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외과 백세현 임상강사가 지난 9월 28일 인도 코치에서 개최된 제11차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에서 ‘갑상선암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의 위음성 결과와 연관된 인자 분석’이라는 연제로 학술상(Best oral presentation)을 수상했다.BRAF 유전자 돌연변이는 갑상선 암의 다양한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외국의 경우 갑상선암 환자 가운데 이 돌연변이가 30~40%정도 발견되는 데 비해 한국인에게서는 이의 2배가 되는 70~80%가 발견되고 있다.백세현 임상강사는 “세침흡인검사에서의 BRAF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를 확인하여 이중 위음성 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자들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결과를 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이성진 교수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14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갑상선암의 새로운 열쇼크단백(heat shock protein) 조절제 탐색'의 주제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성진 교수는 새로운 열쇼크단백(heat shock protein) 조절제를 탐색하는 한편 반응성을 분석함으로써 난치성 갑상선암의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연구업적들을 높게 평가받았다.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유방암학회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렸다.발대식에는 박찬흔 대회장(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장 교수), 송병주 조직위원장(서울성모병원 유방암센터장 교수), 김성배 조직위원장(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등으로 이루어진 113명의 조직위원회 중 70여 명 외에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인 노동영(서울대학교 유방센터) 교수가 참석했다.이번 세계학회는 한국유방암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국제심포지엄으로 대회 주제는 'Cutting edge with integrative collaboration!'.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공동개최인 만큼 삶의 질과 관련된 종양간호학과 유전체학을 아우르는 다학제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특히 환우의 치료와 삶의 질에 대
최근 논란이 됐던 갑상선암 검진과 관련한 최종 가이드라인이 예상보다 빠른 10월 초에 발표된다.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현재 갑상선암 등 7대 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민적 관심을 고려하여 ‘암검진 권고안’ 수립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지난 7월에 갑상선암에 이어 9.19일에는 폐암, 10월 중에는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에 대한 공개토론회가 진행된다.이외에 위·간·대장·유방암도 검진 권고안(초안)을 10월말까지 마련한 후 공개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국립암센터는 암검진 권고안에서 국가암검진 제·개정 권고안이 제시되면 국가암관리위원회 및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안을 마련한 다음 '암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가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을 공개했다. 국립암센터는 14일 관련 학회에 갑상선 검진 권고안(초안)을 전달하고 동시에 관심있는 전문가들이 검토해 수정 보완할 수 있도록 국립암정보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권고안은 일반 국민이 아닌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용 권고안으로 앞으로 약 1개월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10월 초에 최종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권고안에 따르면 무증상 성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선별 검사는 권고하거나 반대할 만한 의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하여 일상적으로 권고하지는 않는다.다만 수검자가 갑상선암 검진을 원하는 경우 검진의 이득과 위해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후 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박정수 교수(외과)가 최근 세계두경부외과학회(IFHNOS) 두경부외과 분야 창립 100주년 기념 100대 인물에 선정됐다.박정수 교수는 국내 최고의 갑상선외과 분야 명의로 손꼽히고 있으며, 1980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1만5000례 이상의 수술실적과, 갑상선암 수술 후 20년 생존율 90% 이상, 합병증 0.3%의 경이적인 수술성적을 자랑하고 있다.세계두경부외과학회는 미국 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 두경부외과를 개척한지 100년 째 되는 해를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제 5차 학술대회에서 두경부외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 100대 인물을 선정 발표했다.
갑상선암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검진을 권고하지 않는다는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국립암센터는 21일 ‘갑상선암 검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서 "갑상선암의 빠른 증가에 따라 검진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민간검진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 차원의 가이드라인 발표를 확인했다.이 가이드라인에는 체계적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한 근거수준에 근거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한 최종 근거 수준 및 권고안 제시한다.국립암센터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성인에게 미리 검사하면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희박하다"며 일상적인 권고가 제외될 것임을 시사했다.하지만 갑상선암 검진 권고안 제정위원회 실무위원인 한림의대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는 "무증상 성인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선별 검사는 권고하거나 반대할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오는 7월 2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갑상선암 검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9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갑상선암 검진 기준 권고안’ 수립을 위한 첫 번째 공개 토론회로써, 최종 권고안은 이번 포럼 이후 전문가 추가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3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그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참여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참여희망자는 7월 20일까지 암정복추진기획단 홈페이지(http://ncc.ncc.re.kr)에서 사전 등록을 마치면 된다. 별도의 참가 비용은 없다.
