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와 유제품, 생선을 일절 섭취하지 않는 채식, 일명 비건은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상파울루대학병원 연구팀은 일반식사군과 채식위주식사군을 비교한 결과 채식위주식사군에서 코로나19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았다고 영국의사협회지(BMJ Nutrition Prevention and Health)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 따르면 서구에 비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적고, 미국과 유럽에 비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감염과 사망자가 적었다.지정학적, 사회경제적적 배경은 다르지만
국내 개발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몽골에 첫발을 내딛었다.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은 해외진출 34개국 가운데 두번째로 몽골 현지에 케이캡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첫번째는 중국이다.케이캡의 몽골 수출계약은 지난 2020년 8월에 체결됐으며 그 다음해 10월에 현지 허가를 받았다. 현지 유통은 200여 개의 약국 체인을 보유한 매출 1위 제약사 모노스 파마(Monos pharma)가 담당한다. HK이노엔은 몽골내 케이캡 향후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소화기질환이 최근 10년간 발생 원인 1위를 차지하는데다
음식 섭취와 류마티스관절염(RA)은 매우 밀접하지만 육류 섭취와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이런 가운데 이란 스포츠과학연구소 엘라히 하타미 박사는 육류섭취 여부와 류마티스관절염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영양학술지(Nutrition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RA신규 환자 100명과 건강인(대조군) 197명. 이들은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암 등 만성질환이 없고 임신경험이 없었다. 음주습관이 없고 음식알레르기도 없다.식습관은 168개 항목으로 구성된 음식섭취빈도조사표로 파악했으며, 1년간 적색육, 닭고기, 어
적색육(붉은색육류)와 가공육 섭취가 발암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지면서 암생존자에는 섭취 제한을 권장하는 가운데 대장암의 경우 관련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에린 반 블라리간 박사는 결장암환자를 대상으로 적색육 및 가공육 섭취와 재발 및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학회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미국암협회와 미국암연구소 및 세계암연구기금은 적색육과 가공육에 발암 위험이 있다며 암생존자에는 섭취 제한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암 진단 후 육류섭취와 암 재발 및 사망위험의
염증수치로 알려진 혈중 CRP(C-반응성 단백질) 및 알부민 수치가 당뇨병 위험의 예측인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정동혁 교수팀은 테라젠바이오(대표 황순태)와 공동으로 알부민 대비 CRP수치가 높으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1.6배 높아진다고 국제학술지 당뇨병 회보(Acta Diabetologica)에 발표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의 코호트데이터 중 40~60대 한국인 약 5천 1백명.이들을 알부민 수치 대 CRP 수치 비율(CAR)에 따라
육류 섭취와 암의 관련성은 알려져 있지만 다른 질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최근 영국 옥스포드대학 카렌 파피어 박사는 자국의 UK바이오뱅크연구 데이터로 육류섭취량과 생활습관병 등 일반 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했다.파피에 박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여러 나라는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 색을 띠는 적색육과 가공육을 많이 먹을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억제를 권고하고 있다.박사는 영국 중년 남녀 약 47만 5천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관련 29개 항목의 설문지 중
붉은색 육류(적색육)에 담도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기구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적색육이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본국립암연구센터는 일본인 코호트연구로 붉은색 육류와 담도암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암연구협회지 '암역학, 생물표지, 예방' 저널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육류 및 어류 섭취와 담도암(담당암, 간외담관암)의 관련성을 검토한 연구는 거의 없으며, 일관된 결과도 얻지 못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45~74세 일본인 9만여명(남성 4만
