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요법 5년을 하면 20년간 생존율 개선과 심혈관사고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연구결과가 Circulation에 발표했다.영국 글래스고대학 연구팀은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높은 45~64세 남성 6,595명을 프라바스타틴군과 위약군으로 나누고 평균 4.9년간 투여한 WOSCOP(West of Scotland Coronary Prevention Study)의 20년 후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프라바스타틴군은 위약군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위험비 0.87), 이는 주로 심혈관질환 사망이 줄어든 덕분이었다(위험비 0.79).또한 프라바스타틴군에서는 누적입원율이 낮았으며 감소율은 전체 관상동맥질환이 18%, 심근경색이 24%, 심부전이 35%였다.
총 콜레스테롤과 LDL(저밀도 지질단백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유전 질환인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유병률이 생각보다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보스턴 소아병원 사라 페란티(Sarah D. Ferranti) 교수는 1999~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20세 이상 36,949명을 대상으로 한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추정 유병률 결과를 Circulation에 발표됐다.심혈관질환과 비만, 연령, 성별, BMI 등 관련인자를 조정 결과, 미국의 가족성고콜레스테롤혈증 발생 빈도는 250명 당 1명으로 나타났다.발생 빈도에 성별 차는없었지만 인종 별로는 백인이 249명 당 1명, 흑인이 211명 당 1명, 멕시코 계 미국인이 414명 당 1명으로 차이를 보였다.특히 비만일 경우에는 172명 당 1
임신 전 LDL-C(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태어난 아기도 높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보스턴대학 마이클 멘델슨(Michael M. Mendelson) 교수는 538쌍(엄마와 자녀 241쌍, 아빠와 자녀 297쌍)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LDL-C 수치와 라이프 스타일, 유전적 특성 등을 조사하는 등 장기간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관련인자를 조정한 결과 임신전 LDL-C 수치가 높았던 산모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LDL-C 수치가 3.8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전 LDL-C 수치는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도 LDL-C 수치 변화에 13% 영향을 미쳤다. LDL-C는 혈전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인자다.멘델슨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임신 전 LDL-C 수치가 자
새로운 기전의 고지혈증치료제 PCSK9(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가 일본에서 22일 판매 승인을 받았다.적응증은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 심혈관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스타틴으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만 해당된다.성인환자에는 통상 140mg을 2주에 한번, 420mg을 4주에 한번 피하주사하거나 스타틴과 병용할 수 있다.일본내 임상시험인 YUKAWA-2에 따르면 레파타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거나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토르바스타틴과 병용시 시험초기부터 12주까지 LDL-C 평균치가 시험 초기에 비해 67~76%낮아졌다.주요 부작용으로는 비인두염, 위장염 및 인두염이었다. 이 약물은 현재 미국,
한국인과 중국인, 그리고 일본인의 임상검사치가 다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 후쿠오카의 수지오카기념병원 임상연구센터 후루쇼 코키(Furusho Koki) 씨는 조기 임상시험 피험자로 선정된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서양백인의 검사치를 비교한 결과, 9개 항목 가운데 7개에서 민족간 차이가 발견됐다고 일본 메디칼트리뷴이 보도했다.후루쇼 씨는 과거 일본인의 임상검사치를 나이 및 성별로 비교한 바 있다. 그 결과, T-Bil,TC,LDL-C,감마-GT 4개 항목에서 특정 연령층, 성별에 따라 기준 범위가 크게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예컨대 T-Bil 기준 범위는 45세 미만 여성에서는 0.4~1.5mg/dL인 반면 동갑인 남성에서는 0.4~1.9mg/dL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후루쇼 씨는
