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가 환급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됐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보인부담상한제란 비급여나 선별급여 등을 제외한 본인일부부담금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넘었을 때 초과 금액을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제도를 말한다. 초과금액은 2017년 기준으로 122만원에서 514만원이다.이번 환급 대상자는 총 69만 5천명이고 금액은 총 1조 3,433억원이다. 이 가운데 본인일부부담금이 2017년도 최고 본인부담상한액(514만 원)을 초과한 1
내달 1일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이 인슐린 펌프와 관련 주사침으로 확대되는 등 당뇨병환자에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당뇨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이로써 당뇨소모성재료 지원품목은 혈당측정검사지, 채혈침, 인슐린주사기, 인슐린주사침 등 4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2형 당뇨병환자의 기준금액(만19세 이상 인슐린투여자)은 현행 일당 900원에서 인슐린 투여횟수에 따라 900원에서 2,500원(1회 900원/2회 1,800원/3회
올해 상반기 장기요양 부당청구액에서 내부신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70%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올해 상반기 부당청구 요양기관은 107곳이며 부당청구액은 총 37억원이 적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부종사자 신고에 의한 부당적발 금액이 전체의 약 3분의 2가 넘는 26억원이었다.한편 건보공단은 상반기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자 107명에게 4억원을 지급했다. 건보공단은 건전한 급여비용 청구풍토 조성 및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를 막기 위해 2009년부터 부당청구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가 항암제 등 고비용 약제 등의 건강보험 적용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여의도)에서 국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한다.이 위원회는 건강보험 재원이 일반 국민의 보험료로 충당되는 만큼 국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됐다.이전까지 정부는 의약품 부분의 보험급여적용 원칙, 기준 마련에 대해 의료계와 제약계, 환자 등 직접적인 관계자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 왔다.이번 위원회에 참여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성별․연령․지역 등을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 이른바 방문약사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해명에 나섰다.의협은 방문약사제가 의사 처방권 침해와 의약분업 훼손 및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하는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공단은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 및 적정투약 모니터링 등으로, 약사가 의사의 진단·처방전을 변경하는 등 의약분업을 침해하는 업무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약사회에 제공하지 않으며, 또한 의협에서 주장하는 민간보험사에 개인정보 제공 등 유사한 사례와는 전혀 다르
건강보험심의위원회(건정심) 탈퇴를 선언한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보다는 선불제 투쟁부터 시작하기로 했다.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중에 시도의사회와 화상회의를 통해 선불제 투쟁에 대해 의견교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빠르면 3째주나 4째주에 시작할 화상회의는 유투브 등 온라인을 통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건정심 탈퇴를 선언한 의협이 총파업 보다는 선불제투쟁을 선택한데 대해 정 대변인은 "합법적인 투쟁부터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 선불제를 통해 국민들에게 심평의학이라는 문제점을 알리겠다는 것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BS(한국방송공사)와 보장성강화 정책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양측은 1일 '진료비 걱정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로써 건보공단은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모두 보장성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해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파탄을 확실히 막는 국민의 의료비 경감 정책을 KBS와 함께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가 31일 내년도 수가협상 결렬에 대해 정부를 맹비난했다.의협은 1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은 굴욕적이고 납득조차 안되는 수치를 던져놓고 철벽치기에 바빴다"며 협상 결렬의 책임을 건보공단에 돌렸다.건보공단의 이러한 수가협상 자세에 대해 의협은 "직무유기이자 간호사 및 의료기관 종사자의 근로환경과 생존까지 위협받게 만드는 착취행위"라고 일갈했다.나아가 의협은 "대통령과 복지부장관, 건보공단 이사장이 모두 적정수가 보장을 약속했지만 모두 거짓말이었다"며 "의료계를 기만하고 농락한 것"이라고 분노했다.또한
내년 요양급여비용(수가) 인상률이 평균 2.37%로 결정됐다. 이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은 9,758억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지난해에 비해 의료물가 상승, 진료비 증가율 감소 등을 감안해 지난해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인상률은 2.28%였다.공급자 유형 별 인상률을 보면 병원은 2.1%, 한방은 3%, 약국은 3.1%, 조산원은 3.7%, 보건기관은 2.8%였다. 의원과 치과는 공단이 제시한 2.7%와 2.1%를 거부해 결렬됐다[표].이번 결과는 이달 8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어제 대한의사협회가 건보공단의 수가인상률에 반발해 건강보험심의위원회 탈회를 선언한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도 큰 실망감을 나타내는 등 의료계의 수가협상에 난항을 예고했다. 대한병원협회은 30일 건강보험공단과 가진 3차 수가협상에서 제시된 수가인상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같은 협상 기조로는 정부 정책 추진에 협조할 수 없음을 밝혔다.