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메타버스학회(Medical Metaverse Society, 회장 박철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오는 7일 창립된다. 학회는 설립 목적으로 미래 의료를 위해 의료에 대한 메타버스 적용과 연구를 꼽았다.학회는 발족에 앞서 박철기 의료메타버스 연구회 회장을 중심으로 창립을 준비했으며, 2022년 1월 연구회 출범, 7월 학회 창립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학회는 7일 오후 3시 창립식 및 기념 학술대회(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지하 1층 CJ홀)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인공관절과 소아정형외과 분야에 특화된 매듭병원(망포, 대표원장 임경섭, 김경환)이 개원했다. 서울대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출신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척추관절통증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고주파열치료, 줄기세포치료 등 다양한 보존요법은 물론 대학병원급 진료장비를 갖추고 인공관절수술까지 가능하다. 병원측은 풍부한 진료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개별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임경섭 대표원장은 관절 및 관절내시경 수술, 인공관절 수술, 소아정형외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가 심혈관계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젊을수록 밀접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현정 교수와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비만도와 심혈관계의 위험의 연령별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비만은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심부전, 그리고 사망의 위험인자다. 저체중 역시 심혈관계 질환자의 사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즉 BMI와 사망은 U자 모양의 관련성을 갖
망막 황반부의 신경섬유층 두께가 얇을수록 향후 인지기능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망막두께가 하위 25%에 해당하는 노인은 치매 발생 위험이 약 5배 높다고 미국의학협회 안과학저널(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망막은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 통합해 대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노화될수록 두께가 얇아지면서 시신경 기능 역시 저하된다. 최근 망막층 두께와 인지기능의 관련성이 밝혀졌지만 대규모 표본으로 진행된 연구는
허리디스크가 재발한 경우에도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신경공을 통한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 디스크가 돌출돼 심한 허리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진료 환자는 한 해 200만 명에 달한다. 환자 대부분은 약물이나 주사 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방
국내 노인황반변성환자의 절반 이상은 망막삼출물을 조절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안과병원 등 국내 공동연구팀은 노인황반변성에 대한 기존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치료약물의 망막삼출물 조절 효과를 평가한 리얼월드연구 PROOF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PROOF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국내 노인황반변성환자 600명의 진료 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다. 치료 1년 차 망막내액(IRF)/망막하액(SRF)/망막색소상피하액(sub RPE fluid) 등
대한영상의학회 공식 국제학술지(Korean Journal of Radiology, KJR)의 국제적 평가가 급상승했다.학회는 20일 열린 제20차 아시안오세아니안 영상의학 학술대회 및 제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2022 & KCR 2022, 서울 코엑스) 기자간담회에서 KJR의 약진 성과를 발표했다.저널 임팩트팩터(IF)를 발표하는 클래리베이트는 지난 6월 28일 KJR이 2020년 3.5에서 2배 증가한 7.109라고 발표했다. 학회는 "매우 큰 폭의 상승으로 과거에는 생각하기도 어려웠던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비알코올성지방간(NASH) 수치와 사망위험은 비례하며, 특히 저체중환자에서 뚜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수종 교수·숭실대 한경도 교수(제1저자 강남센터 정고은·전 삼성서울병원 정수민 교수) 공동연구팀이 국가건강검진(2009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NASH와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대사: 임상과 실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에 발표했다.NASH는 음주하지 않아도 정상보다 많은 지방이 간에 쌓이는 질환으로 전세계 유병률은 약 25%이다. 비만과 당뇨병,
유전성 림프부종을 일으키는 한국인 유전자 변이 패턴이 발견됐다.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명유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서수현 교수 연구팀은 특이한 유전자 변이 패턴과 국내 환자의 질환 양상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림프계는 면역체계를 이루는 림프구의 생성과 순환을 비롯해 소화관의 영양 성분, 큰 입자의 노폐물 등을 운반하기 때문에 제2의 순환계로 불린다. 수술,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순환 시스템이 손상받으면 피하조직에 림프액이 축적되면 피부가 부어오르는데 이것이 림프
종근당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1상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CKD-702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및 cMET 억제제에서 나타나는 이상반응이었다. CKD-702 투여 시
20~30대 젊은 층도 과음하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이소령 교수팀(한민주 임상강사)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음주량과 심방세동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상호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학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흉부 불편감이 주요 증상이며 심하면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심방 내 혈전이 생겨 뇌혈관이나 신
비타민D 혈중수치가 낮으면 암세포의 혈관 증식 억제기능이 저하돼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정현 교수 연구팀은 전립선 생검자 224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수치와 전립선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전립선암 정의는 악성도 지표인 글리슨 점수 7점 이상으로 정했다. 대상자를 전립선암의 없는군과 유의하지 않은 군, 유의한 군으로 나누어 비타민D 평균 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전립선암이 없는 군에서는 19.6ng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지난 1일 한국의학교육학회(Korea Society of Medical Education, KJME)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9월부터 2년간이다.
