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항암제 등 고비용 약제 등의 건강보험 적용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여의도)에서 국민참여위원회를 개최한다.

이 위원회는 건강보험 재원이 일반 국민의 보험료로 충당되는 만큼 국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됐다.

이전까지 정부는 의약품 부분의 보험급여적용 원칙, 기준 마련에 대해 의료계와 제약계, 환자 등 직접적인 관계자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위원회에 참여자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성별․연령․지역 등을 고려해 무작위 선발된 제1기 국민위원(임기 2년) 90명 중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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