병협 임영진 회장[사진]은 이날 가진 긴급 대책위원회에서 "보장성 강화와 제도 및 대내외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병원 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년과 같은 수가협상 태도에 실망을 넘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최 회장은 "30일 의협과 공단 의료수가 협상에서 도저히 말도 안되는 인상률을 제시했다"면서 "협상안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으로 차기 수가협상 일정과 무관하게 30일자로 건정심을 탈퇴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대통령의 약속과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이 언급한 적정수가 필요 등 의료계에 대한 공언을 감안할 때 이런 식의 의료계를 기만하는 수가 협상은 받아들 일 수 없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협상에서 건보공단은 정확한 수가의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면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립암센터가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금연광고 특별상을 받는다.'담배와의 전쟁'이라는 이번 금연광고는 담배를 살인마로 의인화 '흡연으로 인해 일 평균 159명이 사망한다'는 메시지(담배의 폐해)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한편 올해 금연 슬로건은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성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보건의료분야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공모기간은 이달 28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심평원 공모전 담당자 033-739-1072(1073), 이메일 maxy00@hira.or.
대한의사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벌이는 2차 수가협상에서 대다수 의원급의 영세성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24일 당산동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가진 건보공단과의 2차 수가협상에서 이같이 밝혔다.방 이사는 이날 협상이 끝난 후 "정형외과 등 입원환자를 수용하는 의원 등 상위 10%가 의원급 전체 수익의 30% 이상을 가져가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그 나머지 의원은 영세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3차 수가협상은 30일(수) 오후 3시 당산동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갖는다.
의료단체와 국민건강보험의 내년도 수가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18일 건보공단과 가진 상견례에서 "원가부터 논의하자"고 밝혔다.방상혁 상근부회장는 상견례 직후 기자들에게 "원가가 보장돼야 원가+알파를 논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의료수가 자체가 너무 낮은 만큼 웬만큼 수가인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이날 11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시작된 상견례는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공식 브리핑은 없었지만 양측의 분위기로 볼 때 향후 수가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문재인 케어)이 국민과 병원계가 함께 만족하는 제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제39대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이 11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케어를 안정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물론 문케어의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신중히 논의하는 등 협조와 견제를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문케어 강력 저지를 주장하는 대한의사협회와의 관계에 대해 임 회장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의정 간 불신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정부가 통큰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배석한 병협 서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상임 감사에 이태한씨가 임명됐다.건보공단은 상임감사 공개모집을 통해 4일 부로 이태한 씨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신임 이태한 상임감사는 1958년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와 미국 보스턴대학 정보관리학 석사, 차의과대학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약력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 사무관 △보건의료정책관, 복지정책관 국장 △인구정책실,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단국대 보건복지대학원 초빙교수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초빙교수
암이나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을 제외한 다른 질환의 건강 보장률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급여의 개인부담률을 높아졌다.건강보험공단이 25일 발표한 건강보험환자 진료비(2016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난해 보다 0.8%P 낮아진 62.6%였다. 반면 4대 중증질환 건보 보장률은 80.3%로 지난해보다 늘어나 격차가 커지고 있다.특히 건보공단 부담률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반면, 비급여 진료비 증가율은 17%로 더 높게 나타나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상승했다.건보공단은 이러한 현상에 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급여이사에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강청희 씨가 임명됐다.건보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달 25일부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강청희 씨를 임명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급여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을 단위로 연임될 수 있다.공단측은 강 급여이사의 임명에 대해 오랜 의료현장 경험과 의협 상근부회장 역임 등으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장성 강화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의료계와 보다 폭넓은 소통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김용익 이사장은 "국민들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익적 가치관을 확
보건복지부가 사무장병원 근절방법으로 강력한 단속과 내부자 고발 활성을 꼽았다.복지부 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은 19일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의 병폐와 근절방안은?'이라는 토론회('민주주의와 복지국가연구회' 공동대표 : 국회의원 강창일, 인재근, 주관 국회의원 금태섭)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과장은 "사무장병원의 해결 없이는 보장성강화도 어려울 것"이라며 "징수보다는 적발에 무게를 두고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복지부는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 제도의 효율적인 운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