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한 2형 당뇨병환자의 폐쇄성수면시무호흡(OSA)은 체중을 줄이면 유의하게 개선시킬 수 있다고 미국 템플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비만합병 2형당뇨병환자의 OSA에 대한 감량의 효과를 검토했다. 대상은 264례, 모두 평균으로 체중 102.4kg, BMI 36.7, 무호흡?저호흡지수(AHI)는 시간당 23.2회였다.프로그램으로 생활습관에 개입한 ILI군 또는 당뇨병 관리의 서포트와 교육을 실시하는 DSE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1년간 추적했다.그 결과, 1년간의 체중감소는 DSE군이 0.6kg인데 반해 ILI군에서는 10.8kg로 유의하게 컸다(P<0.001). DSE군에 비해 ILI군에서는 AHI가 평균 시간당 9.7회 감소했고(P
티오트로피움(장시간 작용형 흡입 항콜린제)이 중등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진행을 억제시키는데 유용하다고 국제공동시험(UPLIFT)의 서브분석 결과가 Lancet에 발표됐다.COPD에 대한 약물요법 효과는 확인됐지만 지금까지 나온 데이터의 대부분은 중증 이상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37개국 487개 시설이 참가한 UPLIFT 시험에는 40세 이상 COPD환자 약 6천례를 티오트로피움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4년간 투여했다.이번 서브분석의 대상은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GOLD) 스테이지II의 중등증 환자이고, 배정 후 1개월~시험 종료까지 폐기능을 3회 이상 측정한 환자였다.GOLD 스테이지II의
런던 - 간호사가 방문 간호하는 중증 천식환아의 약 절반은 지금보다 치료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런던 로열프롬프턴병원 소아호흡기과 간호사 마르셀라 브래켄(Marcella Bracken)씨와 임페리얼컬리지 연구팀이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어린이의 생활환경을 개선시켜 병태를 완화시키는 방법을 발견하기 위한 이 방문 간호에는 몇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대상은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호흡기 전문병원에서 추적관찰 중인 4.5~17.5세 환아 71례.내원한 환아의 집을 간호사가 방문하여 (1)알레르겐 노출(특히 집먼지진드기와 애완동물) (2)흡연 (3)복약순응도 (4)심리사회적 문제-에 대해 관찰했다.2005년 2월~08년 6월에
미국·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 플로리다대학 마크 브랜틀리(Mark L. Brantly) 교수팀은 순도를 높인 α1프로티나제 억제제(Prolastin)가 이미 시판 중인 기존 약에 비해 유전성 질환 α1-안티트립신결손증(AAT)의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고 제 3상시험 결과를 미국흉부학회(ATS)에서 보고했다.탈레크리스(Talecris)사 연구개발부 스티브 페트웨이(Steve Petteway) 박사에 따르면 순도를 높인 Prolastin의 약물동태 프로파일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제형과 같다.이 약의 승인신청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의 규제당국에 제출됐으며 향후에는 유럽에서도 신정될 예정이다. 항IgA항체가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도록 권고됐지만 이상반응의 프로파일은 기존 제형과 같다.이번 시험은 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폐기능 개선과 악화를 예방하는데 포스포디에스터레이스(PDE)-4 억제제인 roflumilast가 효과적이라는 시험결과가 Lancet(2009; 374: 685-694)에 발표됐다.이번 보고는 2개의 다른 외래환자군에 대해 동일한 디자인으로 실시한 다시설 시험에 근거하고 있다.대상은 중증의 기도폐색, 기관지염 증상, 악화경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COPD 환자.52주간 roflumilast(1일 1회 500μg)를 경구 투여하는 1,537례와 위약군 1,554례로 무작위 배정하고 기관지확장제 투여 전 1초량(FEV1.0)의 변화와 스테로이드를 필요로 하는 중등증~중증의 악화 횟수를 비교했다.환자를 흡연상태와 장시간작용형 β2 자극제 투여 유무에 따라 층별화시켰다
우리나라 천식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는 9월과 10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3년간의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천식환자의 9월 발생인원은 8월 대비 2006년과 2007년 1.5배, 2008년 1.4배로 증가했으며, 천식은 0~9세에서 43.7%, 65세 이상에서 18.1%으로 소아천식이 노인천식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 성별로는 0~19세에서는 남성이,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여성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예방의학 로브 맥코넬(Rob McConnell) 박사팀은 부모 스트레스와 대기오염에 일찍 노출되면 자녀의 천식 위험이 높아진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했다.박사팀은 “스트레스가 많은 부모의 자녀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천식에 쉽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캘리포니아 남부에 거주하고 연구시작 할 당시 천식이나 천명 과거력이 없는 소아 2,497례(5~9세)를 대상으로 3년간 추적 조사했다. 박사팀은 천식 발병의 유무를 시간별로 관찰하고 질문표를 이용해 부모의 스트레스를 평가했다. 아울러 자동차 대기오염 노출과 태아기의 흡연 노출 유무에 대해서도 수집했다.그 결과, 개
