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최근 5주간 2배 증가했다. 10명 중 약 4명은 영유아로 나타났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2주차(10월 15~21일)에 29명이던 노로바이러스환자는 점차 늘어나 46주(11월 12~17일)에는 57명 발생했다.연령 별로는 0~6세가 38.6%로 가장 많고 이어 65세 이상(20.3%), 7~18세(15.9%), 19~49세 및 50~64세(12.6%) 순이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할 수 있다. 면역 유지 기간도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미생물 감염으로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을 보이는 패혈증.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나이와 남녀마다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중환자의학과 서지영(호흡기내과), 고령은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나이와 남녀 간 패혈증 사망률의 차이를 분석해 중환자분야 국제학술지(Critical Care)에 발표했다.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패혈증 사망은 2011년 14위(10만명 중 3.7명)에서 10년 새 9위(12.5명)로 상승했다.기존 연구에서는 패혈증의 주요 요인으로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6월 19일 0시 기준 누적 111명으로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은 이달 12일부터 일주일간(2주째)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12일과 14일 각 1명, 15일에 2명으로 모두 남성이다.질병관리청은 6월에 발생한 환자는 19일 기준 16명으로 4월 4주차 최고점까지 빠르게 도달한 이후 천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과 5월 확진자수는 각각 42명과 48명이었다. 누적 엠폭스환자의 성별은 남성이 109명, 여성이 2명이며 연령 별로는 30대가 6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20대
엠폭스확진자가 총 106명으로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의 6월 12일 기준 엠폭스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6월 9일자로 1명 늘어나 누적 106명이 됐다. 첫 확진자 발생 355일이며 6월에만 9명이다.질병청이 6월 5일 0시 기준 엠폭스확진자 특성에 따르면 지난 4월 42명, 5월 48명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00명, 여성이 2명이며, 연령대는 30대가 6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20대 24명, 40대 10명, 50대가 5명이다. 내국인이 93명으로 대부분이다.지역 별로는 서울이 5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20명, 인천과 부산
엠폭스환자가 지난 5일 2명이 추가돼 누적 104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 엠폭스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 2일 누적 100명을 넘었으며, 3일과 5일 각각 2명씩 발생했다. 6월에만 7명 발생이다.6월 5일 기준 국내 엠폭스환자(102명)는 내국인이 93명, 남성이 100명, 20~30대가 87명이다.지역 별로는 서울이 56명, 경기 20명, 인천과 부산 각 5명, 경남 3명 등이다. 감염경로는 성접촉이 96명, 의료노출이 1명, 기타 5명으로 추정된다.
엠폭스(원숭이두창)환자가 5월 26일 0시 기준 90명을 돌파했다.질병관리청 엠폭스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5월 25일 3명의 환자가 추가돼 누적 90명이다.질병청 역학조사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지난 4월과 5월에만 82명이 발생했다. 추정감염경로는 국내가 81명, 해외유입이 6명이다. 성접촉이 82명, 의료노출이 1명, 기타 4명이다.남성이 85명, 여성이 2명이며 내국인이 79명, 외국인이 8명이다. 연령 별로는 30대가 5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20대(16명), 40대(9명), 50대(5명)이다.지역 별로는 서울 51명
엠폭스환자가 지난 달 29일 이후 5명이 추가돼 누적 52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은 5월 3일 0시 기준으로 엠폭스 환자가 총 52명이며, 국내 감염추정환자는 46명이라고 밝혔다.주간 별 환자 증가수는 4월 1주에 1명, 2주에 7명, 3주에 15명, 4주에 16명이며 5월 1주에는 8명 증가했다.거주 지역 별 환자수는 서울 25명, 경기 10명, 인천 ·경남 ·대구 각 3명, 경북 2명, 대전 ·전남 ·강원 ·충북 ·충남 ·부산이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49명, 외국인이 3명이다.환자 성별은 남성 50명(96.2%),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20명으로 늘어났다.질병관리청은 4월 20일 경기도 거주 내국인(4월 19일자)과 충북 거주 내국인에서 엠폭스 확진 판정됐다고 발표했다.두 명 환자 모두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에 해외여행력이 없었다. 이로써 지난 4월 7일 이후 발생한 확진자 15명은 모두 해외여행력이 없어 모두 국내감염으로 확인됐다.그 전 5건은 해외유입 및 그와 관련한 환자였다. 현재 20명의 감염 추정 경로는 환자 접촉 2건, 밀접 접촉 및 성접촉 17건, 의료진 주사침 자상 1건이다.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3일 의심증상으로 입원한 내국인의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단돼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이 확진자는 엠폭스 치료병원에 입원 중이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다.이번 엠폭스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 없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전 5명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과 관련했으며, 모두 합병증없이 퇴원했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 중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사마귀 일종인 곤지름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유발된다.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성기사마귀나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매년 곤지름 환자가 늘고 있지만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는 만큼 감추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잠복기간은 짧으면 3주, 길면 8개월로 평균 3개월이다. 특별히 가렵거나 아프지 않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에 따르면 피부가 약간 솟아오른 구진이나 돌기가 외음부에 생겼다면 곤지름을 의심해봐야 한다.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다양하며, 초기에는 촉촉한
