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이 미세먼지 노출 후 발생하는 뇌졸중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로 스타틴 사용과 미세먼지 노출 후 심혈관질환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유럽예방심장학회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했다.미세먼지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으로 꼽히지만 이에 대한 스타틴의 효과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고 있다.이번 연구 대
임신 중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대사질환 발생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제1저자 강남세브란스 산부인과 정연성 교수)은 초미세먼지(PM2.5) 노출량과 임신부 대사질환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환경분야 국제학술지(Environmental Science and Pollution Research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국내 7개 대학병원 방문 단태아 임신부 333명. 임신 초·중·말기 별로 실내 측정기를 배포해 최소 1주일 이상 농도를 측정했다. 실외
전 세계 사망원인 3위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해 가스나 미세 입자가 폐에 염증을 일으켜 기류가 제한되면서 폐기능 저하와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폐해는 일반인 보다 더욱 큰 가운데 노출을 줄이는 5가지 행동 수칙만 지켜도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은 △병원치료 △실내공기청정기 가동 △대기오염정보 확인과 실내환기 △대기오염지수 높을 때 외출 자제 △꾸준한 흡입기 치료 등 5가지 수칙과 COPD의 관련성을 분석해 환경분야 국제학술(Environment
대기오염은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중앙대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 원호연 교수(순환기내과)는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 국제학술대회(APCMS 2023)에서 '대기오염과 심혈관질환 건강'이라는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 영향 심뇌혈관질환 위험 사례를 보고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인구의 99%가 WHO 대기질 지침 수준 미달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매년 약 670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과 대기오염이 관련하며, 2019년에는 전 세계 약 42
초미세먼지(PM2.5)는 주로 화석연료의 매연으로 발생하는 직경 2.5μm 미만의 미세입자로 지금까지 호흡기와 순환기계 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초미세먼지가 뇌속의 염증을 일으켜 뇌경색 경과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통합생명과학연구과 연구팀은 뇌경색 모델 마우스 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독성학 분야 국제학술지(Particle and Fibre Toxicology)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에 노출되면 뇌경색 환자의 입원기간을 늘리고 1년 이내 사망률이 높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와 치매 발생 위험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 두께를 줄여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고 환경관련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대기오염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만들고, 이 염증이 몸 전체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뇌에 들어가면 신경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에 따르면 인지기능 저하와 알
공기 중 초미세먼지가 임신부의 혈압과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은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된 임신부는 임신 3분기 혈압과 당뇨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제108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송도 컨벤시아)에서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로 진행 중인 '임신부에서 미세먼지에 의한 임신 합병증 및 관리지표 개발 연구'에서 나왔다.이 연구는 전국 7개 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고대구로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
대기오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고 급성심근경색(AMI)을 유발시키지만 장기적인 예후는 확실하지 않다.이런 가운데 고려대의대 심장혈관연구소 최세연 박사는 AMI환자의 1년 후 임상결과와 대기오염의 관련성 연구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대기오염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연간 420만명이며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급성 및 만성질환과도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질환(CVD) 위험, AMI 유발, 폐와 전신의 염증으로 인한 CVD사망과도 관련한다고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향적 연구인 Korea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을 출시한다.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인 이 제품은 피부진정에 효과적인 소듐헤파린, 판테놀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특히 기존 제품 대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적용한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를 추가했다.노스카나인 클렌징 워터는 작은 미셀라 입자로 구성된 워터 제형으로 미세 노폐물과 모공 속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이 지워준다. 초미세먼지 세정력 테스트 결과
대기오염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팀은 자국의 출생코호트연구데이터와 감염증데이터를 이용해 젊은성인의 대기오염 노출과 코로나19 감염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학협회지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자 425명(중앙치 25.6세, 여성 약 54%).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매연, 질소산화물의 노출 정도를 검사한 날(발병일)과 그 달의 다른 주 동일 요일(대조일)과 비교했다.오염물질 농도는 4개 물질 모두 대조일에 비해 발병일에 약간 높았다.
