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재활치료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고 영국 레스터대학 호흡기내과 조안나 윌리엄스(Johanna Williams) 교수가 지난달 미국흉부학회(ATS)에서 발표했다.폐재활이 COPD환자의 증상을 낮추고 입원횟수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COPD환자의 생존 예후 효과가 일정 규모를 가진 연구에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96년 당시 기록까지 검증, 분석폐재활치료가 COPD환자의 생명 예후를 개선시키는 여부를 확인하는 최고의 방법은 폐재활 실시군과 비실시군을 비교하는 것이다.그러나 폐재활의 단기 및 중기 예후 개선효과가 널리 나타난 현재 장기 예후 개선효과 검토를 위해 폐재활 비치료군을 설정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다.그래서 윌리엄스 교수는 이 시설에서 지금까지 폐재활
2020년에 전세계 사망원인 3위로 예상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대표적 증상 가운데 하나인 노작시호흡곤란(DOE)에 침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됐다.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일본 메이지국제의료대학 스즈키 마사오 교수에 따르면 위약 침치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실제 침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노작시 호흡곤란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현재까지 침치료는 암환자의 호흡곤란을 개선시키고 천식 및 COPD환자 약 3천명을 대상으로 한 16건의 무작위 대조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보고됐다고 한다.이번 연구 대상은 COPD환자 68명. 이들을 침치료군 34명(평균 72.7세, 남성 31명)과 위약침치료군 34명(72.5세, 32
시카고-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환자 10명 중 1명은 수술 후 30일 이내에 재입원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또한 이들 환자는 1년 내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이요클리닉(미네소타주 로체스터) 페이런 카와자(Farhan J. Khawaja) 박사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1년 이내 사망률 높아 카와자 박사는 1998년 1월~2008년 6월 PCI 입원 환자 1만 5,498명 이상을 대상으로 30일 이내 재입원 원인과 재입원율과 1년 내 사망률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여러 모델을 이용해 인구통계학적 배경, 임상 소견, 수술 관련 특징과 30일 내 재입원율 및 1년 내 사망률의 관련성을 검토했다.그 결과, PCI 환자 중 1,459명(9.
(주)대웅제약이 스페인의 알미랄사로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에클리라(성분명 아클리디니움)을 국내 도입한다.에클리라는 현재 미국 식약청(FDA)과 유럽 의약품감독국(EMEA)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대웅측에 따르면 에클리라는 장기 지속형흡입형항콜린성 기관지 확장제로, COPD 환자에서기관지를 확장시켜 유의한 호흡개선 효과를 보인다. 국소 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고 빠르게 배설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아울러 COPD 환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야간 호흡곤란 증세 및 이로 인한 수면장애를낮춰주는 효과도 있다.또 특허기술(Genuair)을 적용한 흡입기는정상적인 흡입 여부를소리와 색상으로알려주며, 이중 흡입방지로 사용이 편리하다. 한편 국내 천식 및 COPD 치료제시장 규모는 2010년
▶ 일 시 : 2월 9일 오후 2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1층 이산대강당▶ 제 목 :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산소 치료와 호흡 재활▶ 문 의 : 홍보협력팀(☎ 620-4413)
흡입스테로이드제(ICS)와 장시간작동성 β2자극제(LABA)로 치료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환자에 티오트로피움(장시간 작동성 항콜린제) 추가는 사망과 입원을 감소시킨다고 영국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티오트로피움은 위약에 비해 COD환자의 폐기능, 삶의 질(QOL)을 개선하고 악화와 사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ICS+LABA에 티오트로피움을 추가할 경우 이득이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았다.연구팀은 스코틀랜드 국민의료제도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COPD환자의 2001~10년의 입원, 약국처방, 사망을 후향적으로 조사했다.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당뇨병, 흡연, 나이, 성별을 보정한 후 ICS+LABA에 티오트로피움을 추가하면 전체 사망, 호흡기질환에 의한 입원, 경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게는 약물을 단독이 아닌 2제, 나아가 3제 요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UPER Study 결과를 발표하고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 단독요법과 세레타이드(성분명 살메테롤/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와 병용요법이 COPD의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Respiratory Medicine에도 발표됐다.이 연구는 국내 30개 대형병원에서 COPD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규모면에서는 역대 최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상자를 스피리바 단독군과 세레타이드+스피리바 병용군으로 나누어 각 그룹별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
