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헬스케어의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심부정맥혈전증에도 효과적이라는 리얼월드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알렉산더 터피( Alexander G. G. Turpie) 교수는 지난 5일미국혈액학회(ASH, 올랜도)에서 XALIA(XA inhibition with rivaroxaban for Long-term and Initial Anticoagulation in venous thromboembolism)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자렐토 치료 시 주요 출혈 발생률 및 정맥혈전색전증의 재발률이 일상적인 임상 치료 환경에서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Lancet Haematology에도 게재됐다.터피 교수는 "EINSTEIN DVT 3상 임상 연구를 통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해독제 프락스바인드가 EU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이번 허가로 BI의 항응고제 프라닥사 복용 환자들의 응급상황 시 대안이 확보됐다.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항응고 작용을 역전시키는 약물이다.임상결과에 따르면프락스바인드 투여몇분 이내에 항응고제 역전 효과가 나타났으며 최소 12시간 지속됐다.
새 경구용 항응고제(NOAC) 투여 중인 허혈성뇌졸중환자는 뇌졸중 발생 이후 조직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tPA)를 투여해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듀크대학 연구소 잉 시엔(Ying Xian) 교수는 지난 11일 미국 올랜도에서 막을 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tPA 정맥투여 환자 약 4만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허혈성뇌졸중 발병 후 tPA의 신속한 투여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NOAC 투여 중인 환자에 대한 tPA 안전성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실제로 AHA/ASH(미국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이를 권고하지 않고 있다.시엔 교수는 2012~2015년에 Get With The Guidelines-Stroke 프로그램에 참가한 1,289개 기관
최근 와파린 대비 우수한 효과를 가진 항응고제 아픽사반, 리바록사반 등 Xa인자 억제제의 출혈 문제점이 제기된 가운데 이들 항응고제 기능을 중화시키는 역전제 안덱사넷 알파(andexanet α)가 부작용없이 항Xa인자를 신속하게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캐나다 맥매스터대학 데보라 시갈(Deborah M. Siegal) 교수는 건강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대조시험 결과를 AHA 2015에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NEJM에도 발표됐다.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의 뇌경색 예방 등 혈전색전증 예방제로 와파린을 대체하는 아픽사반, 리바록사반, 에독사반 등 직접적 Xa인자억제제 사용이 늘고 있다.반면 이 클래스 약물에 대한 마땅한 역전제가 없어 출혈 합병증에 대한 불안도 여전하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역전제(antidote) 프락스바인드(성분명: 이다루시주맙)가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프락스바인드는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된 만큼신속 심사 제도를 거쳐 빠르게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이다루시주맙은 아직 시판 허가를 받지 않았다.
미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6일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의 특이적 중화제 아이다루시주맙(idarucizumab)을 승인했다.이 중화제 사용 대상자는 프라닥사 복용 중 항응고작용를 중화시켜야 하는 환자다. 아이다루시주맙은 다비가트란의 특이적 중화제로서 최초 승인됐다.FDA 의약품평가센터 리차드 파즈두(Richard Pazdur) 씨는 다비가트란의 항응고작용의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그 작용을 역전시켜야 하는 경우도 때로는 치료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령자에 많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의 각종 가이드라인에서는 엄격하게 설계된 무작위 비교시험 결과에 근거해 사용 약물을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만성질환을 많이 가진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가이드라인 권장 약물의 사용과 사망위험 감소가 실제 임상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미국 예일대학 메리 티네티(Mary E. Tinetti) 교수는 미국의료보험수급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이 2개 이상인 고령자의 사용약물과 사망위험 관련성을 비교한 코호트 연구 MCBS(Medicare Current Beneficiary Survey)의 결과를 BMJ에 발표했다.만성질환 2개 이상 고령자의 사용약물과 사망위험 관련성 비교이번 연구 대상자는 65세 이상 8,578명으로, 이들을 3년간 추적관찰했다.분석대상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의 항응고제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치료효과와 순응도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양사는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엘리퀴스의 순응도 및 치료 지속성을 연구한 AEGEAN 4상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초기 6개월간 엘리퀴스 1일 2회 요법의 순응도는 표준관리군 88.5%, 추가교육군 88.3% 로 나타나 사전 교육 프로그램 실시 여부와 상관없이 높게 나타났다(p=0.89).엘리퀴스의 치료 지속성 역시 치료 6개월 지속 환자가 표준관리군 90.5%, 추가교육군 91.1%로 통계적 유의차 없이높게 나타났다(p=0.76).이번 결과에 대해 계명대 심장내과 한성욱 교수는 “높은 환자 순응도와 치료 지속성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치료와 뇌졸중
새 경구용 항응고제 아픽사반(제품명 엘리퀴스, BMS-화이자)의 주요 출혈 감소 효과가 다른 경쟁 약물 보다 우수하다는 5건의 연구결과가 유럽심장학회(ESC 2015)에서 발표됐다.연구에 따르면 아픽사반은 와파린이나 리바록사반(제품명 자렐토)요법에 비해 주요 출혈 위험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출혈위험 발생에서는 다비가트란(프라닥사)와는 차이가 없었다.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의 입원과 출혈 관련 재입원을 조사한 2건의 연구에서도 아픽사반은 리바록사반과 다비가트란에 비해 입원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출혈 관련 재입원 위험이 리바록사반에 비해 낮았다. 다비가트란과는 별 차이가 없었다.
심방세동환자에 경구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투여시주요 출혈 위험이낮다는 실제 임상 연구결과가 나왔다.런던의 세인트조지대학 존 캠(John Camm) 교수는 "실제 임상 결과, 3상 임상시험에 포함된 환자군보다 더욱 광범위한 환자군, 특히 뇌졸중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으나 항응고 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서도 자렐토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다"고 2015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이번 결과는 자렐토가 고위험군, 저위험군의 심방세동 환자 모두에게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개념 경구용 항응고제(NOAC)을 복용하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국제적, 전향적 리얼 월드 연구인 XANTUS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경구용 항응고제인 릭시아나(에독사반토실산염수화물)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이로써 릭시아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치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재발 위험 감소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서양 4개 학회가 공동으로 만든 특발성폐섬유증 치료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미국흉부학회, 유럽호흡기학회, 중남미흉부학회, 일본호흡기학회는 15일 특발성폐섬유증 치료가이드라인을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했다.4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닌테다닙이 치료선택지로 권고됐다. 이 약물은 작년에 보고된 INPULSIS시험에서 양호한 성적이 보고됐다.간질성폐렴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은 특발성폐섬유증은 근치요법이 없고 대증요법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 진행 억제효과를 가진 항섬유화제 피르페니돈(pirfenidone)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작년에는 티로신키나제억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