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경기 서북부의 응급의료체계를 책임지는 완결형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하고, 27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병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공모에서 선정됐으며, 10월 24일 최종 지정됐다.일산병원은 11월 2일 오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생명과 직결된 중증 진료를 담당하는 필수의료 분야로 소아진료, 중증 응급질환, 심뇌혈관 질환등이 대표적으로 상급종합병원에 해당하는 대학병원들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이다.최근 저출산으로 인해 경영난에 부딪히면서 산부인과가 폐업을 하다보니 막상 출산을 하려고 하면 서울로 원정을 가야 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 소아 청소년도 진료받을 곳이 없어 병원을 전전해야 하며, 외과나 심장혈관 수술하는 병원이 많지 않아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소위 필수 의료가 무너지기 시작한 지 오래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응급의료 자원 및 이용현황을 통계에 관한 2022 응급의료 통계연보를 응급의료통계포털 홈페이지(e-MEDIS)에 발표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추석은 최장 6일 연휴로 응급환자 대응이 중요해졌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응급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실제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추석(9월 9일~12일) 나흘간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건수를 분석한 결과, 약 9만건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약 2만 3천건으로 평소 일평균 환자의 1.7배에 이른다.응급의료센터 이용이 많은 날은 명절 당일과 다음 날로 평일의 1.9배, 주말의 1.5배다.시간 별로는 9~12시이 가장 많았으며, 가장 많은 질환은 얕은 손상, 염좌, 감기, 두드러기 순이었다.
소아의료체계가 붕괴 직전인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대책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동네 병·의원부터 중증 소아진료까지 차질 없이 연계되도록 소아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인력확보를 위해 합리적인 수가 보상 및 교육·수련 강화 등의 개선책을 22일 발표했다.우선 중증 및 응급 소아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 대한 시설․장비비 등의 내년 예산을 61억원으로 지금의 6배 이상 지원한다. 중증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현재 10곳에서 12곳으로 확충하고, 운영비도 52억원에서 78억 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소아전문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 심뇌혈관센터가 8월 25일 심뇌혈관 시술 1,000례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명주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과 최첨단 혈관조영장비를 바탕으로 365일 24시간 중증·응급환자에게 혈관조영술, MRI, MRA, CT 등의 정밀검사와 함께 스텐트삽입술, 풍선확장술, 코일색전술, 혈전제거술 등 다양한 심뇌혈관 중재술을 시행하고 있다.심뇌혈관센터는 심전도검사, 24시간 혈압 모니터링,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검사, 관상동맥단층촬영, 관상동맥조영술, 뇌혈관조영술, 인지기능검사, 뇌혈류초음파검사, 뇌파검사등 다양
인제대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병원의 재도약을 위해 투트랙 전략을 선택했다.이달 말 서울백병원을 앞둔 가운데 인제대백병원은 수도권(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과 부산지역(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으로 투자를 이원화한다고 10일 밝혔다.수도권(상계·일산)은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환경 개선과 지역 응급의료 시스템에 집중한다.상계백병원은 지역사회 발생 응급 중환자 진료에 대비한다. 응급의료 시스템 불균형 발생을 줄이고 응급핫라인을 활성화하며 응급질환, 암, 중증·고난이도 질환, 만성질환, 감염병 등 지역사회 환자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이 7월 1일자로 용인시 지정 지역 응급 의료센터로 승격됐다.병원에 따르면 명주병원은 경기도 응급의료위원회 평가기준인 진료실적, 계획 적정성 평가, 의료시설과 장비, 인력의 법정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응급환자를 위한 20병상 이상 확보, 응급의학전문의 2명이상, 응급실 전담간호사 10명 이상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특수 구급차, CT촬영기, 초음파검사기 등의 장비도 필요하다.명주병원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에 맞춰 첨단 의료시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은 기존 응급의료센터와는 분리된 소아 전용 진료 및 처치 공간이다. 병원 측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소아응급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자체적으로 별도의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을 마련했으며, 전용 진료실도 만들어 성인 응급환자와 이동 동선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중학생이 구급차에서 숨진 사건 조사 결과, 일부 관련 병원이 정당한 사유없이 수용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4일 소방청, 대구시, 그리고 전문가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4개 응급의료기관(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대해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개 병원에는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보조금 지급 중단 처분이 내려진다. 특히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에는 중증도 분류 의무 위반이 추가돼 과징금도 부과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보건복지부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5곳 추가해 1일 발표했다.이번에 추가된 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해운대백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서북과 부산, 경기서북과 서남, 충남천안 지역에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약 일주일간 현장평가하고, 24일에는 종합평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병원은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 여부 현장평가 및 응급환자 진료실적,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기여도에 대한 종합평가 점수 순으로 지정됐다.서울대와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인하대병원이 4월 26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기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센터 지정돼 소아응급 전담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한다.