베링거 인겔하임社의 흡입제 타입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Combivent Respimat(브롬화 이프라트로피움+황산염 알부테롤)가 지난 7일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Combivent Respimat은 별도의 분무기능 없이도 기존의 에어졸 타입 흡입제 콤비벤트 MDI와 동등한 양의 유효성분들을 전달하는 제품으로, 만성적인 기관지 경련 증상을 나타내는 COPD 환자들에게 에어졸 타입의 기관지 확장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용도이다.Combivent Respimat은 12주 동안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콤비벤트 MDI에 비해 뛰어난 효능이 입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회당 2회 흡입하는 콤비벤트 MDI보다 회당 1회 흡입으로 간편하고, 사용 후 잔류량 확인도 가능하다.이에 따라 콤비벤트 MDI는 2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의 흡입형 천식치료제 심비코트 영업을 대행한다.양사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마케팅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영업은 주로 대웅제약이 담당하게 된다.2001년 국내 출시된 심비코트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흡입기 하나로 평상시 천식 조절(기도 염증 치료)과 응급시 증상완화(기관지 확장)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천식치료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가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6개월 이상 오래사용하면 골절위험이 높아진다고 메릴랜드 존스홉킨스대학 소날 싱(Sonal Singh) 교수가 thorax에 발표했다.교수는 17,513명을 대상으로 한 16건의 연구와 69,000명을 대상으로 한 7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흡입형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환자의 골절위험이 높았으며, 스테로이드의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골정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싱 교수는 "흡입형 스테로이드는 COPD환자의 입원율을 줄여주지만, 환자들은 스테로이드의 장단점을 꼭 숙지해야 한다"며 "흡입형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는 단시간에 낮은 용량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벼운 골절위험은 대체약물로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교수는 이번 연구
중년의 유방암 여성환자의 2/3 이상이 유방암보다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며 그 중 심질환사망률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미국 콜로라도 덴버대학 제니퍼 팻나이크(Jennifer Patnaik) 교수가 Breast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교수는 1992~2000년 유방암 진단을 받는 66세 이상 여성 63,566명을 대상으로 2005년까지 추적조사했다.조사결과 대상자의 48.7%가 생존했으며, 사망자 중 3분의 2는 유방암이 아닌 동반질환으로 사망했는데, 심혈관질환 원인이 1.24%, 만성폐쇄성폐질환 원인 1.13%, 당뇨 원인 1.1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결과적으로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5.1%인데 반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15.9%로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보다 더 높게
국내 만성폐색성폐질환 진료환자수가 점차 감소하는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06~2010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65만8천명에서 2010년 60만9천명으로 5년간 약 5만명이 감소했다. 연평균 증감률은 -1.8%였다.이번 자료에 따르면 성별 점유율은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52.4%, 여성이 47.6%로 남성이 다소 많았다.나이대별로는 70대이상 29.9%, 60대 21.8%, 50대 15.9%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아울러 3~5월, 10~12월과 같은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에 좀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COPD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생겨 폐조직
