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 A와 C의 양이 적으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영국 연구팀이 Thorax에 발표했다.

역학연구에서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항산화비타민(비타민 A, C, E)의 섭취 상황과 천식 발병은 상호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연구팀은 음식을 통한 항산화비타민 섭취 또는 혈청치와 천식의 관련성을 검토하기 위해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40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음식을 통한 비타민A 섭취량은 비천식군에 비해 천식군에서 유의하게 적었고[평균차이(MD)μg/일], 경증 천식군보다 중증 천식군에서 유의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MDμg/일).

비타민C의 섭취량과 혈청치가 낮은 군에서도 천식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비타민E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천식과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경증 천식군에 비해 중증 천식군에서는 음식을 통한 섭취량이 유의하게 적었다(MD20μg/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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