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환경은 점점 환자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한정된 의료자원을 적절히 배분하여 환자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지난 19일 국제병원연맹(IHF) 회장으로 취임한 김광태 회장이 28일 병원협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아울러 "전세계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보건의료서비스의 중심이 되지 못하고 제약이나 의료기, 질병예방 등의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면서 "의료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앞으로 회장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선 1929년에 설립된 IHF를 더욱 강력하고 제정적으로 강화된 조직으로 탈바꿈 시킨다.이를 위해 IHF내 글로벌 상호지원 시스템 구축, 새로운 지식포털 및 네트워
바이엘의 항암제 넥사바(Sorafenib)가 방사선 요오드 치료에 반응이 없는 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연구결과가 ASCO에서 발표됐다.필라델피아 Abramson암센터 마샤 브로스(Marcia Brose) 박사는 3상 임상시험인 DECISION 연구결과 넥사바가 위약군에 비해 질병의 진행이나 사망위험을 41%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5.8개월인데 반해 넥사바군은 10.8개월로 2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전문가들은 일부 분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넥사바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의 반데타닙(성분명)이 증상이 있거나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 수질암의 1차 치료제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이로써 갑상선 수질암에는 반데타닙이 유일한 치료약물이 됐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국가에서도 처음이다.수질성 갑상선암은 체내의 칼슘을 조절하는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C세포에서 발생하는 희귀 종양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5~10%2를 차지한다.최근 국내에서도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질성 갑상선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것은 23개국 갑상선 수질암 환자 3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글로벌 임상시험인 제타(ZETA) 연구결과다.환자를 반데타닙 300mg군과 위약군으로 2:1 비율로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문병인 교수가 지난 4월 13일 개최된 2013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명민 학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문병인 교수는 ‘경부·액와 접근법을 이용한 내시경 갑상선 절제술과 로봇하 갑상선 절제술의 비교 및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하게 됐다.
◇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암센터 원장 노성훈 ▲재활병원장 신지철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장 김찬형 ▲의학도서관장 유철주 ▲심혈관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장양수◇ 보건대학원▲병원경영학과 주임교수 이상규 ▲보건정책학과 주임교수 정우진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오희철 ▲역학건강증진학과 주임교수 지선하 ▲보건통계학과 주임교수 남정모 ▲산업환경보건학과 주임교수 노재훈 ▲병원경영 전공지도교수 김태현 ▲보건정보관리 전공지도교수 남정모 ▲국제보건 전공지도교수 오희철 ▲보건정책관리 전공지도교수 박은철 ▲보건의료법윤리 전공지도교수 이일학 ▲역학 전공지도교수 지선하 ▲건강증진교육 전공지도교수 김희진 ▲보건통계 전공지도교수 박소희▲산업보건 전공지도교수 원종욱 ▲환경보건 전공지도교수 신동천◇ 의과대학▲학
조선대병원 외과 김권천 교수가 지난달 28일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유두상 갑상선암에서 cyclin D1, cytokeratin 7, cytokeratin 20, vimentin의 발현 및 예후인자와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 이라는 논문으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5일 암치료센터(센터장 권국환)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병원 측은 "진료과 간 긴밀하게 협진하여 다학제적 통합치료 시스템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아울러 쾌적한 치료 환경을 위해 항암주사실을 별도로 운영해 항암제 치료 후 당일 귀가할 수 있는 일일입원시스템도 운영한다.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방암, 갑상선암, 종양혈액내과 외래진료를 우선 실시하며, 추후 진료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NMC)이 관절척추, 여성건강, 통증 등 전문센터 3곳을 동시에 오픈했다.관절척추센터는 관절질환에 대한 인공관절, 관절경 등의 전문적인 치료의 효율적 제공, 디스크와 비수술 척추중재 등 척추질환 세부 클리닉을 운영한다.여성건강센터는 기존 산부인과 및 유방갑상선외과에서 개명한 것으로 임신, 고위험군 임신을 진료할 수 있는 주산기 클리닉을 비롯해 여성종양, 여성암, 폐경기, 복강경 클리닉과 유방갑상선암 클리닉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통증센터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재활치료사, 간호사 등 통합인력 구성으로 관절척추센터와 함께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당일 협진이 가능하도록 한다.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전문센터 오픈으로 진료가 단시간내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
폐경 이후 비만하지 않은 여성이 수면장애를 호소하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수면장애는 암을 비롯해 건강악화에 관여하는 요인이지만 갑상선암과 관련성을 검토한 역학연구는 없었다.연구팀은 Womens Health Initiative에 참가한 50~79세 여성 14만 2,933명을 평균 11년간 수면장애와 갑상선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검토하는 동안 갑상선암 발병은 295명이었다. 교란인자를 보정한 결과 불면 정도가 심한 여성은 낮은 여성에 비해 갑상선암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위험비 1.44).이러한 관련성은 비만하지 않은 여성에서만 나타났으며(위험비 1.71), 비만여성에서는 없었다(위험비
국내 암환자 100만 시대가 도래했다. 최다 발병은 갑상선암이었다.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10 암 등록통계에 의하면 암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환자는 96만 명이다. 2010년 신규 암환자가 연간 2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100만 명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한해 신규 암환자는 20만2053명으로 2009년 대비 4%, 2000년 대비 98.5% 증가했다.가장 많이 발병한 암은 갑상선암이다. 3만6021명으로 전체 20만2053명 중 17.8%를 차지했다. 대다수가 여성으로 약 82%인 2만9790명이었다. 이는 여성 전체 암발생 환자 중 30.1%에 달하는 수치다.두 번째로 많은 암은 위암으로 3만92명에게 발병했으며 대장암(2만5782명), 폐암(2만711명), 간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이지현 전임의가 최근 개최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갑상선 유두암의 예후 인자로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대한 연구’란 논문으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합리적인 진료비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공의료 모델이다."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이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공공의료에 대한 신 개념을 소개하고 이에 걸맞는 공공의료기관을 위한 중심축이 되겠다고 밝혔다.합리적인 비용이라는 의미는 불필요한 의료는 제외하고 필수적인 의료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윤 원장은 지난 1년간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료실적과 연계된 성과연봉 체계 전면 도입하고 서울대병원과 전략적 MOU체결로 협진교수 시스템 도입을 했다. 아울러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합리적 비용으로 최고급검진을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센터를 오픈했다. 본관 3층을 전면 리모델링한 건진센터는 400평 규모에 CT, MRI, 골밀도, 일반촬영 장
엑셀릭시스(Exelixis)사의 진행성 갑상선 수질암 치료제 코메트리크(Cometriq, cabozantinib)가 미FDA 승인을 받았다.코메트리크는 임상시험에서 투여환자의 종양 무진행 기간을 평균 11.2개월로 위약군 4개월에 비해 약 3배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경구용 치료제인 코메트리크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에 필요한 혈액공급을 차단해 갑상선암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이번 승인으로 코메트리크는 최근 2년 동안 갑상선수질암 치료제 중 미FDA의 승인을 받은 두 번째 약물이 되었다.
