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신관 미래투시도[그림제공 고대안암병원]
고대안암병원 신관 미래투시도[그림제공 고대안암병원]

고대안암병원이 북미의료정보경영학회(HIMSS)의 병원 의료시스템 디지털화 평가에서 세계 3위에 올랐다.

HIMSS는 세계 최대의 의료IT학회로서 디지털헬스지표(DHI)로 병원 디지털화를 평가한다. 고대안암은 국내병원 가운데 최초로 DHI 평가를 받았으며 400점 만점에 308점을 얻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균점수는 153점, 북미지역은 평균 229점이며 고대안암 보다 높은 기관은 홍콩병원관리국, 미국옥스너헬스시스템이다.

고대안암은 다른 시스템과의 제약없는 높은 호환성이 높은 상호운용성에서 94%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은 이번 평가에 대해 "의료정보 클라우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의료 생태계를 최적으로 구축했다"고 해석했다.

한편 고대안암은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인 P-HIS 개발에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P-HIS란 정밀의료(Post, Precision, Personalized) HIS는 병원정보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을 말한다.

개인 건강정보를 표준화해 병원 간 자료를 공유할 수 있어 환자의 불필요한 중복검사를 방지하고 맞춤투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 치료 효과와 환자 안전은 높이고 의료비는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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