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5곳 추가해 1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된 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해운대백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서북과 부산, 경기서북과 서남, 충남천안 지역에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약 일주일간 현장평가하고, 24일에는 종합평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병원은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 여부 현장평가 및 응급환자 진료실적, 운영계획의 적정성,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기여도에 대한 종합평가 점수 순으로 지정됐다.

서울대와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재지정에서 탈락됐지만 이번에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 나머지 병원은 지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지만 내년 4월 30일 전까지 법정 시설·인력·장비를 갖춘 후 추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 운영될 예정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현황(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 현황(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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