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경구항응고제(DOAC)이 보급되면서 실제(리얼월드)로 각 약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열린 유럽심장학회(ESC 2016)에서 영국 버밍검대학 그레고리 립(Gregory YH. Lip) 교수는 미국 의료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아픽사반(엘리퀴스, BMS-화이자) 및 다비가트란(프라닥사, 베링거인겔하임)의 출혈 위험이 와파린에 비해 유의하게 낮다는 결과를 발표했다.표준용량 투여시 출혈위험 검토립 교수는 미국 38개주에서 3천만명 이상의 의료데이터이 등록된 Humedica de-identified Electronic Health Records(EHR)를 이용했다.대상자는 와파린군(4만 7천여명, 평균 74세, 여성 45%), 아픽사반군(5천명
심방세동환자가 술을 마시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패리스 알-칼릴리(Faris Al-Khalili)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 25,252명을 대상으로 한 5년간의 연구결과를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발표했다.추적기간 중 1천명 당 연간 3.4명에서 뇌경색이 발생했다. 전체사망률은 뇌경색 환자와그렇지 않은환자에서 각각 1천명당 29.6명, 7.5명이었다.다변량 분석 결과, 심방세동환자가과음할 경우뇌경색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나이가 많은심방세동 환자일수록 뇌경색 발생률도 높았다.경구용 항응고제는 뇌경색 위험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알-칼릴리 교수는 "정확한 매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보현 교수가 제57차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그랜드힐튼호텔)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항응고제인 자렐토 복용 환자들에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으로 인한 응급시술 및 수술 전 필수검사인 ‘혈중 항응고제 약물농도 측정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실시할 수 있는 방법모형을 국내 최초로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에텍실레이트)의 역전제 프락스바인드(성분명: 이다루시주맙)를 6월 1일 출시했다.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 복용 환자에서 응급 수술이나 긴급 처치 시, 또는 생명을 위협하거나 조절되지 않는 출혈 발생 시 항응고 효과를 역전시킨다.프라닥사 복용환자의 응급수술이나 긴급처치시 총 5g의 프락스바인드를 정맥 점적투여 혹은 일시투여하면 항응고 효과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역전시킬 수 있다. 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의 분자에만 결합하기 때문에 혈액 응고 기전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대장암 수술 후 나타나는 합병증 가운데 하나인 정맥혈전증. 체내의 혈전(피떡)이 혈관을 막아 생기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폐 혈관을 막아 급사를 초래한다.이러한 정맥혈전증의 발생률이 한국인에서는 매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치료팀은 국내 대장암 수술 환자의 정맥혈전증 발생률을 밝혀내기 위한 대장암 수술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 결과를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들 대상자를 수술 후 5~14일에 하지정맥초음파를 실시해 정맥혈전증 발생 여부를 조사했다.그 결과, 400명 가운데 정맥혈전증 발생 환자는 단 12명(3%)이었다. 게다가 상당수는 임상적 의미가 적은 무릎 아래쪽에 혈전증이 발생한 케이스로 위험도가
흉강경으로 심장에서 부정맥이 발생하는 부위를 고주파로 절제하는 흉강경 부정맥수술.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국내 일부 병원에서만 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정동섭 교수팀이 흉강경 부정맥수술 시작 4년만에 200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수술 성적도 매우 뛰어나 흉강경 수술과 고주파 절제술을 동시에 하는 하이브리드 치료 후 정상박동을 되찾은 환자는 모두 170명. 전체 환자185명 중 91.9%에 이른다.수술로 인한 사망환자는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술기도 도입 초기에 비해 크게 발전해 지금은 수술시간과 평균 입원기간이 대폭 단축됐다. 금요일에 수술받고 그 다음주에 퇴원한 사례도 있다.이 수술의 장점은 무엇보다 뇌졸중 등 관련 질환 합병증 위험을 현저하게 낮추고, 치료 후에는
심방세동환자에 대한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뇌졸중 예방 및 두개내출혈 억제효과가 재확인했다.미국 코네티컷대학임상약학과크레이그 콜먼(Craig Coleman) 교수는 1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개최된 제12회 유럽심장부정맥학회에서 리얼월드 연구 REVISIT US(Real-world EVIdence on Stroke prevention In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 in the United States)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 가운데 자렐토 치료군에서 와파린 치료군에 비해 허혈성뇌졸중 발병률이 29%, 두개내출혈은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개내출혈 또는 허혈성뇌졸중의 통합결과변수(combined endpoint)는 자렐
베링거 인겔하임이 항응고제 프라닥사와 와파린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하기위한대규모 임상시험에 착수한다.총 1만 4,000여명의 심부정맥 혈전증 또는 폐 색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RE-COVERY DVT/PE 시험’은 프라닥사(110mg 또는 150mg)와 와파린을 최대 1년간 복용토록 한 후 추적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BMS제약과 한국화이자제약이 공동 판매하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아픽사반)가 일부 환자가 연하장애 환자를 위해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분쇄 투여 허가받았다.분쇄 투여 시에는 사용 직전에 정제를 부수어 물에 섞어서 경구로 투여할 수 있다. 60mL의 물에 섞어 코위영양관(NGT)으로 투여할 수도 있다.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가 2월 1일부터 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릭시아나의 정(tablet)당 보험약가는 15mg이 945원, 30mg과 60mg이 2,364원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승인된 신규 의약품은 총 45개 품목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식품의약국(FDA)이 밝혔다.미FD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기존 약물의 새 제형이나 제네릭을 포함한 연간 수백개 품목의 새로운 의약품이 승인된다.이러한 의약품 승인은 의료의 질과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여 선택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준다.한편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전의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지만 실제 임상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신규 약물의 승인 상황 파악은 의미가 있다.2015년 1월~12월에 미국에서 승인된 신규 의약품은 45개로 전년도(2014년) 41개를 넘어섰다. 한편 승인 신청 품목은 40개로 최근 연 평균치인 35개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에 대해 영업과 마케팅을 합께 진행한다.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이 제품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비롯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재발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2011년 일본, 2015년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됐다.국내에는60mg, 30mg, 15mg 세 가지 용량으로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릭시아나는 와파린 성분 대비 출혈 위험성을 보완하고,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약물 발현효과가 빠르고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적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설명했다.릭시아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가운데 뇌졸중 위험이 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