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 과정이 두려워서 망설이는 사람이 적지다. 가벼운 치료를 제외하고 임플란트나 상악동거상술, 뼈이식수술 등은 치료시간이 시간이 긴데다 통증도 동반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과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수면요법이라는 의식하 진정법이다. 수면마취 치료는 수술하는 동안 가수면 상태를 유도해 편안하게 수술받을 수 있고, 편히 잠자고 일어나면 치료가 끝나는 방식이다.이청옥 치과원장[사진]에 따르면 의식있는 상태로 진정만 시키는 방식으로 단순 가수면 상태를 유도하는 만큼 신체적 부담도
과거 탈모는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었으나 최근에는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탈모 고민이 확대되고 있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를 고민한다는 조사도 있고, 대표적 외모 고민 1순위로 탈모를 꼽을 정도다.탈모 원인은 생활환경의 변화와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하다. 초기에는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물요법을 시도하지만 상당히 탈모된 상태라면 모발이식을 고민한다.모발이식은 탈모 유전자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뒷머리 모발을 이용해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이식하는 탈모 치료법이다.리엔장성형외과피부과 문건학 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에는 의
남성들은 매일 면도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수염을 깎기 귀찮아서 길러보려고도 하지만 오히려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수염의 양이 많거나 빨리 자라는 경우에는 더 큰 스트레스다. 아침에 면도해도 오후만 되면 얼굴에 푸르스름하게 올라오는 수염 때문이다.이럴 경우에는 레이저 등 의료적 방법이 대안이다. 물론 남자 수염은 다른 체모와는 달라 일반 제모와는 차이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센트럴시티의원(반포) 이정도 원장[사진]에 따르면 제모 전에 피부과적 진단으로 시술 전 수염의 굵기나 자라는 정도 등을 파악해야 한다.이 원장은 "자가
일상생활에서 별 원인없이 머리가 지끈거리는 두통은 집중력을 요하는 업무나 학업 등에 악영향을 끼친다. 대한두통학회에 따르면 두통은 국민의 70~80% 이상이 1년에 한번 경험한다. 두통의 대표적 유형은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이다. 긴장성 두통은 피로와 스트레스, 경추이상 등으로 목과 안면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며 발생한다. 뒷목은 근육 긴장이 제일 먼저 나타나는 곳이다.참튼튼병원(의정부) 뇌신경과 한도훈 원장[사진]에 따르면 편두통은 맥박이 뛰는 듯한 욱신거리는 형태로 나타난다. 메스꺼움과 구토와 함께 물체가 지그재그로 보이는 등 시
현대인의 피부 트러블 최대 원인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꼽힌다. 그러나 피부는 관리한다고 하루이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전문가에 따르면 망가진 피부는 관리와 예방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워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다.서정피부과(교대) 이지영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에서는 피부 성분인 콜라겐과 탄력섬유 등의 재생이 필요하다.이 원장은 여러가지 치료법 가운데 PRP(platelet-rich plasma) 시술을 꼽는다. 환자로부터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혈소판을 분리한 뒤 농축된 혈소판을 인대·연골에 주사하는 자가 유래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는 치료저항성 우울증(treatment-resistant depression, TRD) 환자에서 사망 위험이 23%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요한 룬드베르크 박사는 자국 코호트연구 데이터로 TRD가 개인 및 사회생활, 그리고 기분저하 등을 보이는 우울에피소드 발생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 비TRD환자와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JAMA Psychiatry)에 발표했다.우울증은 기능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항우울제와 심리요법이 표준요법이다. 수개월에서 수년간의 치료로 증상을 줄일 수 있지만 일부는
세계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은 어릴 때 겪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5세 이전 유아기 및 소아기에 나타났다가 나아지는 게 일반적이다.하지만 난치성 피부질환 특성상 재발률이 높아 성장기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기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나이들어 발생하기도 한다.아토피 피부염은 목과 이마, 눈 주위, 손, 손목 등 전신에 나타날 수 있으며 발생 초기에는 피부가 붉어지면서 건조감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가려움 정도가 약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매우 심해진다.특히 초저녁이나 한밤 중에 심해져 무심코 환부를 긁는 경우가
노화가 진행될 수록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노화와 피부탄력 저하는 밀접하게 관련한다. 피부탄력 저하와 주름은 인상까지 바꿀 수 있는 만큼 스트레스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특히 젊은 시기의 외모 변화는 결코 유쾌하지 않다.최근에는 고령자가 많아지면서 노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티에이징 처치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피부노화 문제 해결의 정점에는 탄력 회복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엠레드클리닉 홍민표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부노화 해결을 위한 의료적 처치법으로는 티타늄 리프팅, 주
노화는 피부의 잔주름과 탄력저하 그리고 볼륨감소를 가져온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기대수명이 늘어난 100세 시대에는 스트레스로 작용한다.한 번 저하된 피부 탄력은 자체 복구가 어렵고, 주름은 셀프케어로도 회복이 힘들다. 항노화 전문화장품이나 건강식품도 생각보다 효과가 높지 않다.제나이보다 젊어 보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항노화 의료적 처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방법의 시술이 등장했다.대표적 항노화 시술법은 울쎄라와 주사시술, 스컬트라 등이다. 웰스피부과(압구정본점) 류효섭 원장[사진]에 따르면 울쎄라는 피부처짐과 주름의 원인
피부 각질층이 인설이 뒤덮이는 질환이 있다. 특히 두피에 생기면 삶의 질의 저하는 떨어진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건선과 백선 지루성피부염 등이 있다.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의 과다 분비와 예민한 염증 성향을 동반하는 만성 습진성 피부질환이다. 보통 황색이나 백색의 인설을 동반한 홍반 증상과 약간의 가려움을 특징으로 한다. 얼굴, 두피, 귀, 목, 흉배부 등 상체에 잘 발생한다.유사한 질환으로 건선이 있다. 건선은 피부 재생주기 문제로 인한 각질층의 누적과 진피층의 염증 양상을 위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외형상 은백색의 인설과,