낮은 LDL-C(콜레스테롤)치와 치매 및파킨슨병 등의 신경인지기능장애는 무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마리안느 벤(Marianne Benn) 교수는 11만명이 참여한 북유럽 연구 2건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양측의 관련성은 없었다고 미국심장학회(AHA 2015)에서 발표했다.LDL-C치가 낮으면 관상동맥 위험도 낮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스타틴으로 LDL-C치를 낮춰도 일과성 기억장애과 경도인지장애 등 신경인지 기능장애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도 나왔다. 하지만 이는 관찰연구인 만큼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고 있다.LDL-C치 관련 유전자로는 HMGCR다형(rs17238484) 및 전구단백질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9형(PCK9) 다형(rs1159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www.hanmi.co.kr)이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 ‘로수젯’을 글로벌 최초로 출시했다. 이들 2개성분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소장에서 흡수를 저해하는 이중작용을 가진다.한미약품은 로수젯 출시를 위해 내년 4월까지 물질특허가 남아있는 '에제티미브'에 대한 특허 사용권리를 특허권자인 MSD로부터 부여받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로수젯은 스타틴계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비스타틴 계열 에제티미브의 이중작용으로 혈중 LDL-C를 감소하는데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 단독요법으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 및 로수젯 이중작용의 유용성이 기대되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로수젯을 복용
새 작용기전의 이상지혈증치료제 에바세트라핍(evacetrapib)의 개발이 중단됐다.개발사인 일라이 릴리는 지난 12일 에바세트라핍의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중지로 콜레스테롤에스텔전송단백(CETP) 억제제의 개발 중지는 화이자의 톨세트라핍(torcetrapib)과 로슈의 달세트라핍(dalcetrapib)에 이어 3번째다.릴리의 발표에 따르면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 ACCELERATE의 위원회가 주요 평가항목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시험 중지를 권고했다. 그러면서 릴리사는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CETP억제제는 지금까지 4개가 개발에 들어갔다. 하지만 사망이 증가했다는 이유로 톨세트라핍이, 2012년에는 임상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달세트라핍의
사노피의 콜레스테롤치료제 '프랄루엔트'가 EU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프랄루엔트는 고콜레스테롤증 성인의 LDL-C 감소약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환자군 총 4개로 분류, AHA/ACC 2013년 가이드라인 국내 적용은 불가한국인에 적합한 이상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11일 개최한 춘계학회에서 "2013년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 치료 지침은 한국인 특성상 괴리가 있는 만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국내 및 외국의 지침을 참고해 국내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새 가이드라인은 심혈관계 위험요인의 유무를 판단해 위험수준에 따라 목표 LDL-C(콜레스테롤) 농도를 차등 설정하는 기존 가이드라인의 틀을 유지했다.구체적인 위험요인과 치료 기준에 관해서는 국내 및 외국의 연구결과와 2013년 ACC/AHA 및 각 국의 치료가이드라인을 참고했다.이번 가이드라
MSD의 이상지혈증 복합치료제 바이토린(에제티밉+스타틴)의 안전성과 효과가 스타틴 단일제 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끝난 유럽심장학회(ESC 2015)에서 발표된 IMPROVE-IT 연구 사후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이에 따르면 임상시험 1개월째 LDL-C(콜레스테롤) 30mg/dL 미만, 30이상 50mg/dL 미만, 50이상 70mg/dL 미만 70mg/dL 이상 등 4개군으로 나누어 9가지 안전성 항목에 대해 바이토린과 스타틴 단일제를 비교한 결과. 임상시험 1개월째에 LDL-C 수치가 30mg/dL 미만인 환자군과 그 이상인 환자군에서 유사한 빈도를 보였다.또한 LDL-C 70mg/dL 미만과 심혈관질환의 위험마커인 hs-CRP 2mg/dL 미만에 도달한 환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 억제제 계열의 이상지혈증치료제 에볼로쿠맙이(상품명 라파타) 미식품의약품국(FDA)의 승인을 받았다.에볼로쿠맙은 기존 치료로 LDL-C를 충분히 낮출 수 없는 환자에 사용된다.미FDA는 에볼로쿠맙 사용 중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미국에서는 지난 7월 동일 계열 약물로 알리로쿠맙이 승인된 바 있다.
미FDA가 암젠의 새로운 콜레스테롤치료제 ‘레파타(Repatha)’의 판매를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레파타는 지속적으로 LDL-C 수치가 높아 심장마비 등의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사노피의 이상지혈증주사제 알리로쿠맙이 미FDA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알리로쿠맙은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tilisin/kexin type 9) 억제제 계열 가운데 첫번째 승인 약물이 됐다.알리로쿠맙은 추가적으로 LDL-C(저밀도 콜레스테롤) 강하가 필요한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임상적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식이와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의 보조요법으로서 적응증을 받았다.알리로쿠맙은 2가지 용량(75 mg 및 150 mg)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가 2주 마다 직접 일회용 프리필드 펜이나 주사기로 투여하는 단회 1mL 주사제로 시판된다.
