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의 이상지혈증 복합치료제 바이토린(에제티밉+스타틴)의 안전성과 효과가 스타틴 단일제 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영국 런던에서 끝난 유럽심장학회(ESC 2015)에서 발표된 IMPROVE-IT 연구 사후분석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임상시험 1개월째 LDL-C(콜레스테롤) 30mg/dL 미만, 30이상 50mg/dL 미만, 50이상 70mg/dL 미만 70mg/dL 이상 등 4개군으로 나누어 9가지 안전성 항목에 대해 바이토린과 스타틴 단일제를 비교한 결과. 임상시험 1개월째에 LDL-C 수치가 30mg/dL 미만인 환자군과 그 이상인 환자군에서 유사한 빈도를 보였다.

또한 LDL-C 70mg/dL 미만과 심혈관질환의 위험마커인 hs-CRP 2mg/dL 미만에 도달한 환자군은 바이토린 군에서 더 많았다.

이들 환자군은 2개 중 하나라도 도달하지 못한 환자군에 비해 주요 심혈관계 사건에 대한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환자군의 심혈관사고 발생률은 바이토린군이 스타틴단독군에 비해 14.4% 낮았으며 75세 이상 환자군에서도 20.3%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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