트루맨 남성의원(대표원장 양기훈, 사진)이 사회적 약자(장애인, 저소득층가정, 조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연간 20명 무료 수술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트루맨 네트워크 전 지점 원장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여유증 수술 무료 지원 희망자는 트루맨 강남점 카카오 톡 채널로 증명서, 가슴사진, 사연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병원은 신청자 중 연간 20명을 선별해 여유증 무료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환자 편의 목적의 비용 요청은 제외된다.양기훈 대표 원장은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이 발달해 여성 유방처럼 봉긋해 지는 현상으로,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고 할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다이어트 보조제와 식이요법, 운동을 장기간 병행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원하는 몸매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군살이 남기 마련이다. 특히 팔뚝이나 복부를 비롯해 허벅지, 종아리살은 웬만해선 빠지지 않는다. 노력했지만 불만스런 체형이 지속되면 자존감 저하와 스트레스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특정 부위 지방으로 자신감 저하와 우울감이 크다면 지방흡입술로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쁘띠파티의원의 오일영 원장[사진]에 따르면 최근 다이어트 트렌드는 마르지 않
최근 들어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설사 임신 적령기라도 스트레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임신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난임이나 불임은 1년 간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도 불구하고 임신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난소기능 저하, 자궁질환, 난관 손상 등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정자 형성의 장애나 정자 활동성 저하 등으로 인한 난임도 증가하고 있다.임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배란, 수정, 착상이라는 임신 3단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난소에서 난포가 터지면서
특정 손가락 길이가 유독 짧고 굵은 사람들이 있다. 땅딸막하고 굵은데다 세로보다 가로길이가 긴 손톱을 가진 엄지손가락 때문이다. 이런 경우를 우렁손톱이나 개구리손톱이라는 별칭을 가진 단지증이라고 한다. 손가락을 구성하는 뼈 갯수는 정상이지만 일부 뼈가 짧은 질환으로 유전될 확률이 높다. 선천적 기형이나 감염, 외상 등으로 성장판이 손상돼도 발생할 수 있다.단지증 유형은 길이에 관여하는 중수골, 중위지골, 근위지골, 원위지골이 짧은 경우로 나뉘며 매우 다양하다. 주로 엄지손가락,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
볼륨있는 가슴은 여성에게는 미의 상징이지만 남성에는 불편함과 스트레스 유발 원인이다. 돌출된 가슴 탓에 얇은 티셔츠 착용은 물론 외출도 꺼려지기 때문이다.남성이 여성처럼 큰 가슴을 가지고 있는 여성형유방증을 줄여서 여유증이라고 한다. 남성 가슴이 지방이나 유선조직의 발달 탓에 여성 처럼 유방이 발달하는 것이다.여유증이 호발하는 시기는 호르몬 대사가 불균형한 사춘기다. 우리성형외과 강민혁 원장[사진]에 따르면 성인이 되면 남성호르몬이 우세해지면서 사라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유선조직이 발달했거나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경우에는 쉽게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대한민국 탈모 환자는 2021년 기준 24만명을 넘어섰다. 2018년 22만 4천여명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잡히지 않은 경우를 합치면 국내 탈모 환자는 약 1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특히 전체 탈모환자 중 39세 이하가 절반이 넘어 탈모가 젊은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원인도 다이어트, 영양 불균형, 환경, 스트레스 등 다양해지고 있다. 반면 확실한 탈모치료제는 개발되지 않고 있어 탈모치료로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모발이식은 모낭 채취 방식에 따라 절개법과 비절
건선은 대표적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다른 피부질환보다 발생과 재발이 잦다. 특히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진다. 건조해지면 각질과 염증 발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햇빛을 잘 받고 습한 환경에서는 호전되기도 한다.건선의 호발 부위는 얼굴이나 머릿속, 팔꿈치나 무릎, 엉덩이 등 쉽게 자극받는 곳이지만,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두피 속 건선은 비듬처럼 보이는데다 농포와 발진이 뚜렷해 대인관계가 어려울 수 있다. 심하면 대인기피, 우울증도 겪는다.건선은 피부 표면에 좁쌀 크기의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2023년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됐다.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가 없으려면 자신이 공부한 만큼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하지만 녹록치 않은 게 수험생활이다. 학습 외에 체력과 컨디션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체리듬상 공부가 잘 안될 경우에는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남과의 경쟁이기 때문에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면 수능 성적이 나쁠 것이라는 불안감에 자책도 한다.일부는 지나친 학습목표를 세워놓고 달성하지 못해 지나친 자책으로 정신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피부염의 유형은 발생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그 중 하나는 피지선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건성 또는 지성의 인설이 생기는 홍반성 판이 특징인 지루(脂漏)성피부염이 있다. 주요 발생 부위는 두피, 얼굴 및 상부 체간 등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다발한다. 두피에 발생하는 지루피부염은 과다한 비듬 발생, 즉 두피의 인설을 특징으로 하며, 심해질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지루성피부염의 발생 원인은 피지의 과다 분비와 말라세지아 진균 감염, 피부장벽 기능 이상 및 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음식 등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은 물론 영유아에도 발생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비후성심근증환자는 정신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후성심근증 치료시 정신질환 관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박준빈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윤제연 교수 공동연구팀은 약 1만 6천여명의 비후성심근증 환자를 추적 관찰해 비후성심근증 진단과 정신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비후성심근증은 유전적으로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다. 연간 사망률 1% 정도이지만 부정맥으로 급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