▶ 일 시 : 11월 14일 오전 11시~12시 20분▶ 장 소 : 현대백화점 목동점 토파즈홀▶ 제 목 : 유방암·갑상선암 예방과 치료▶ 문 의 : 02-2163-2233
건국대병원이 19일(금) 유방암·갑상선암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전체 37평인 센터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환자들만을 위한 3개의 별도 진료실 뿐만 아니라 진료실 내에 초음파장비와 판독 전용 고화질 모니터가 있어 내원 당일 바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초음파와 조직검사는 내원 당일, 유방암 확진이나 의심환자는 진료와 검사, 수술까지 1주일 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악성 골반골(뼈)종양환자를 이동형 다차원 영상장치와 컴퓨터-보조 항법 장치로 고관절이나 주요 신경근을 보존하면서도 종양을 정확히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팀은 절개생검으로 악성 골반골 종양으로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이번 치료법을 적용했다.대상은 악성골반골 종양 환자 5명(고악성도 연골육종 1명, 갑상선암에서 전이된 2명, 후두암에서 전이된 1명, 악성말초신경초암 전이된 1명). 술전 단순방사선 사진과 MRI, CT 등의 영상을 분석해 구체적인 종양절제 및 재건 계획을 세웠다.악성 골반골 종양의 수술적 절제는 골반골 형태가 복잡하고 종양의 발견이 늦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수술 중 절제 부위에 탐식침을 위치시켜 시상면, 관상면
쥐의 배아줄기세포로 갑상선 조직을 생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 사빈 코스타글리올라(Sabine Costagliola) 교수가 Nature에 발표했다.교수는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쥐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갑상선 단백질 NKX2-1와 PAX8를 발현시키도록 한 후 쥐에 이식했다.이식 4주 후 관찰결과, 이식된 쥐의 혈액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적으로 회복돼 갑상선 호르몬 결핍증을 완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코스타글리올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가 사람에게도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면 갑상선암이나 갑상선호르몬결핍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갑상선 조직의 교체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일 시 : 10월 19일(금) 오후 2시▶ 장 소 : 유방암·갑상선암 센터▶ 제 목 : 유방암·갑상선암 센터 개소 기념 건강강좌▶ 문 의 : 02-2030-7061
발령일 9월 15일.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겸 진료부원장 이종민 교수 ▲연구부원장 한설희 교수 ▲기획관리실장 김영준 교수 ▲교육수련차장 김완섭 교수▲홍보실장 조준 교수▲진료부 진료지원부장 권한성 교수▲진료부 중환자실장 김순종 교수▲헬스케어센터장 김진국 교수▲진료부 갑상선암센터장 유영범 교수▲진료부 위암센터장 방호윤 교수▲진료부 두경부암센터장 이용식 교수▲진료부 소화기내과 분과장 성인경 교수▲진료부 신장내과 분과장 조영일 교수▲진료부 내분비대사내과 분과장 김동림 교수▲진료부 신경과 과장 김한영 교수▲진료부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유승호 교수▲진료부 흉부외과 과장 신제균 교수
아스트라제네카社의 갑상선암 치료제 작티마(성분명 반데타닙)가 국소진행성이나 전이성 분화성 갑상선암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파리-수드대학 마르틴 쉴룸베르거(Martin J. Schlumberger) 교수는 작티마의 2상 임상시험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에 발표했다.교수는 18세 이상 말기 또는 진행성 갑상선암 환자 145명을 대상으로 72명에게는 매일 작티마 300mg을 투여하고 대조군 73명과 비교했다.그 결과, 작티마 투여군은 무진행 생존기간이 11.1개월(95% CI 7.7-14.0)로 대조군 5.9개월(4.0-8.9)을 웃돌았으며, 치료 6개월째에는 작티마군의 치료율이 대조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총 생존율에서는 작티마 투여군과 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