으며, 학교 환경조성을 통해 스스로 비만을 조절하려는 동기 부여로 결과를 얻은 연구는 없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양여리,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팀은 충주시내 초등학교 3곳과와 중학교 2곳을 대상으로 환경조성과 비만의 관련성을 1년간 관찰해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했다.대상학교 가운데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을 중재군(350명)으로, 나머지는 대조군(418명)으로 나누었다.중재군에는 1년간 동기부여 환경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관련
국내에서 처음으로 2세 미만 영아에 폐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은 지난달 간질성 폐질환을 앓는 생후 22개월된 정모 양에 폐를 이식했으며, 현재 무사히 퇴원했다고 14일 밝혔다.수술 당시 정모 양은 체중 9.5kg으로 국내 최연소 및 최소체중 폐이식술 환자로 기록됐다.폐이식은 간이나 신장이식과 달리 영아 폐이식술은 생체이식이 불가능해 뇌사 기증자가 필수다. 특히 어린이 뇌사환자는 더 드물어 더 어렵다. 성인 뇌사자 폐가 있어도 체중 10kg 이하 어린이에는 이식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국제심폐이식협회 2015년 통계에서 전세계 폐이식 수혜자 4천 2백여명 가운데 5세 미만은 12명에 불과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정 모양에는 폐이식 수술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수종 교수가 6월 5일(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제 2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홍 교수는 지난 2006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원인 미상의 급성 간질성 폐렴 소아 환자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원인규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폐손상 피해자의 판정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22%이며,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는 꽃가루였다.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5개 지역 14,678명의 일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내 지역별 알레르기 현황을 조사해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피부반응 검사와 설문지 조사를 동시에 실시했으며, 도심과 해안, 내륙지역(경기·인천, 충북, 광주, 부산, 제주)을 망라했다.분석 결과,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22.0%였다. 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집먼지진드기가 86.8%로 가장 높았으며 곰팡이는 13.5%였다.곰팡이 감작률은 제주(19.3%)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충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인공심장판막의 세계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팀(소아흉부외과 김용진, 임홍국 교수)은 돼지의 심장 외막으로 만든 폐동맥 인공심장판막을 스텐트 시술로 10명의 환자에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 대상자는 판막질환자 10명이며 6개월 추적관찰 동안 심각했던 역류가 최소화됐으며, 면역거부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역류가 거의 사라지면서, 우심실의 부피도 평균 32.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개심술이 아니라 스텐트로 판막을 이식하는 만큼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병실에서 4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었다.국산판막이 상용화될 경우 개발 수천만원에 달하는 판막 수입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종현 교수가 지난 14일(일) 열린 대한소아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회장은 “소아는 성인과 달리 감염에 취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염예방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소아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가 대한비만학회 및 소아청소년 비만위원회와 5월 28일 소아청소년 비만예방을 위한 ‘2017 춘계 Fun&Run Health Camp(즐겁고 신나는 건강캠프)'를 개최한다.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산(안중근 기념관)과 서울 7017에서 진행한다.이번 캠프를 기획한 정소정 교수는 “대한비만학회에서는 매년 소아청소년을 위한 건강캠프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제22회 건강캠프는 비만예방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생활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실내외 활동으로 꾸렸다”고 말했다.참가 대상은 비만예방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2학년 소아청소년과 부모다. 참가 접수는 16일까지로 홈페이지(www.kosso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 병동간호팀이 어린이 날을 앞둔 4일 어린이병동의 각 병실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입원한 어린이 환자에게 풍선과 사탕, 장난감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소아청소년과 외래에 방문한 어린이 환자에게는 포토존에서 즉석사진을 찍어주고 사탕과 음료, 필기도구세트 등을 나누어주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참여를 방해했다며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에 대해 시정조치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소청과의사회는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의 확대를 막기 위해 2015년부터 사업취소 요구, 징계방침 통지, 온라인 커뮤니티 접속제한 등의 방법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사업 참여를 방해했다.의사회는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 회원자격을 제한하겠다거나 소청과 전문의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페드넷에 접속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압력을 가했다.페드넷에서는 최신 의료정보, 구인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접속이 제한될 경우 병원운영과 진료에 상당한 지장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는 의사들의 정보를 페드넷에 공개하는 등 심리적인 압박도 가한 것
소득이 높은 가정이나 새집에 거주하는 어린이에서 만성두드러기 위험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지혜미 교수팀은 경기도 성남시 초등학생 4천여명을 대상으로 소득 및 거주환경과 두드러기의 관련성을 설문조사, 그리고 혈액검사와 피부반응검사로 비교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저널인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아를 가구 소득(100만원 단위) 별로 7개군으로 나누었을 때 400만원 이상에 속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만성 두드러기 위험성이 4.24배 높았다.집의 건축 연수(年數)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자 6년 이내인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위험성이 2.38배 높았다.지 교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 흉부외과 김관창 교수팀이 지난 4월 21일 개최된 대한소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홍 교수팀은 “칼로리 제한한 산모(어미쥐)에서 태어난 쥐에서 로잘탄 치료 후 내장 지방조직에서 마이크로어레이 분석” 이란 제목의 연구를 발표했다.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희 교수와 간호학과 지은희 교수가 퇴원 후 미숙아 관리 프로그램인 ‘KU 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 프로그램은 뇌 발달 과정을 근거로 미숙아의 발달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진이 조기 개입해 발달 검사와 상담, 특수 교육을 진행하는 가정 방문 서비스와 건강한 가족 분위기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KU 한우리 이른둥이 프로그램은 미국 조지아 워싱턴 대학의 특수교육부분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현지 가정방문을 통해 미국식 미숙아 조기 개입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최진희 박사가 함께 했다. 최진희 박사는 현재 서초 구립 한우리 정보문화센터 발달장애 가족지원 연구소 부소장이다.이 프로그램은 2017년 4월~9월(1차), 2017년 10월
폐렴구균13가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지정되면 기존 7가 백신에 비해 폐렴구균 발생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는 미국과 이스라엘, 프랑스 등에서 폐렴구균백신인 PCV13(프리베나13)의 NIP 도입 이후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중이염 등의 발생률 변화 데이터를 8일 한국화이자 주최 임팩트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PCV13의 NIP 도입 2~3년 후 미국에서는 5세 미만 영유아의 폐렴구균 질환 발생률이 93% 줄어들었다.이스라엘에서는 중이염 발생률이 88%, 프랑스에서는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구균 폐렴 발생률이 74% 감소했다. 우리나라 역시 PCV13 도입 후 침습형 폐렴구균질환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교수는 "급성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조기영 교수가 5월 10일~13일까지 유럽 소아소화기영양학회(체코 프라하)에서 젊은 의학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s)을 받는다.조 교수는 “소아 화상 환자에서 영양 선별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Clinical significance of nutrition risk screening tool for hospitalized children with acute burn injuries)”이란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4월 22일 본관 12층 대강당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2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소아청소년과 문진화 교수, 신경과 최호진 교수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주어지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교육연구팀(031-560-2762)으로 하면 된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평의원회에서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1월 1일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