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절제술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강준구·허지혜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담낭절제술 유무에 따른 당뇨병 발생률을 비교해 미국외과학회지(Annals of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담낭절제술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는 없었다. 쓸개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담낭은 주머니처럼 생겼으며 소화를 담당하는 담즙(쓸개즙)을 농축하고 저장한다. 담즙은 지방과 지용
유방암 표준치료법 중 하나인 방사선요법. 하지만 좌측 유방암 치료 시 방사선 노출에 따른 심장의 부담이 크다.실제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7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률이은 최대 17%다. 국제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는 유방암 방사선치료 중 심장에 전달되는 방사선 피폭량이 1Gy(그레이)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질환 발생률이 7.4% 증가했다. 방사선치료시 심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는 브레스홀딩(breath holding)이 있다. 숨을 들이마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10개의 스마트병실(25개 병상)을 오픈했다. 스마트병실에 입원한 환자는 ▲병실 내 EMR(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한 검사결과 확인 ▲의료진과 원격 상담 ▲환자 맞춤형 일정관리 ▲음성인식 병실 제어 및 응급콜이 가능하다.1인실에는 침상 맞은편에 52인치 스마트TV로, 4인실에는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에 식탁형 태블릿으로 스마트병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모니터 사용은 터치, 리모콘, 음성인식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국희 교수가 제8대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교수는 올해 1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는다.2006년 6월에 창립된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는 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을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기술평가의 동향과 정책을 논의하고 보건의료기술평가의 방법론을 확산시키고 있다.
두드러기환자의 약 절반은 중증 상태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예영민 교수팀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환자를 대상으로 질병활성도 및 삶의 질과의 관련성 등을 분석해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했다.이 연구에는 동아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총 8개 병원이 참여했다.만성 두드러기는 팽진(부풀어 오름), 가려움증이 6주 이상 악화와 호전을 거의 매일 반복하는 질환이다. 만성자발성 두드러기는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술시 항생제 투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30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 평가에서는 종합점수가 낮아져 항생제 사용량을 더 줄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 대상기관은 개두수르 고관절치환술 등 18개 수술에 대해 994개 기관이었다.평가 결과, 1등급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61곳, 병원 278곳 등 총 133곳이다.2등급은 강동경희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노원을지대병원, 명지병원, 서울백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일병원 등 110곳이다. 3등급은 나사렛국제병원 서울병원 호산여성병원 홍익병원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안전하고 수준높은 병원을 개발하기 위한 스마트병원 모델 개발하기 위한 세번째 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감염병 대응, 2021년에는 환자 체감형 각각 3개 분야를 지원한 바 있다.이번 사업은 스마트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 보호자 교육 등 환자중심 소통 3개 분야다. 우선 스마트수술실 지원으로 병원 종사자 업무 피로도를 경감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한편, 수술에 대한 환자·보호자의 불안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스마트 입원환경 지원은 환자중심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입원-퇴원-재택 환경
안면신경마비 환자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10년간 빅데이터(2011~2020년)를 분석한 결과, 안면신경장애 환자수는 2011년 6만 3천여명에서 2020년 8만 9천여명으로 10년새 42%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에는 14% 늘어났다.나이 별로는 2020년 기준으로 50~60대 중장년층이 4만여명으로 전체의 약 46%를 차지했다. 20대 이하도 9.8%로 적지 않은 수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가 많았다(여성 57% 대 남성 43%). 종류 별로는 한쪽
환자의 생체정보로 병원 도착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데 이어 영상의학과 검사실에도 무인접수 시스템이 도입됐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는 영상의학과 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인증 후 검사실을 자동 배정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한림대의료원 정보관리국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일반촬영 등 모든 검사실 접수를 한 기의 키오스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검사실 자동 배정에 따라 평균 1분 이상 걸리던 검사실 배정을 1초만에 할 수 있게 돼
성남시의료원이 오는 17일 다인용 및 1인용 고압산소챔버 통합 시스템을 갖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오픈한다. 경기도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이어 두번째다.이로써 성남시의료원은 고압산소챔버 부재로 치료를 위해 원정 치료를 받는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마련하게 됐다.의료원은 의료용 고압산소챔버 시설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센터에 도입되는 고압산소치료기 모델은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에서 올해 론칭한 전면 사각 룸타입 챔버 (IBEX Tetragon : 아이벡스 테트라곤)다.최대 13인까지 수용이 가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인공신장실이 2021년 우수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대한신장학회에서 의사와 간호사 인력, 시설과 장비, 수질검사, 투석 과정, 윤리성 등으로 평가하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병원은 투석 전문의가 상주하며 투석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2021년 1월 인공신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14개의 투석병상을 추가해 48개의 투석병상을 운영 중이다.
80세 이상 대장암환자에도 복강경수술이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종완 교수팀은 80세 이상 대장암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의 안전성을 비교 분석해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고령 대장암환자는 복강경수술의 기피 대상이다. 수술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체내 가스를 주입하는데 이 때 복압이 상승해 심장, 폐, 혈관 등이 눌리게 되면서 고령자에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80세 이상 대장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