붉은색 육류가 비알코올성지방간과 인슐린저항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시라 젤버 사기 박사는 40~70세 대장내시경 수검자를 대상으로 붉은색 육류 및 조리법과 비알코올성지방간 및 인슐린저항성의 관련성을 조사해 유럽 간장학저널에 발표했다.비알코올성지방간과 인슐린저항성 평가법에는 초음파검사법과 인슐린저항성지수를 이용했다. 육류 섭취와 조리법은 음식섭취빈도조사표를 이용했다.육류를 바싹 구운 경우를 건강에 나쁜 조리법으로 정의하고 육류에 열을 가할 때 발생하는 복소환식아미노산의 섭취량을 기준으로 했다.유효 응답자는
야채, 과일 및 통곡물 위주의 고혈압 식이요법(DASH)이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DASH 요법은 과일류나 채소류, 저지방유제품 등의 섭취를 강조하고 전곡이나 생선을 섭취하되 육류 및 당분, 설탕이 함유된 음료는 적게 섭취하도록 구성된 식사요법으로 주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미국 러시대학 메디칼센터 연구팀은 평균 81세 참가자 960여명을 대상으로 6년동안 우울증 증상 및 식단을 조사했다.참가자들은 식단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한 결과, DASH 식단군이 우울증에 걸릴 위
고기를 많이 먹는 남성은 적게 먹는 남성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약 40% 높다는 대규모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1995년과 98년에 10개 도시에 거주하는 45~75세 남녀 6만 3,8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 이러한 현상은 그러나 여성에서는 해당되지 않았다.대상자는 모두 연구 시작 초기 당뇨병과 암, 순환기질환이 없었지만 5년 후에 1,178명이 당뇨병에 걸렸다.육류 섭취량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어 발병 위험을 비교한 결과, 남성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져 가장 많이 먹는 군[하루 108g(중앙치)]은 가장 적게 먹은 군(23g)의 1.36배였다.육류 종류별로는 소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붉은색 고기)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기선(Qi Sun) 교수는 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HPFS), Nurse's Health Study (NHS)Ⅰ 및 Ⅱ의 데이터에서 적색육 섭취량과 2형 당뇨병 발병의 관련 성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또한 적색육과 육가공식품, 적색육+적색육 가공식품을 각각 1끼 이상 먹는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것은 적색육 가공식품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섭취량을 줄이면 위험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4년마다 고기 종류와 섭취량 조
육류 가공식품인 소시지나 베이커 등을 하루 60g 이상 먹으면 2형당뇨 위험이 50% 높아진다고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 앤 팬(An Pan)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성인남녀 442,101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식습관 통계를 분석, 10년간 추적조사했으며 이 가운데2형 28,228명이 2형 당뇨진단을 받았다. 육류섭취와 성인당뇨병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하루 57g의 가공육을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가공육이 아닌 쇠고기 스테이크나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붉은고기를 하루 114g 섭취할 경우 2형당뇨 위험이 20% 높아졌다.반면, 현미 등의 통곡물이나
[런던] 대장암에 대한 변잠혈 스크리닝에서 첫번째 결과가 음성[헤모글로빈(Hb) 농도 100ng/ml 미만]이라도 변속 Hb농도 수치와 향후 대장암 발병 위험은 비례한다고 국립타이완대학 수시첸(Hsiu-Hsi Chen) 박사가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비록 음성이라도 그 수치를 통해 대장암 신생물(세포의 이상증식) 발생 위험도를 알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검사를 거부하는 환자를 설득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농도와 위험은 비례면역학적 변잠혈검사(iFOBT)는 변속에 들어있는 사람 Hb를 항체로 검출하는 방법으로, 대장암 스크리닝에 널리 이용된다.변속 Hb 농도가 100ng/mL이 넘으면 대장신생물 위험이 증가한다. 그러나 첫번째 검사에서 결과가 음성
