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상담 플랫폼을 운영한다.화면공유 기능을 통해 영상검사 결과와 임상관찰기록 등 전화 통화만으로는 제공할 수 없는 시각적 의료 정보로 환자의 상태를 살필 수 있어 감염 우려가 높은 현재 상황에 적합하다.병원 측에 따르면 온라인상담 플랫폼은 환자 및 보호자가 면회나 상담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의료진은 보다 이해하기 쉬운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협진 시에는 동시 상담도 가능해 환자 치료 방향을 신속하게 논의할 수 있다. 기존 병원정보시스템(HHS)을 활용할 수 있
HK inno.N(이노엔)이 당뇨병 어린이 돕기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회사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2월 14일까지 약 두 달간 5억 걸음을 목표로 하는 '순애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1만보 당 1천원씩으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회사가 치료 및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어린이들에게 5천 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캠페인 참여자는 걸음 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다함께 순애보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걸음을 기부하면 된다.
한미약품이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UN 산하기구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한미는 향후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UNGC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활동 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UNGC는 전 세계에 조직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한국 내 280여개 회원사를 포함해 세계 162개국에서 1만 8천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창립 124주년을 맞아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콜라보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회사측은 대표적 장수브랜드 활명수와 역시 110년 역사의 휠라가 만났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활명수 124주년 기념판은 각 브랜드의 대표 컬러를 활용해 스포티하고 경쾌한 느낌을 담았다. 부채표의 레드와 휠라의 브랜드 컬러인 네이비 색상을 병의 라벨과 패키지 양 옆에 배치해 마치 휠라의 운동화가 연상되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활명수의 콜라보 기념팜은 2013년 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콜라보한
HK이노엔이 글로벌 항암신약 발굴을 위해 벤처기업과 손을 잡았다.HK이노엔은 최근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ENPP1 저해 선천면역항암제' 등 항암신약물질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ENPP1 저해 면역항암제는 선천성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세포의 침투율을 증가시켜 암세포와 잘 싸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ENPP1의 역할이 알려지면서 다수의 기업들이 ENPP1 저해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HK이노엔은 기존 후천성 면역세포 활성화 기전의 면역 관문 억제제들이 갖고
대웅제약 우루사가 빅사이즈 영패션 브랜드 4XR과 콜라보한 의류를 출시했다. MZ세대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콜라보 의류는 우루사 후드 티셔츠와 맨투맨. 넉넉하고 부드러운 재질의 옷이라는 개념과 간기능 개선을 통한 피로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접목했다. 귀여운 곰돌이 디자인과 레트로 로고를 사용해 포인트를 살렸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한다.대웅제약의 패션브랜드와의 콜라보는 지난번 정장브랜드 지이크에 이어 2번째. 또한 가주 노라조가 간과 우루사 알약으로 변신해 간 때문이야를 부르는 바이럴 영상을 공개하고 틱톡 댄스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박카스D 약국 공급가가 인상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은 내달 1일부터 박카스 D의 약국 공급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2015년 4월 1일 이후 6년 7개월 만으로 인상폭은 12.2%다.동아제약은 "그동안 약국과 고객의 부담을 감안해 공급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인건비와 물류비 등 제반경비의 지속된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동아ST가 사노피의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를 국내 독점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인 악토넬은 골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기전을 갖고 있다. 동아ST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악토넬 35mg, EC 35mg(장용정), 150mg의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며, 보유 중인 골형성 촉진제인 테리몬 주사제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골다공증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골절경험이 있는 환자에는 골흡수 억제제를, 없으면 골형성 촉진제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동아ST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
단백질 결핍으로 운동신경이 소실되고 전신 근육이 약화되는 희귀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 골격근을 비롯해 관절, 자율 신경 시스템은 물론 생존에 필수인 호흡과 심장 맥박에 관여하는 근육까지 전신에 영향을 미친다.영아부터 성인기까지 시기를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는데, 18개월 이후 나타나는 3형 척수성 근위측증의 경우 기대수명이 일반인과 거의 비슷하다. 조기발견해 적절하게 치료하면 운동기능과 일상을 유지하며 기대수명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상태 별 맞춤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최근들어 척추성근위축증 관련 치료제가 등장했다. 한국
일동홀딩스가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을 매도한다고 밝혔다.매도 규모는 전체의 약 20%인 160만주(200억원)이며 NH투자증권을 비롯한 기관투자자에 이달 중 130억원, 나머지는 11월말까지 매도될 예정이다.이번 매도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 전 투자유치 및 상장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과정이라는 게 홀딩스의 설명이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소재 전문기업이다.특히 유산균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원천기술 및 특허, 국내 최고 수준의