심장의 관상동맥스텐스시술시 혈관압력측정법에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됐다.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탁승제 교수와 중국 항조우 제장병원 왕잔안 교수, 서울대병원 구본권, 강지훈 교수, 아주대병원 윤명호 교수팀은 중등도 협착을 보인 관상동맥질환자에서 혈류측정법과 혈관내초음파 모두 스텐트 시술 가이드에 매우 유용하다고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했다.관상동맥이 40~70% 막히는 중등도 협착 환자는 상당수에 달하지만 관상동맥 조영술만으로는 심근 허혈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고민이었다. 협착정도가 심해도 심근허혈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석 교수(서울대어린이병원장)가 지난 27일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회 연합(FAOPS) 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부터 2년이다.
수면무호흡증 조기진단과 치료가 인지기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중 안산코호트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과 뇌구조 및 인지기능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Network Open)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에 숨쉬기를 멈추는 질환으로 대표증상이 코골이이다. 정상인도 과음이나 피곤하면 코를 골 수 있지만
전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회[사진] 교수가 9월부터 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에서 진료한다.제일정형외과병원(병원장 신규철)는 고관절 명의인 구경회 교수가 병원 K-관절센터에서 고관절 질환 진료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구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합하고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와 정형외과 등 2과목의 전공의 수련을 마쳤다. 1992년부터 2002년까지 경상대의대에서, 2003년부터는 서울대의대와 분당서울대학병원 교수를 지냈다.구 교수는 국제학술정보 사이트인 펍메드(PubMed)에 지금까지 총 303편의 논문을 등재한 세계적 석학
전이성위암환자에 대한 면역항암제 효능을 예측할 수 있어 약물효과가 높은 환자를 선별해 투여하는 맞춤요법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팀은 차세대 유전체 검사법(NGS)에서 종양돌연변이부하(Tumor Mutation Burden, TMB) 수치가 높게 나타난 전이성위암환자는 면역항암제 효과가 높았다고 국제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기존에는 면역항암제 효과 예측에는 PD-L1의 발현 정도와 현미부수체 불안전성(MSI)을 활용했다
골다공증환자 만큼 골밀도가 낮지 않은 골감소증 환자도 선별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25일 골감소증 환자에 대한 약제 효과를 분석한 결과, 골감소증 고위험환자에는 약제투여와 함께 보험급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전세계적인 노령화로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유병률은 급증하고 있다. 보의연에 따르면 현재 노인 인구의 약 절반은 골감소증을 앓는다고 추정된다. 고관절 골절이 증가하면서 사회·경제적 부담도 급격히 늘고 있다.이번 연구는 '골감소증 환자에서 골절 예방 치료의 필요성'으로 서울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달 12일부터 모바일로 입원실 배정과 입원 시간 그리고 퇴원시 결제 까지 가능한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에 따르면 카카오 알림톡으로 입원실 배정시 모바일로 병실 정보와 수속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게 입원 진료비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마칠 수 있다.직접 병실 배정을 확인할 수 있어 관련 안내 전화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입원수속 시간도 선택할 수 있다. 병원이 알려준 입원시간이 불가능하면 도착시간을 개인적으로 정할 수 있다. 입원 전 주의사항이나 준비물, 주차안내, 약정사항 등도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