▶ 일 시 : 6월 9일(목) 오후 2시▶ 장 소 : 영남대학교병원 1층 이산대강당▶ 제 목 : 만성폐쇄성폐질환 호흡 재활운동▶ 문 의 : 053-620-4413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는 흡입제보다 경구제가 효과나 편의성에서 더 우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영국 퀸엘리자베스병원 로버트 앤드류 스토클리 박사[사진]는 신라호텔에서 열린 나이코메드사 주최 전문가 브리핑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스토클리 박사는 "흡입형은 경구제보다 폐에 도달이 잘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용이 어려운 만큼 제대로 흡입하지 못하면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구용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박사는 COPD는 천식처럼 응급을 요하는 경우가 적은 만큼 약효가 정확하게 전달되는데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제형에 대한 환자의 선호도는 국가와 민족 마다 다른 만큼 실제 사용빈도는 다를 수 있다고도 말했다.박사는 얼마전 국내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닥사스(성분명 로플루밀라스트, 나이코메드社)가 국내 허가를 받았다.COPD의 '악화(Exacerbation)' 경험이 있고 만성 기관지염을 동반하는 중증 이상의 성인 만성 COPD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확장제에 추가해 사용한다.이번 허가와 관련한 임상연구 4건 중 2건에 따르면 COPD환자 3천명을 대상으로 닥사스와 위약을 비교한 결과, 악화된 환자에서 폐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특히 1차 치료제인 지속형 베타2 효능제(LABA)와 병용시 악화가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간 진행된 보조적 임상연구에서도 닥사스를 일반적인 지속형 기관지확장제 (티오트로피움 또는 살메테롤)와 병용할 경우 위약 투여군에 비해 폐기능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개
협심증이나 부정맥, 고혈압치료제로 알려진 β차단제. 하지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동시에 가졌을 경우 의사들은 투여를 꺼리는게 일반적이다.하지만COPD 환자의 사망 및 악화 위험을 줄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대학의과대학 브라이언 리프워드(Brian J Lipworth) 교수가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한 결과 β차단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전체 사망률이 22% 감소하는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BMJ에 보고했다.β-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차단시키는 β차단제는 협심증, 부정맥, 고혈압의 제1선택제로 이용되지만, 급성기관지 경련의 위험 때문에 천식환자에는 피해왔다. 반면 COPD 환자는 비선택성 β차단제 및 고용량의 심장선택성 β차단제를 사용하면
▶ 일 시 : 5월 12일 오후 2시▶ 장 소 : 병원 1층 이산대강당▶ 제 목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호흡 재활운동▶ 문 의 : 기획조정처 홍보협력팀(620-4413)
최근 COPD 환자 1만 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연구에서 ICS를 사용하는 환자의 단기 사망위험은 사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오히려 2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흡입스테로이드(ICS)로 치료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환자는 폐렴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망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았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VERDICT(Veterans Evidence Based Research Dissemination and Implementation Center) 에릭 모르텐센(Eric Mortensen) 씨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ICS 사용 환자 사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화이자제약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스피리바®의 새로운 흡입기, 스피리바® 레스피맷®[사진]을 출시했다.주성분인 티오트로피움을 안개 형태로 천천히 부드럽게 분사시켜 주는 새로운 흡입기는 베링거인겔하임이개발했다.환자가일부러빨아 들이지 않아도 분사돼 호흡하듯 자연스럽게 들여 마실 수 있다. 때문에기존 흡입기들의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거나 흡입 능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미세입자분율이 높아 활성 성분인 티오트로피움의 폐도달 비율도 높다고 제조사측은 설명했다.흡입기 취급 및 휴대, 투여의 편의성, 흡입 느낌 등 선호도에 대한 15가지 항목 선호도 조사 결과, 81%의 환자가 기존의 정량 흡입기 대비(19%), 스피리바® 레스피맷®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약물인 티오프로피움(상품명 스피리바®, 베링거인겔하임)이 COPD 악화 위험을 줄이는데 살메테롤 보다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 연구 이름은 POET-COPD®(Prevention Of Exacerbations with Tiotropium in COPD). 25개 국가의 725개 센터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COPD 환자 7,376명을 대상으로 1년간 실시된 이번 연구의 결과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결과에 따르면 티오트로피움군은 COPD가 악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을 유의하게 지연시켰으며, 살메테롤 대비 악화 위험을 1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