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근로자와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지원하며 복지증진에 기여한 가톨릭근로자회관(대표 이관홍 신부)이 제35회 아산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의료봉사상에는 베트남 호찌민 인근 농촌지역에서 소외지역 주민들과 고엽제 환자 등의 치료에 헌신한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남, 62세)이, 사회봉사상에는 학대와 방임 등으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35년 동안 식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운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여, 55세)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3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되며 대상과 의료봉사상 및 사회봉사상에는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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