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근로자와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지원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한 가톨릭근로자회관(대표 이관홍 신부)이 제35회 아산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아울러 의료봉사상에는 베트남 호찌민 인근 농촌지역에서 소외지역 주민들과 고엽제 환자 등의 치료에 헌신한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남, 62세)이, 사회봉사상에는 학대와 방임 등으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35년 동안 식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운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여, 55세)가 선정됐다.시상식은 11월 23일
한국한의약진흥원 공식 일본인 유치 지원센터 리봄한방병원이 9월 14일 일본인 및 외국인 한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바운드 여행사와 한의 의료기관 간담회(주관 한의약진흥원)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조기 회복과 일본인 및 외국인 한방 의료관광 재건,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 확대 및 활성화, 상호 발전 방향 등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과 의료관광 발전을 목표로 개최됐다.간담회 참여기관은 한국한의약진흥원, 리봄한방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한의 의료기관, 서울시관광협회 일반 여행업 위원회 관계자, 케이의료관광협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국민 건강증진 및 비만 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25일 제 6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에 위촉됐다.강 교수는 2021년 대한비만학회 회장 역임, 차기 가정의학회 이사장에 선임되는 등 국민 건강관리에 앞장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부민병원역으로 병기된다.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은 서울메트로9호선㈜에서 진행한 가양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최종 낙찰됐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지난 21일부터 가양역 출구 등에 부민병원 추가 표시 작업에 들어갔으며 각종 노선도, 안내 표지판과 열차 안내 방송 등에 부민병원을 병행 사용한다.지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가양역 출구 등에 부민병원이 추가로 표시된다. 더불어 각종 노선도, 안내 표지판과 열차 안내 방송 등에 부민병원을 함께 사용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가양역은 9호선 역사
비만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이며, 체중 감량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노년기 비만은 치매를 예방한다는 등의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비만 역설'이라는 논쟁 거리가 제시됐다.이런 가운데 이 논쟁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년기 체중 감소가 치매 발생의 위험신호라는 것이다.서울시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김근유 교수 및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는 노년기 체중감소는 비만하지 않은 경우에만 치매의 전조 증상이라고 미국 알츠하이머협회지(Alzheimer's & Dem
후두부 욕창에는 국소피판술과 인조진피 이식술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사진]는 국소 피판술과 피부 이식술이 후두부 욕창을 신속 회복시키고 드레싱 교체 횟수를 줄일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인 메디시나(Medicina)에 발표했다.욕창은 고정된 체위로 지속적인 압력을 받으면 피부에 발진이 생기다가 심한 경우 괴사가 진행돼 뼈가 노출되고 결국에는 골수염이나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질병이다.최근들어 고령층과 함께 전신 위약환자와 독거인구도 증가하면서 욕창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8월 1일 열린 서울시립영보자애원 개원 38주년 기념행사에서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병원은 38년간 가톨릭 생명존중 정신 바탕으로 영보자애원 입소자 치료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7월 31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라이브에 난임부부의 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권역 최초의 난임·우울증센터를 오픈했다.초저출생 위기 상황 타개책의 일환인 만큼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송파구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가 위탁 운영한다.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며 난임으로 인해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지원을 진행한다. 아울러 난임 시술 준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가 저출산 및 산모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강석주 의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방암은 재발 양상은 아형(서브타입) 별 차이가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호르몬 양성과 음성, 그리고 국소, 구역, 나이에 따라서도 재발 패턴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한별·서울시보라매병원 외과 천종호 교수팀은 유방암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서브타입 별 국소·구역 재발 양상을 분석한 결과를 외과분야 미국의사협회지(JAMA Surgery)에 발표했다.유방암 재발률은 서브타입 마다 다르다고 알려져 있었다. 르몬 음성 유방암(허투 양성, 삼중음성)은 초기에 재발률이 높지만 2~3년 뒤 확연히 감소한다. 