짜게 먹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싱겁게 먹다가 점차 짜게 먹어도 그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엔슈병원과 나고아시립대학 연구팀은 정상혈압자 약 4천명을 대상으로 약 3년간 추적한 결과를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또한 고혈압환자나 비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한 염분 억제 임상실험에서도 나트륨 섭취량과 혈압상승은 비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혈압 위험인자 가운데 짜게 먹는 습관은 고칠 수 있는 인자인 만큼 국내외 고혈압 가이드라인에서는 싱겁게 먹도록 권고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g이지만 우리나라의
미식품의약국(FDA)이 사노피의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을 승인했다. 알리로쿠맙은 지난 달 FDA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았다.미FDA는 24일 알리로쿠맙은 가족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CVD)을 가진 환자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이번 승인은 ODYSSE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무작위 비교대조시험 결과. 이에 따르면 LDL-C수치를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도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알리로쿠맙은 PCSK9(전구단백질전환효소 subtilisin/kexin 9형)계열 약물로 PCSK9를 타깃으로 하는 완전 인간단클론항체다.알리로쿠맙은 현재 유럽에서도 승인을 권고한 상황이다.
사노피의 새 이상지혈증치료제인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이 동양인에도 장기간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노피는 9일 일본인 대상으로 실시된 알리로쿠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 ODYSSEY JAPAN의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시험초기에 비해 24주째 LDL-C치 변화율은 위약군에 비해 알리로쿠맙군에서 64% 낮았다.알리로쿠맙은 PCSK9(전구단백질전환효소 subtilisin/kexin 9형)을 타깃으로 하는 완전 인간단클론항체다.스타틴만으로는 지질관리가 어려운 환자에 새로운 치료선택지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시험은 알리로쿠맙의 장기투여(52주)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임상시험으로 이중맹검시험이다.이미 올해 3월에 시험 24주째 LDL-C의
얼마전 유럽에서 이상지혈증치료제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의 승인이 권고된데 이어 미FDA자문위도 9일과 10일 에볼로쿠맙과 알리로쿠맙을 잇달아 승인 권고했다.양일간 열린 미식품의약국(FDA) 내분비대사용약물자문위원회(EMDAC)에서 에볼로쿠맙과 알리로쿠맙에 심의 표결에서 13대 3으로 승인표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PCSK9억제제는 LDL수용체에 결합해 LDL콜레스테롤(LDL-C)치를 높이는 효소를 억제시키는 단클론항체다.기존 치료로는 효과를 보지 못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H) 외에 스타틴 불내성, 치료저항성을 보이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러 임상시험에서 유의한 LDL-C 저하 작용이 확인돼 포스트 스타틴으로 주목되고 있다.9일과 10일 이틀간 열린 자문위에서
유럽식약청(EMA)이 21일 새 지질억제 기전을 가진 PCSK9억제제 에볼로쿠맙을 처음으로 승인했다.PCSK9억제제는 LDL 수용체와 결합해 그 분해를 촉진시키는 전구단백질전환효소 PCSK9(subtilisin/kexin type 9)를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로 사노피가 개발 중이다.이번 승인은 11건의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했다. 모두 LDL 콜레스테롤(LDL-C) 감소작용과 안전성, 내약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임상시험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은 비인두염, 상기도감염증, 허리통증 등이다.
MSD의 이상지혈증 복합제 아토젯이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출시됐다.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은 기존 이상지혈증 복합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약물 메커니즘은 같으면서 스타틴만을 아토르바스타틴으로 교체한 제품이다.10일 아토젯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는 "아토젯이 기존 이상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보다 더욱 강력한 콜레스테롤 억제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이상지혈증제 단일제보다 복합제가 효과적인 이유는 흡수와 생성이라는 2중 억제효과 덕분"이라며 "콜레스테롤을 장기간 억제하면 간에서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흡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에제티밉 추가가 특히 효과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