자향요양병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 호흡기질환의 예방과 병원 내부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립스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병원은 "면역력저하자와 노약자, 어린이가 모이는 병원인만큼 공기 내 바이러스를 관리하기 위해 안정성을 입증받은 공기살균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UV-C 공기살균기는 오존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 파장대의 UV-C를 인체에 직접 닿지 않게 발생시켜 공기 중 바이러스를 살균한다.병원은 공기살균기 설치로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살균된 우수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청라좋은병원이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질환 예방과 병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필립스의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이 살균기는 오존 발생량이 적고 친환경 파장대(200~280nm)의 UV-C를 이용해 병원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내 공기 중 바이러스를 10분 내에 99.99% 살균한다. UV-C 공기살균기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바이러스와 세균까지 살균할 수 있으며, 자외선 파장 중 가장 짧아 살균력이 가장 강력하다.병원은 UV-C 공기살균기에 접목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
서울아이비에프(IVF)여성의원(인천)이 지난 달 11일 부설 배아배양실 공기청정도 정기검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실내공기질 측정 전문기관에 의뢰해 매년 실시되는 이 검사는 배아배양실 및 정액 조정실내 공기를 2일 동안 수집한 후 전문 측정기를 이용해 분석한다.검사 항목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및 포름알데히드(HCHO), 벤젠, 톨루엔이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 6종이 포함됐다.이번 검사는 다중시설 실내 공기질 기준 및 해외 학술지에 소개된 배아 배양실 공기청정도 수치를 참고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한 0.5㎛의 극초미세먼지
미세먼지가 폐기능과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지루성피부염 등 만성염증피부질환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김수영 교수팀(제1저자 박태흠 전공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로 미세먼지와 만성염증피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영국피부과의사협회의 '임상 및 경험 피부학'(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발표했다.피부는 인체에서 대기 오염 물질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와 아토피피부염 및 여러 피부질환과의
대기오염이 장기간 노출되면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양대구리병원 피부과 서현민 교수팀(한양대구리 피부과 전공의 박세광, 한양대의대 피부과학교실 김정수 교수)은 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와 한국환경공단, 그리고 각 지자체 환경과의 데이터베이스로 대기오염과 아토피피부염 발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약 21만명을 장기간 추적관찰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
초미세먼지(PM 2.5) 고농도 지역의 노인에서는 우울증 위험이 1.5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조선대의대 예방의학과 박종 교수팀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자 65세 이상 노인 6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와 우울증의 관련성을 분석해 한국보건정보통계학지(Journal of Health Informaticsand Statistics )에 발표했다. 미세먼지(PM10)는 코점막을 통과해 체내에 흡수되지만, 초미세먼지는 기도를 통과한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증가한다.현재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원대병원 환경보건센터 홍성호 박사팀은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폐 생체모사체 내 섬유화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2) 발현도 증가시킨다고 국제환경연구·공공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홍 박사팀이 연구에 사용한 모델은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3차원 폐 생체모사
대기의 질이 나쁘면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은 0~6세(2008~2013년에 출생)를 대상으로 태아기 초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 노출과 선천선기형의 관련성을 조사해 환경연구저널(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대상수는 선천성기형아 15만 명. 이들을 임신주수 별로 노출 농도에 따른 위험도, 그리고 기형 종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 중 초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는 선천성 기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초기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11.1μg
도로 주변의 초미세먼지가 알레르기성 안질환에 위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 안과 이현수 교수팀은(인하대 전기준 교수팀 공동연구) 도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 2.5)에 장기 노출되면 기존의 안구건조증과는 달리 알레르기성 면역반응이 더 활성화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최근 안구건조증 및 결막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암 경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팀(김계형 교수, 최슬기 연구원)은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초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했다.암 경험자란 암 생존자의 다른 표현으로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사람을 가리킨다.초미세먼지는 여러 장기에서 염증반응을 일으켜 천식 등 알레르기,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