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 심혈관 전문의와 뇌혈관 전문의가 동시 진료하는 혈관센터를 오픈하고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병원에 따르면 심혈관 전문의와 뇌혈관 전문의가 동시 진료하는 시스템은 국내 최초다.센터는 심혈관이나 뇌혈관 중 이상이 발견되면 다른 혈관에도 이상이 없는지 심·뇌혈관전문의가 함께 진료를 통해 확인하고 치료방향을 결정해 혈관를 선제적으로 관리, 예방치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 뮤지컬 '위국헌신'을 후원, 제작했다.광복 76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한 이 뮤지컬은 1910년대부터 1940년대 독립운동사를 배경으로 한다.독립운동으로 남편과 아들을 잃은 한 여성이 환상적인 경험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품었던 위국헌신(爲國獻身)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독립운동가로 성장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뮤지컬은 과거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의 글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뮤지컬 내용은
종근당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신용등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종근당은 국내신용등급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A-(안정적)와 A+(긍정적)의 우수한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목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역량을 감안 시 우수한 사업안정성과 우수한 재무구조, 견조한 수익성 전망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지난 2019년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종근당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21% 성장한 1조 3,0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년 매출액
암젠코리아가 보건의료전문가용 포털사이트 스마트암젠을 출시했다.회사의 제품과 정보를 포함해 업계 동향은 물론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까지 원스톱으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PC와 태블릿, 모바일 기기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좋아요' 기능을 추가해 의료인의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타 디지절 플랫폼과 차별화했다.한편 회사는 이번 포털사이트 출시를 기념으로 기부 프로그램인 블루진 캠페인도 실시한다.의료진이 스마트암젠에 가입해 제품별 웨비나 서비스, 게시물 열람, 리모트 디테일 서비스인 '암젠온&
보령제약 겔포스가 중국 국영기업과 손잡고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강화했다.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시노팜(China Sinopharm International Corporation)과 약 1천억 원 규모의 제산제 겔포스(중국제품명 포스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시노팜은 향후 5년간 중국 대륙 32개 성(省) 전역의 병원, 약국,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겔포스를 독점 판매하게 된다.1992년에 국내 일반의약품으로는 최초로 중국에 수출된 겔포스는 2004년 현지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2014년에는
JW생명과학의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 특허를 미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받았다.지난 2016년 연세대 김성훈 교수와 가천의대 진미림 교수팀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WRS가 먼저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한 바 있다.이어 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팀은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
바이오헬스 기업 inno.N(HK이노엔)이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바이오헬스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 행사에는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김병묵 사장, 한국콜마 안병준 사장 및 inno.N 강석희 사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제이피모간증권회사 박태진 대표, 삼성증권 장석훈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지침에 따라 기념사진만 촬영됐다.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음료 사업 분야를 보유하고 있어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라는 평
파킨슨병약물에 대한 궁금증을 챗봇으로 해소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챗봇이란 챗(CHAT, 문자대화)과 봇(BOT,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반 학습된 지식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대화형 문자상담 방식이다.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는 파킨슨병 신약 에퀴피나(성분명: 사피나미드메실산염)에 대한 궁금증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소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전문가용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27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영업 담당자에 가입동의서를 전달한 후 수신한 SMS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한국에자이 카카오톡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원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을 인정받았다.'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4401(BBR4401) 열처리배양건조물'이라는 이 원료는 장에서 담즙산과 물리적으로 결합, 체외 배출을 유도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저해한다. 동물실험에서는 이같은 기전으로 간에서 담즙산 합성 시 체내 콜레스테롤 소모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66명(LDL-C 100 이상 150mg/dL 미만) 대상 실험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회사에 따르면 저용량 및 고용량투여군으로 나누어 위약군과 LDL-C
인공지능(AI)을 이용하면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30%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종합병원과 루닛 공동연구팀은 흉부X선 사진분석을 보조하는 AI 소프트웨어(루닛 인사이트 CXR)로 폐암 유발 악성 폐결절 검출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발표했다.공동연구팀은 지난해 해당 질환에 대한 이 소프트웨어의 검출 정확도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JAMA Network Open에 발표한 바 있다.이번 연구에서는 519명의 흉부X선 진단 영상데이터. 영상의학과 의사(레
