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뉘른베르크- 복음주의발토병원(슈판다우)정형외과 Wolfgang Noack교수는 “히알루론산을 관절내 주입하면 관절증증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히알루론산에 의해 연골이 피복·보호되고 연골의 변성 속도가 억제되고 있음이 관절경검사에서 확인됐다”고 TRB Chemedica사의 기자회견에서 보고했다.

독일의 경우 60세 이상에서는 2명 중 1명이 통증과 가동성 제한을 동반하는 관절증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류마티스학회(ACR)의 현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히알루론산의 관절내 주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ACR은 진통제와 비스테로이드성 항류마티스제(NSAD)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거나 동반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질환 초기단계에서 히알루론산을 권장하고 있다.

교수는 관절내에서 히알루론산이 작용하는 기전에 대해, 장쇄(長鎖)의 히알루론산 분자는 관절연골의 표면뿐만 아니라 통증 수용체가 존재하는 활막도 피복하거나 보호하며 활액의 점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슬관절이나 고관절뿐만 아니라 척추의 소관절면이나 엄지손가락 관절에도 히알루론산은 효과적이라고 한다.

뮌헨의 정형외과의사 Wolfgang Pforringer교수는 견관절에 대한 치료성공 사례에 대해 보고하면서 견관절증, 오십견, 상완이두근장두건염을 일으킨 환자 112명을 대상으로 주 1회 히알루론산 주입을 총 5회 실시한 결과, 거의 모든 환자에서 통증이 뚜렷하거나 중등도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듬해 까지 증상 재발을 보인 경우는 16%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