충치의 가장 큰 증상은 통증이다. 하지만 범위가 법랑질에만 국한돼 있으면 통증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다. 설사 우연하게 발견했어도 치료에 따른 번거로움이나 통증으로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충치는 치료가 늦을수록 우식되는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특히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는다. 때문에 충치를 장기간 방치해 치신경이 괴사했다면 충치를 제거하고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 최근에는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임플란트 시술이 대세로 자리잡았다.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사
설치류로부터 감염돼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과 감염경로가 확인됐다.고려대의대 미생물학화 송진원 교수팀은 한국군(軍) 유행성출혈열 환자의 소변으로부터 처음으로 한탄바이러스 RNA를 증폭해 진단하고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서열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고 열대의학분야 국제학술지 PLOS Neglected Tropical Diseases에 발표했다.아울러 감염 예상지역에서 채집된 쥐에서 확보된 한탄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해 환자의 감염지역도 확인됐다. 교수팀은 "새로 밝혀진 유전체 염기서열을 통해 앞으로 유행성출혈열
2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당분간 이같은 급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는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 및 접촉 확대로 잠재적 감염원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향후 1~2주간은 급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정 본부장은 신규확진자 3천명대 급증 원인으로 전파력 높은 델타 변이의 유행이 지속되면서 추석 전후 인구이동량 급증, 그리고 사람 간 접촉 증가를 꼽았다.특히 다음달 초에도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휴무 등 연휴가 있는 만큼 이동량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누적 사례가 1천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정례브리핑에서 7월 29일 기준 접종완료자 635만 6천여명 중 돌파감염자는 1,132명(0.018%)이라고 밝혔다. 인구 10만명 당 17.8명이다.백신 종류 별로는 얀센이 584명으로 가장 많고, 화이자 284명, 아스트라제네카 254명, 교차접종 10명 순이었다.위중증환자는 8명이며 80대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70대, 60대, 50대, 30대가 각 1명이었다. 사망자는 80대 여성 1명이었다.한편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신규확진자 확산세는 크게 꺾이지 않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1,630명 늘어난 18만 5,733명이라고 밝혔다. 검사건수는 12만 8천여건이다.국내발생은 서울 516명, 경기 403명, 부산 115명, 경남 93명, 인천 90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과 전남 각 22명 등 1,574명이다.수도권 비중은 64%(1,009명),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이 230명 등 비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인 가운데 간호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16일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받은 자료 분석을 인용, 올들어 6월까지 확진된 의료진은 291명이라고 밝혔다.직종 별로는 간호사가 188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이어 의사 67명, 치과의사 25명, 한의사 11명 순이었다.4월 이후 방역긴장감 완화와 실내활동 증가로 인한 감염이 늘면서 확진된 의료진도 4월부터 6월까지 16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까지는 127명이었다.특히 이들 164
코로나19 바이러스의 4차 유행이 장기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2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에서 "3차 유행 이후 장기간 누적된 감염원과 전파력이 높은 델타 바이러스 증가로 상당 기간 (4차)유행이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수리모델링 분석을 통해 감염재생산지수 1.22인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8월 중순에는 확진자가 2천 3백여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정 청장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799명이며 수도권 비중이 약 81%에 이른다. 수도권 감염경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일 1,200대에 올라선 이후 사흘 연속 1,300명대를 보이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주간 평균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992명으로 지난 주 대비 약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에는 평균 655명이었다.이날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은 799명으로 지난 주 보다 50% 증가했으며, 전체 환자의 81%를 차지했다.비수도권 확진자도 11일 0시 기준 316명으로 올해 최대치로 증가했다. 증가 원인은 유흥시설과
최근 1주간 일 평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전주 491명에서 33% 늘어난 655명이라고 밝혔다.특히 수도권의 일평균 환자는 531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으며, 주로 20~30대 집단감염 발생이 많았다. 서울 지역 20대의 경우 전주 대비 75% 이상 증가했으며, 60대 이상은 환자수와 발생률 모두 줄어들었다. 해외유입 환자는 일평균 약 43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환자 규모는 약간 늘었지만 사망자는 10명대를 유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방역조치가 강화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유흥시설, 종교시설, 학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는 비수도권에 비해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환자 발생 비중은 5월 4주 차에 64%였으나, 6월 4주 차에는 74%까지 증가했다.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이 절반을 넘고 학원, 주점, 실내체육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