동아제약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받았다. 미니막스는 앞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아 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미니막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아 국내외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미니막스 패키지는 친환경 3R(Reduce, Reuse, Recycle) 콘셉트를 적용, 녹색인증을 받은 재활용된 펄프로 만들어 분리수거가 쉽다. 뿐만 아니라 토이백(toy bag)
스프레이형 우울증치료제 스프라바토(성분 스케타민 염산염)의 투여 몇시간만에 효과가 나타난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는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프라바토와 관련한 3상 임상시험 ASPIRE I와 ASPIRE II의 결과를 소개했다.이들 연구는 경구항우울제와 입원 등의 표준치료요법에 스프라바토를 병용한 경우 효과를 알아보는 무작위 위약대조연구다.이에 따르면 위약 병용군에 비해 1차 투여 후 4시간만에 임상적 이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또한 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증 평가척도에서는 24시간 이내에 우울증상이
이스라엘 갈메드사의 비알코올성지방간(NASH)치료제 아람콜이 국내에 판매된다.삼일제약은 갈메드사와 아람콜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판매 라이센스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아람콜은 현재 미국, 유럽, 남미, 아시아에서 2천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한편 삼일제약은 해외개발 약품의 라이센스를 잇달아 체결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는 프랑스 안과전문회사인 니콕스사와 알레르기치료제 제르비에이트(성분 세티리진염산염)의 국내 제조 및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3월에는 미국 바이오스플라이스와
한국에자이가 의학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사이트 에자이-온을 런칭했다.에자이-온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온라인을 통한다는 On과 정확한 의학정보 전달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을 개선하고 따뜻한(溫) 세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명명됐다.사이트는 e-Library와 Medical Affairs, 그리고 1:1 Remote Detailing 등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e-Library는 에자이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제품 관련한 세미나, 심포지엄의 일정 및 내용 등을 소개한다. 특히 3D application 메뉴에서는 뇌와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2분기 비만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 2분기 매출 386억 원 중 약 26%인 99억 원을 차지해 11분기 연속 1위자리를 수성했다.삭센다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약 48% 성장했다. 삭센다는 또 최근 1년 누적 매출액 352억 원으로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수치는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의 약 25%를 차지한다.
바이엘코리아가 영상의학 의료기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회사는 1일 기존 조영제 사업에 의료이기와 디지털솔루션 등을 접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 다이렉트' 프로젝트를 론칭했다.바이엘은 앞으로 조영제주입기 MEDRAD 인젝터를 직접 판매 및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도매상을 비롯해 OEM사, 리셀러, 병원 뿐만 아니라 렌탈 까지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이 2015년 개발한 유방암 3D 수술가이드가 최근 한국보건의료원의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유방암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는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유방의 정상 조직과 암 조직 등의 검사 데이터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제작된다. 유방 보존술 시행시 수술 전 집도의가 3D 모형을 환자의 유방 위에 올려놓고 암의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게 해 수술 시 최대한 암세포만 제거할 수 있게 돕는다. 환자 별 맞춤치료가 가능해진다.2019년 발표된 효과와 안전성 연구에 따르면 암을 깨끗하게
연세의료원이 미디어홍보력 강화에 나섰다. 의료원은 1일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에 뉴미디어파트를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 언론홍보파트와 영상미디어파트를 포함해 총 3개 파트로 운영된다. 뉴미디어파트장에는 이재욱씨가 선임됐다.뉴미디어파트는 SNS(사회적관계망) 콘텐츠 기획·제작 활성화, 디자인 및 홈페이지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김진아 미디어홍보센터 소장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욕구와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대응하고자 홍보 업무 영역을 확대 및 고도화하고, 업무관리를 효율화고자 이번에
의약품수탁개발(CDMO)회사 바이넥스가 셀리드의 코로나19백신 위탁생산한다고 30일 밝혔다.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과 동일한 아데노바이러스벡터 방식인 셀리드의 코로나19 백신은 국내 기술과 자본을 개발되고 있으며 1회 투약으로도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이 백신은 올해 10월 글로벌 임상시험 2b/3상에 진입할 계획이며, 국내 허가 및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긴급사용 허가도 함께 추진 중이다.바이넥스는 항체, 이중표적항체, Fc-융합단백질 등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코로나 팬데믹
세계적인 과학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회사는 이달 25~27일 온라인 개최되는 2021 한국질량분석학회(KSMS) 여름정기학술대회에서 새로운 분석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 사업부 한준성 전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학계, 제약, 바이오제약, 임상 연구 분야의 국내 과학자, 연구진 및 실험실 전문가가 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새 질량분석기 Thermo Scientific Orbitrap IQ-X Tribrid[사진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