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후 신체 통증 등의 증상으로 일본 정부가 적극 권고를 중단한 가운데 학회가 재권고를 요청하고 나섰다.
일본의학회장과 일본산부인과학회장은 29일 전세계 연구자 341명의 서명을 담은 권고재개 요청 메시지를 후생노동성에 제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 메시지에는 "일본에서 문제가 되는 여러 증상과의 인과관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접종권고가 재개되지 않는 것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비극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명에는 올해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럽생식기감염, 종양 관련 전문가연구회의에 참가한 연구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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