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이 7월 1일자로 용인시 지정 지역 응급 의료센터로 승격됐다.

병원에 따르면 명주병원은 경기도 응급의료위원회 평가기준인 진료실적, 계획 적정성 평가, 의료시설과 장비, 인력의 법정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되기 위해서는 응급환자를 위한 20병상 이상 확보, 응급의학전문의 2명이상, 응급실 전담간호사 10명 이상을 갖춰야 한다. 아울러 특수 구급차, CT촬영기, 초음파검사기 등의 장비도 필요하다.

명주병원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에 맞춰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등을 갖추고 일반응급구역과 중증응급구역을 분리했고, 감염 예방을 위한 음압격리실 등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 응급구조사, 보안인력, 의료보조인력등 34여명의 인력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아울러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응급 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심뇌혈관센터와 영상의학적 중재술을 시행하는 인터벤션센터도 운영 중이다.

신명주 병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명주병원의 시설이나 장비, 인력의 우수성이 입증됐다"면서 "병원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된 만큼 앞으로 중증 및 응급 환자에게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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