▶ 일 시 : 7월 19일 오전 10시~12시▶ 장 소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 제 목 : 갑상선암▶ 문 의 : 051-797-0100
▶ 일 시 : 6월 27일(금) 오후 3시▶ 장 소 : 소아임상 제 2강의실▶ 제 목 : 갑상선암과 갑상선 질환▶ 문 의 : 02-2072-3336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여성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생애주기별 반드시 챙겨야 할 건강정보를 발표했다.여성은 초경과 결혼, 임신, 출산 등을 거쳐 폐경을 맞이하는 등 신체변화가 큰 만큼 생애 주기 동안 검진과 진찰로 미리 이상을 발견해야 한다.하지만 아프지도 않은데 병원가는 일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이대여성암병원은 17일 10대 부터 60대 이후까지 여성의 필수건강정보를 발표했다.10대는 초경이 시작되고 호르몬 분비가 균형잡히지 않은 시기인 만큼 생리불순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하지만 오래 지속될 경우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등 호르몬 과다에 따른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세 번 이상 지속적으로 생리 주기를 벗어나거나 1년 중 생리횟수가 4회에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범위에 속해 있어도 낮은 편이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장학철·문재훈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범위인 65세 이상 노인 313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은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고 비치매성인 노인 313명. 237명은 인지적으로 정상이었며, 76명은 경도 인지장애를 갖고 있었다.이들을 5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259명은 인지기능이 유지됐지만 54명은 인지기능이 떨어지거나 치매로 발전했다.인지기능이 떨어진 군은 유지된 군보다 '혈청갑상선자극호르몬'의 농도가 평균 21% 낮은
▶ 일 시 : 5월 28일(수) 오후 2시▶ 장 소 : 원내 대강당(지하 3층)▶ 제 목 : 갑상선암▶ 문 의 : 1588-1533, 1800-1533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12일 개원 83주년을 맞아 ‘Beyond the BEST’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BEST는 Better tomorrow(더 나은 미래), Expertise(전문성), Speed(신속), Trust(신뢰)의 앞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문성을 갖추고 환자 중심의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해 환자가 믿고 찾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미다.2005년 ‘2015 TOP5’를 비전으로 내걸고 개원한 건대병원은 현재 33개 진료과와 879개 병상, 11개 전문센터, 헬스케어센터를 갖추고 430여 명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2009년에는 갑상선암센터, 대장암센터, 유방암센터, 폐암센터 등 암센터도 개설했다.특히 병원 지하와 지하철이 직접 연결되는데다 2호선과 7호
바이엘 헬스케어 표적치료제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 치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파리11대학 및 구스타프 로시 암연구소 마틴 슐럼버거(Martin Schlumberger) 박사는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분화 갑상선암에 대한 넥사바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DECISION 3상 임상시험 결과를 Lancet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넥사바는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위약군 5.8개월(중앙치)에 비해 넥사바군10.8개월로 5개월 연장시켜 1차평가변수를 만족시켰다.아울러 질병의 진행이나 사망 위험은 41% 유의하게 감소시켰다(위험비 0.59).또한, 연령, 성별, 지역, 조직학, 전이 부위, 종양 부하를 포함한 서브그룹의 P
미FDA가 GSK의 2형 당뇨병 치료제 탄제움(성분명 알비글루타이드)을 승인했다.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작동제인 이 제품은1주일에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로 성인환자에사용한다.한편 미FDA는 GLP-1 계열 일부 약물에서 동물 실험결과 갑상선암이 발견됐다는 블랙박스 경고를 표기하도록 지적하고, 판매 후 갑상선암종의 증가여부 규명과 함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심장관련 위험점검도 요구했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은 일송두경부암센터 권기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4년 판에 등재됐다.권기환 교수는 두경부암과 갑상선암 관련 논문 다수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고 국제 학술 발표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다.권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역임한 후 2012년부터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진료 중이며, 2014년 3월부터는 국내 최초 두경부암 전문센터인 일송두경부암센터 센터장으로 취임해 국내 두경부암 치료를 이끌고 있다.
대한내분비학회가 현재 갑상선암에 대한 검진은 과잉이 아니라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아울러 현재로서는 조기진단을 위한 초음파 촬영 등을 통한 검진의 효과에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대한내분비학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8년 대한내분비학회지 25권 2호에 갑상선암에 대한 전문가들의 결론을 모아 발표했다"고 밝혔다.그 내용에 따르면 ▲현재의 상태(객관적 연구 결과물의 부재)에서 갑상선 결절 발견을 위한 일상적인 초음파 검사의 시행은 권고할 수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다. ▲향후 잘 고안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학회는 이 2가지의 결론 가운데 일부를 취사 선택하는 것은 학문적인 방법이 아닌 왜곡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학회는 국립암센터 서홍관 선생이 2009년 대한내분비
갑상선암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갑상선학회 정재훈 이사장(삼성서울병원 내과)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정 이사장은 국내 갑상선암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 외국보다 검사받기가 쉽다는 점과 2002년 이후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초음파 검사가 들어간 점을 들었다.아울러 민간보험과 관련돼 진단에 적극적인 환자, 그리고 진료권고안의 미이행도 원인으로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 19세 미만의 청소년 환자도 10년새 2.3배 늘어난 점, 동아시아 지역 특성상 갑상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점도 덧붙였다.1cm 이하의 갑상선암은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 정 이사장은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학회는 0.5cm 이하의 갑상선암의 경우 주변에 진행된 흔적이 없다면 세포검사를 하지 말라고 지난 2010년
일부 의사들의 폭탄 선언으로 갑상선암 과잉 진료 논란이 일면서 의료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와 고대의대 예방의학과 안형식 교수,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이재호 교수 등이 속한 '갑상선암 과다진단 저지를 위한 의사연대'의 주장이 그 시작이다.무분별한 건강검진과 의사들의 과잉진료로 불필요하게 갑상선암 환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 의사연대의 주장. 하지만 갑상선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비 전문가의 궤변이라고 반박하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반박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크게 동요하고 있으며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수술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가히 갑상선암 '쇼크'라고 부를만 하다.그러자 정부도 갑상선암 조기진단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공언하며 이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