"현재의 뇌졸중환자 진료 시스템은 붕괴 수순을 밟을 것입니다."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배희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는 19일 '응급의료 기본계획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김태정 학회 홍보이사(서울대의대 신경과)도 "제때 치료받으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는데도 현재 우리나라의 응급의료기본계획이 수립된지 25년이 지난 현재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부실한 시스템을 지적했다.원인은 다양하다. 하나는 환자의 진단과 이송, 치료 컨트롤을 담당하는 중앙심뇌혈관센터의 부재다. 뇌졸중센터
인하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이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해 전담의사가 전문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지정되지 않은 세종 지역과 소아 인구수가 많은 인천 지역에 각각 1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현재 전국에는 8곳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운영돼 왔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총 10곳으로 늘어났다.보건복지부는 2024년까지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12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한 첫해 국내 청소년 자해율이 이전 보다 2.5배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서영우 교수팀(응급의학과 서영우 교수(교신저자), 응급의학과 박주현 응급구조사(1저자), 정형외과 채승범 교수(공저자), 의과대학 학생연구프로그램 참가자 강선영‧신대웅)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청소년 자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환경연구와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서울백병원] 교육수련부장 윤병남, 진료협력센터장 조영규, 응급의료센터장 김광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구수현 [일산백병원] 교육수련부장 오형근, 신생아 중환자실장 황종희, 진료지원팀장 구해원 [해운대백병원] 기획실장 이상은, 진료부차장(내과계) 박시형, 진료부차장(외과계) 정보현, 홍보실장 이정구, 공공의료사업실장·중증외상센터장 김기훈, 진료협력센터장 오성진, 서비스혁신센터장 조현진, QPS실장 김용완, 감염관리실장 허내윤, 응급실장 박하영, 치과과장 임장섭,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박찬선, 간이식센터소장·소화기병센터장
소아진료 붕괴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급감에 따른 위기가 고조되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확충, 수가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발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소아의료체계의 강화는 대한민국을 짊어질 아이들, 곧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우선 야간·휴일에도 소아 외래진료가 가능한 야간·휴일 소
현직 의사와 간호사 10명이 공동 집필한 보건 의료분야 종사자를 위한 병태생리학 교재. 분량은 총 14장이며 전반부인 8장까지는 질환 별 원인과 과정, 결과를 중심으로 서술했으며, 전해질과 산, 염기 부분도 포함됐다. 후반부인 9장부터는 계통별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요한 60개 질환의 오더를 통해 병원에서 실제 진료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위해 10대 주요 과제를 선정, 발표했다.우선 응급의료체계가 개편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에 주요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최종치료 기능을 포함해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갖춘 중증응급의료센터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현행 권역응급의료센터 40곳에 10~20곳이 추가돼 중증응급의료센터로 변경된다. 기존의 예방과 재활 중심에서 고위험 심뇌혈관질환자의 골든타임(2시간 이내) 내 고난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고난도 수술 등 전문치료 중심으로 기능이 재편된다. 기존 지역응급의료센터 131곳은 응급의료센터로, 지응급의료
인하대병원이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2017, 2020년에 전국 1위 선정 등 6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