육류(red meat)를 과다섭취하면 위암이나 식도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아만다 크로스(Amanda J. Cross)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미국의 50~71세의 성인남녀 50만 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육류섭취가 많은 상위 20% 그룹이 육류 섭취가 적은 하위 20% 그룹보다 식도편평세포암 발병률이 평균 79%나 높았다.또한 육류를 요리하면서 고온에 구울 때 발생하는 HCA(Heterocyclic amine)를 섭취한 상위 20% 그룹이 적게 섭취한 하뤼 20% 그룹보다 위암 발생률이 44% 높았다.크로스 박사는 육류 섭취와 위암 및 식도암과의 정확한 연관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런던 -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디미트리오스 트리코폴로스(Dimitrios Trichopoulos) 교수팀은 지중해 다이어트 가운데 특히 야채, 콩 등을 많이 섭취하는게 건강과 장수에 중요하다고 BMJ에 발표했다.야채·올리브유도 효과이번 연구 결과에서 야채, 과일, 너트(견과류), 두유, 올리브유의 섭취량을 늘리고, 적당한 술을 마시고, 육류를 적게 먹는게 장수의 비결로 확인됐다.어패류, 곡류가 많고 유제품이 적은 지중해식은 장수에 도움이 안된다고도 말했다.일부 연구에서는 지중해 다이어트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결론내리고 있지만 지중해 다이어트의 각 품목의 중요성에 대해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트리코폴로스 교수팀은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이민자에게는 이민간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습관과 암은 관련한다는 새로운 증거가 제시됐다.웨스트버지니아대학 암센터 제임 에이브러햄(Jame Abraham) 교수는 미국내 2개 이민집단인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을 대상으로 최초의 역학 분석을 한 결과를 Cancer (2008; 113: 1423-1430)에 발표했다. 에이브러햄 교수에 의하면 인도 남성에서 가장 많은 암은 흡연과 관련한 구강암이지만 미국으로 이민 온 인도남성에서는 전립선암이 가장 많았다.인도 여성은 자궁경부암이 가장 많다. 이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만연과 부족한 주산기의료, 조기발견 부족과도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이민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가장 많았다.교수는 또 인도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를 많이 먹으면 폐경전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용체 및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ER+/PR+)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1월 13일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Nurse’s Health Study II에 참가한 26∼46세 폐경전 여성의 육류 섭취와 유방암위험의 관련성을 조사한 것. 육류 섭취는 1991, 95 그리고 99년에 실시한 음식섭취 빈도에 관한 조사표로 평가했으며 응답자를 2003년까지 추적했다. 12년간 추적기간 중 여성 9만 659명 가운데 1,021명이 유방암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과다 섭취는 ER+/PR+유방암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지만(512명), ER-/PR-유방암
나들이와 야구, 신장결석의 공통점은 뭘까. 답은 모두 여름에 자주 나타난다는 사실이다.신장결석이 여름에 많이 발병하는 이유는 수분섭취량과 관계가 있으며 온도가 상승한만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기때문이라고 온라인 헬스데이가 보도했다.미국 베일러메디컬센터 비뇨기과 앤드류 샘벨(Andrew Sambell) 박사는 신장결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시햇다.·물을 하루에 적어도 4~8잔, 더운 날에는 이보다 2배 많이 마신다·육류섭취는 피한다. 동물성단백질의 과다섭취는 신장결석 위험을 높인다. 1주에 이틀은 채식하거나 육류섭취량을 30% 줄인다.·염분섭취를 줄인다. 우리가 섭취하는 염분의 대부분은 집에서 조리시 추가되는게 아니라 이미 조리된 가공식품에 포함돼 있는 경우다.
【뉴욕】 미국암협회(ACS) 역학연구부문 책임자인 마이클 썬(Michael J. Thun)박사는 쇠고기 등 붉은색을 띠는 육류와 소시지, 훈제쇠고기 등 가공육을 장기간 많이 섭취하면 결장직장암 위험이 증가한다고 JAMA(2005;293:172-182)에 발표했다. 20년간 대규모 시험서 판명 이번 연구에서는 50~74세 성인 14만 8천명 이상을 20년간 추적한 결과, 쇠고기 및 소시지를 많이 먹은 군은 적게 먹은 군에 비해 하부 결장직장암의 발병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썬 박사는 이 결과에 대해 “쇠고기 및 소시지 섭취와 결장직장암의 관계에 대해 조사한 연구 대부분은 섭취량이 많을수록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서는 쇠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기준을 남성의 경우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