반면 호르몬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7월 11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판시딜과 함께하는 탈모 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여성 탈모, 방치하지 마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화장대, 거울, 빗과 같은 소품을 활용해 여성 탈모를 강조한 이날 현장에서는 메시지 보드를 통해서 여성 탈모의 증상과 원인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서울특별시와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2023 헬스엑스챌린지 서울(Health X-Challenge Seoul)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진흥원과 서울시, 한국노바티스가 2020년부터 매해 공동개최하는 이 프로그램의 모집분야는 △환자와 의료 전문가의 소통(진료 전/후의 확인 지원, 건강 데이터 공유, 환자 별 맞춤형 교육/품질 보증) △만성질환 관리(질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보의협의회, 전임의 등으로 구성된 젊은의사협의체(Junior Doctor's Network Korea, JDN-Korea)가 4월 23일 대한의사협회 강당에서 발족식을 가졌다.젊은의사협의체란 40세 이하 의사들이 의대 및 졸업 후 교육, 근로환경, 보건정책, 국제보건 등에 대해 소통하는 전국적인 플랫폼이다. 신정환 공동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대한의사협회에서 세대간 의료 현안의 소통과 젊은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시작된 젊은의사TF가 결실을 맺게 됐다"며 협의체 공식 출범을 알렸다.신 대표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인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총파업 준비에 들어간다.보건복지의료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4월 16일(일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일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법안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 투표 예정이었지만 27일로 연기된 바 있다. 결의대회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여러 의료계 대표자들의 연대사,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의 5명 중 1명은 난임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난임 경험자는 약 20%로 나타났다고 산부인과학 국제학술지 CEOG(Clinical and Experimental Obstetrics and Gynecology)에 발표했다.WHO(세계보건기구)는 지난 4일 1990~2021년에 전세계 연구 1만 2천여건 중 133건을 분석한 결과, 전 세계 난임 평생 유병률은 약 17.5%이며, 매년 0.37%씩 증가하고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가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법 폐기를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이들 단체는 8일 대한의사협회에서 확대 연석회의를 열고 2개 법의 폐기를 주장하는 총궐기대회를 4월 16일 서울시청 앞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이들 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시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의 무기한 단식투쟁은 물론 전(全) 단체가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아울러 단체 회원 400만명은 2024년 총선에 적극 참여해 간호법과 면허박탈법 강행 처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경고했다.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개정을 두고 직역 단체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의사 단체에서 기존과는 다른 견해를 제시했다.대한외과의사회 신임 이세라 회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26일 열린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를 비난하는 게 아니다"면서도 "의료문제는 간호사와 의사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외과의사회는 지난 달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먼저 제공돼야 하는 의료서비스는 간호가 아니라 의사 진료"라며 간호법을 포함해 의사면허 박탈법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이 25일 오전 협회 앞에서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 치료제한 시도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삭발과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한의협에 따르면 지난 23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는 한의계와 사전 협의 없이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10일에서 5일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의진료수가 변경에 관한 심의회 개최 공문을 발송하고 3월 30일 심의회 개최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바 있다.홍 회장은 삭발 전 성명 발표를 통해 "국토부의 만행이 멈추지 않을 경우 3만 한의사 회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규탄하는
의료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간호사법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가 결사 반대하고 있는 의사면허취소법(의료법 일부 개정안)도 마찬가지로 부의됐다.국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간호법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을 재석 262명 중 찬성 166명, 반대 94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가결했다.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본회의 부의의 건'은 찬성 163명, 반대 96명, 기권 2명, 무효 1명으로 역시 가결됐다.국회 본회의 부의는 해당 안건을 다음 본회의 때 심의할 수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사면허박탈법)의 저지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박명하 비상대책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이 20일 오후 4시부터 단식에 들어갔다.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4일부터 국회 앞에서 1인 철야농성을 해왔으며, 23일 본회의에서 법안 통과를 막기 위해 이번 단식투쟁의 카드를 꺼냈다.박 비대위원장은 단식투쟁에 들어가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단식투쟁으로 국회가 바른 판단을 하는게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23일 본회의 가결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단식투쟁 동참과 4월 초 전국 규모의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