바이오헬스기업 inno.N(이노엔)이 글로벌 컨설팅기관 GWP코리아에서 인증하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회사는 지난 1월 대한민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받은 바 있다.inno.N은 직장과 가정 사이의 조화를 지향하는 워라하(work & life harmony) 문화, 구성원 스스로 연차(휴가)를 결재하는 연차 자가 승인제를 시행하고 있다.또한 회사의 지원금으로 2주 간 회사 밖에서 자유롭게 자기계발 할 수 있는 점프업 프로그램(jump-up program)도 운영 중이다.'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고대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최근 음성인식 의무기록인 보이스(Voice) EMR을 개발했다.병원은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연구회를 구성해 1년간 총 36만여 건의 의료 스크립트와 음성녹음 기록을 수집해 음성 인식모델을 개발했다.보이스EMR을 사용할 수 있는 진료과는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순환기내과, 치과, 응급의학과, 중환자외과 등 7개 진료과다.병원에 따르면 진료과 별로 최적화 학습된 음성인식 모델을 적용했으며, 노이즈차단 기능을 적용해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진료현장에서 인식률을 대폭 높였다.또한 음성명령을 통해 의료진
JW중외제약이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의 고용 창출을 위한 '드림버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충남 당진시 JW당진 생산단지 임직원 통근버스를 인근 지역에 소재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직업재활 운영에 활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통근버스와 운행인력, 유류비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월 1회 무상 제공해 장애인들의 직업준비를 위한 외부활동, 취업 전 교육 등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동아ST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회사는 21일 파트너사인 메이지세이키파마와 함께 다국적제약사 인타스에 건선 및 건선관절염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금 1천만달러와 함께 단계별 마일스톤 9천 5백만달러, 그리고 제품판매수익에 대한 두자릿수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이번 계약으로 동아ST와 메이지세이키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담당한다. 인타스는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국가에서 제품의 허가
뷰티바이오제약기업 제테마가 러시아의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를 위탁생산한다.회사는 21일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운영자회사(HUMAN VACCINE LCC) 및 한국내 생산을 담당하는 지엘라파㈜와 3자간 백신 원액 생산과 관련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푸트니크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국내회사는 한국코러스㈜ 및 ㈜이수앱지스다.제테마는 9월말부터 원주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배양 및 정제기술로 바이러스 벡터방식의 스푸트니크 백신의 아데노바이러스를 배양·정제해 생산할 예정이다.
GC녹십자 계열의 바이오회사 GC녹십자랩셀이 GC녹십자셀을 합병하고 상호를 GC셀(Cell)로 바꾼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양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GC녹십자셀 주식 1주 당 GC녹십자랩셀의 신주 0.4주가 배정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며, 상호는 GC Cell(지씨셀)로 변경된다.이번 합병의 목적은 세포치료제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다. 녹십자 홀딩스에 따르면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약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브랜드 평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중순부터 한달간 130개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8천 5백만여개로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련성을 분석해 15일 발표했다.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를 이용했다. 브랜드의 마케팅 시장지표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조사에 따르면 1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2위는 셀트리온, 3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이어 4위~10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신풍제약,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사우디 국가방위부(MNGHA) 차세대 원격의료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 수출 계약을 맺었다. 설치 병원은 MNGHA 산하 KAMC 리야드병원(King Abdulaziz Medical City at Riyadh) 등 6개 병원 및 70여개의 클리닉이며 내달 1일 동시에 오픈 예정이다.이지온더콜은 이지케어텍이 LG전자(BS사업본부 ID사업부)와 공동 개발한 첫 번째 솔루션으로 미국의료정보기술표준인증(ONC-HIT), 의료정보보호법(HIPPA) 등의 글로벌 표준에 따랐다.클라우드 기반으로 구
차바이오텍 계열사 CMG제약(대표이사 이주형)이 레바논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수출했다. CMG제약은 레바논 제약사 아르완사(Arwan Pharmaceutical Industries Lebanon)에 제대로필 ODF(구강용해필름) 1차 물량 수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 물량은 10mg과 20mg이며 향후 3년간 5·10·20mg 제품 총 1600만 달러(약 180억)를 납품할 예정이다.타다라필 성분의 제대로필 ODF는 알약에 비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이 뛰어나다. CMG제약 자체 개발한 STAR FILM 기술을 적용됐다.
서울아산병원이 연예인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이 10년간 총 16억 2천억원이라고 밝혔다.병원 측은 2011년부터 연예인 7명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217명에게 사용됐다고 13일 밝혔다.첫번째 연예인은 배우 조인성 씨로서 2011년 5천만원을 시작해 다음 해에도 동일 액수를 후원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매년 1억원 씩, 총 8억원을 기부했다.조인성 씨와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 씨도 2015년부터, 이어 배우 김우빈 씨와 신민아 씨, 남주혁 씨도 2018년부터 동참했다. 2019년에는 박경림 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