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강한 사마귀 '곤지름' 예방이 최선, 치료는 빨리
전염성 강한 사마귀 '곤지름' 예방이 최선, 치료는 빨리
  • 메디칼트리뷴
  • 승인 2022.06.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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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일종인 곤지름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유발된다. 남녀 모두에게 감염되며 성기사마귀나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매년 곤지름 환자가 늘고 있지만 민감한 부위에 발생하는 만큼 감추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잠복기간은 짧으면 3주, 길면 8개월로 평균 3개월이다. 특별히 가렵거나 아프지 않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에 따르면 피부가 약간 솟아오른 구진이나 돌기가 외음부에 생겼다면 곤지름을 의심해봐야 한다.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다양하며,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동일 부위에 여러 개가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처음에는 생식기 주변에서 뾰루지처럼 나타나다가 점점 커지고 외음부와 항문 주위에 콩알이나 닭벼슬 모양으로 발전한다. 

방치하면 악취와 함께 냉이 많아지고 통증도 심해진다. 외음부, 자궁경부, 회음부 등에 잘 나타난다. 남자의 경우에는 음경 포피의 주름 사이, 요도 입구와 항문 주변에 잘 발생한다.

곤지름 감염경로의 약 절반은 성접촉으로 알려져 있다. 생기한의원(잠실점) 유옥희 대표원장[사진]은 "면역력 저하 상태에서는 피부 접촉이나 공중목욕탕, 공중화장실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면서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악성종양으로도 발전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에는 한약과 침, 약침, 뜸 치료를 함께 시행한다. 유 원장에 따르면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한 한약치료를 통해 인체의 저하된 면역력을 높인다. 아울러 약침과 침, 뜸 치료로 환부의 병변을 없애고 피부 재생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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