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의 항암제 넥사바(Sorafenib)가 방사선 요오드 치료에 반응이 없는 분화 갑상선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연구결과가 ASCO에서 발표됐다.

필라델피아 Abramson암센터 마샤 브로스(Marcia Brose) 박사는 3상 임상시험인 DECISION 연구결과 넥사바가 위약군에 비해 질병의 진행이나 사망위험을 41%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약군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5.8개월인데 반해 넥사바군은 10.8개월로 2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일부 분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넥사바는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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