캐나다 - 해밀턴 맥매스터대학 부속 성조지프·헬스케어파이어스톤 호흡기연구소 파라메스와란 나이어(Parameswaran Nair)교수는 항IL-5 항체 메폴리주맙(mepolizumab) 투여가 프레드니손(prednisone)을 비롯한 여러종류의 약을 복용해야 하는 중증 천식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대상은 관리 어려운 성인환자캐나다의 천식환자 300만명 가운데 중증례는 약 5~8%이고 그 중 약 절반(약 6만~12만명)이 호산구로 인해 기도 염증이 지속되는 천식이다.이러한 환자는 비록 적지만 입원할 만큼 악화되는 경우가 잦은데다 상당한 의료비가 필요하다. 나이어 교수는 이러한 타입의 성인 천식환자 20례(56~58세)를 대상으로 항IL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COPD) 치료제인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가 50세 이하 환자의 초기치료제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UPLIFT®(Understanding Potential Long-term Impacts on Function with Tiotropium)의 사후 분석 연구에 따르면 FEV1으로 측정한 폐기능 감소 속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추었고, SGRQ (St. George’s Respiratory Questionnaire) 평가 결과,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35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후 분석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티오트로피움 투여군에서 악화(exacerbations) 위험이 27%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HR (95%CI) = 0.73 (0.56, 0.9
런던 -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C와 A의 양이 적으면 천식위험이 높아진다고 노팅검대학 레오나르디 비(Jo A. Leonardi-Bee) 박사팀이 Thorax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은 작년 발표된 대규모 검토 연구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레오나르디 비 박사팀에 의하면 최근 관찰연구에서는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항산화 비타민(A,C,E)과 천식의 관련성이 시사됐지만 임상시험에서는 결정적인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박사팀은 천식과 천명에 대해 논문심사 학술연구(peer reviewed research)의 데이터베이스와 학회 초록, 그리고 1980~2007년 출판목록을 종합적으로 검색하고 비타민 섭취와 천식·천명의 관련성을 검토한 40건의 연구를 검토했다.그 결과, 천식환자의 경우 식사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초기단계서부터 치료하면 최대 4년까지 폐 기능이 유의하게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 호흡기내과 마크 드크라머(Marc Decramer) 교수는 Lancet에서 "대규모 임상 연구인 UPLIFT(Understanding Potential Long-term Impacts on Function with Tiotropium)의 서브그룹 분석에서 총 2,739명을 대상으로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 18 µg)투여군(1,384명)과 위약대조군(1,355명)으로 나눈 결과, 중등증(GOLD* Stage II) COPD 환자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4년 동안 FEV1(1초간 강제호기량) 감소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아울러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악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 A와 C의 양이 적으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영국 연구팀이 Thorax에 발표했다. 역학연구에서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항산화비타민(비타민 A, C, E)의 섭취 상황과 천식 발병은 상호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연구팀은 음식을 통한 항산화비타민 섭취 또는 혈청치와 천식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40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음식을 통한 비타민A 섭취량은 비천식군에 비해 천식군에서 유의하게 적었고[평균차이(MD)μg/일], 경증 천식군보다 중증 천식군에서 유의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MDμg/일). 비타민C의 섭취량과 혈청치가 낮은 군에서도 천식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비타민E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천식과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경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도심의 일반적인 대기오염 물질인 오존에 노출돼 발생하는 기도자극과 천명의 메커니즘이 해명됐다. 아울러 동물모델에서 기도 협착을 억제시키는 방법도 발견됐다.미국립보건원(NIH) 소속 미국립환경보건연구소(NIEHS) 호흡기생물학 연구실 연구주임 스타브로스 가란치오티스(Stavros Garantziotis) 박사팀은 듀크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같은 결론을 이끌어냈다고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 히알루론산이 협착·자극 원인이번 연구에 따르면 오존 자체가 천명의 유발 원인일 뿐 아니라 오존에 대응하는 폐의 반응성이 천명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책임자인 이 대학 의료센터 존 홀링워드(John W. Hollingsworth)
【미국 로스엔젤레스】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마크 리들(Marck Riedl)교수는 브로콜리 등 아브라나과(科) 야채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화합물이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호흡기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이번 연구로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sulforaphane)이 사람의 기도에서 항산화효소를 증가시켜 오염된 대기, 꽃가루, 디젤배기가스, 담배 연기 등에 들어있는 프리래디칼의 공격을 막아준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프리래디칼은 산화로 인한 조직손상을 일으키고 천식 등의 염증과 호흡기질환을 유발한다. 리들 교수는 65명의 자원자에게 여러 용량의 브로콜리 싹 또는 알팔파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영국 노팅엄대학 영국폐연구소(BLF) 역학과 리처드 허바드 Richard Hubbard 교수가 특발성 폐섬유증(IPF) 환자에서는 심근경색 등 심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 이번 지견으로 현재의 IPF 치료법에 개선의 필요성이 시사됐다. 특발성 폐섬유증이란 폐가 점차 섬유화되어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질환이다. 주로 흡연자에 많이 나타난다.이환율 증가이유는 불확실허바드 교수는 IPF 환자 920례(IPF군)와 대조군 3,593례의 전자의료기록을 비교, 일정 기간에 나타난 위험을 검토했다. 그 결과, 추적관찰하는 동안 IPF군에서 나타나는 급성
【미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팔로알토 폐질환예방센터 데이빗 삭스(David P. Sachs) 박사팀은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가 15년 전부터 크게 증가한다는 대규모 3개 코호트 연구의 지견을 미국흉부의학회(ACCP), Chest 2008에 보고했다.1989∼2006년에 실시된 코호트 연구는 (1) 니코틴패치 시험(NPS, 1989∼90년, 5개월간 220명 참가) (2) 부프로핀 서방제 시험(BSRS, 1994년, 3개월간 206명 참가) (3) St Helena 보건센터금연생활센터시험(CSFL, 2005∼06년, 1년간 204명 참가)-이었다. (1)과 (2)의 시험은 미국식품의약품국(FDA) 등록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화 위약대조 시험이고, (3)은 8일간의 집중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역 거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 반대로 이러한 질환을 갖고 있으면 COPD 스크리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켄터키대학 예방의학·환경위생학 데이빗 만니노(David Mannino) 박사팀은 환자 2만례 이상을 5년간 추적한 2건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 이번 보고는 Atherosclerosis Risk in Communities(ARIC)와 Cardiova-scular Health study(CHS) 등 2가지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에 근거했다.박사팀은 ARIC에서 1만 5,341례, CHS에서 4,955
【영국 셰필드】 기도가 막힌 환자를 현재의 임상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하면 1차 진료의(개원의)의 진찰을 받는 중노년층 상당수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오진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네덜란드 라두바우드대학 나이메헨의료센터 티아드 쉐르머(Tjard Schermer) 박사팀이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 추천 FEV1/FVC비 0.70이 기준쉐르머 박사팀은 1초량(FEV1)과 노력폐활량(FVC)의 비율을 나타내는 FEV1/FVC비에 근거한 2가지 다른 정의를 이용하여 만성호흡기질환 진단 경험이 없는 대규모 환자군에 적용해 보았다. 현 가이드라인에서는 기도 막힘의 유무를 결정하는 컷오프치로 FEV1/FVC비 0.70을 환자의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
일본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가 호흡기나 알레르기과 외래, 일반 개원가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기침은 환자가 진찰을 받게 되는 가장 빈도높은 증상으로 보고돼 있다. 일본호흡기학회가 2005년 발표한 ‘기침 관련 가이드라인’에서는 기침이 8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기침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 원인 질환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이 기침천식이다. 기침 천식환자의 약 30∼40%는 전형적인 천식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쇼와대학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아다치 미츠루 교수로부터 기침 천식의 진료 포인트에 대해 들어보았다. 만성기침 절반 이상이 기침 천식최근 미국과 유럽 및 일본에서 발표된 기침 가이드라인에서는 공통적으로 3주 이내의 기침을 급성 기침, 8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기침으로
【시카고】 워싱턴대학 마리언 콜레프(Marin H. Kollef) 박사팀은 중환자실(ICU)에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에 삽관시 은으로 감싼 튜브를 이용하면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이 줄어든다고 JAMA(2008; 300: 805-813)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배경 정보에 의하면,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은 병원균이 기관·식도(aerodigestive tract)에서 콜로니를 형성하거나 환자가 오염된 분비물을 공기 중에 배출했을 때 발병하기 쉽다.그리고 이로 인해 입원기간이 연장되거나 의료비 증가, 항균제 내성균에 대한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콜레프 박사는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예방전략에서는 세균 콜로니 형성과 흡인과 관련하여 수정할 수 있는 위험인자에 초점을 맞춰 발병률을 낮추지만, 폐렴을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