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내년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등 노인질환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련 치료제가 부족한데다 환자에 대한 보호자의 돌봄 대책도 마련돼 있지 않다. 이런 가운데 각종 치매 증상 발생시 어떻게 보호자들이 접근할지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치매 환자가 갑자기 화를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 '치매 환자가 우울해하거나 불안‧초조해할 때’' 등 치매 환자들의 다양한 증상 별로 대처방법을 소개한다.아울러 치매의 기본적인 정보와 행동문제, 심리문제의 대처 방법부터 내과적 문제뿐만 아니라 요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요양원장 공모를 실시한다.지원서 접수 방식은 방문 및 등기우편이며 자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나와있다.전형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된 후보자 중 이사장이 최고적격자를 결정한다. 서울요양원장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서울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향상 및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14년 11월 설립됐으며, 공단 직영이다.
방문재활운동 전문가 매칭 플랫폼 케어닥이 시니어케어 주거형 요양시설 케어닥케어홈을 6월 초 오픈했다고 전했다.케어닥 케어홈은 5층, 2개동 규모의 노인전문 요양시설로 기린종합건설이 시공했다.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바다와 인접해 있어 도심의 편리함과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주변 공원의 산책로에서는 사계절의 변화를 보고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두 1인실 전용의 고급스러운 시설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다.시설 및 돌봄 서비스 시스템은 요양원 운영 관리 프로그램 ECM으로 통합 관리되는 등 첨단 AI(인공지능) 스마트
병원과 요양원 및 기타 의료 시설은 사이버 범죄자와 멀웨어 공급업체의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다. 병원은 사물 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로 환자 치료를 최적화하고 개선해야 하는 입장인 반면 해커들은 이러한 '열린 문'을 악용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환자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고 막대한 벌금과 집단 소송을 피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수준이 크게 강화되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아크로니스가 의료 관련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Acronis Cyber Protect)를 출시했다.단일 콘솔과
솔닥과 방문요양, 주간보호 서비스 기업 케어링이 디지털왕진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협약 내용은 솔닥이 개발한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활용해 케어링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만성질환 노년층환자에게 내과, 가정의학과 분야 원격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케어링은 국내 최대 방문요양, 주간보호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수만 명의 요양보호사와 함께 전국 7천명 이상을 케어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제공한 뒤 서비스 제공 범위를 일반 건강관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케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
대성노인요양원(청주)이 2023년 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정기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해당 기관은 지난 2015년과 2018년에도 동일한 평가를 받아 9년 연속에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건보공단이 시행하는 시설급여 평가는 3년에 1회, 복합적이고 까다롭게 심사해 A~E등급으로 나눈다.대성노인요양원은 장기요양제도가 구축된 2008년 개원했으며, 개인별 치매 프로그램,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협력 병원과 연계한 데일리 맞춤 건강 관리, 계획적 물리치료, 신체 능력 유지 및 향상
나이들면 근육이 줄어들지만 특히 근감소증을 가진 노인은 사망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명지병원 신장내과 오동진, 권영은 교수와 노인의학센터(센터장 양준영 교수) 연구팀은 요양원에 입소한 노인 279을 대상으로 근감소증과 사망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악액질 근감소증 및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발표했다.근육량이 적은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진료 현장에서 노인의 근감소증 진단이 쉽지 않아 사
세계 첫 마이크로바이옴신약으로 기대되는 세레스 테라퓨틱스의 SER-109가 삶의 질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균 퍼미큐테스(firmicutes)의 포자를 정제해 만든 이 약물은 설사를 동반한 장염을 유발하고 재발성이 높은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CDI)감염증을 치료한다. 지난해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자로 지정됐다. 미국 휴스턴약대 연구팀은 3상 임상시험 ECOSPOR Ⅲ 이차분석에서 SER-109가 건강관련 삶의 질(HRQOL)을 크게
한결소래빌리지가 1호점에 이어 2호점(인천)을 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결소래빌리지는 기본 생활부터 간호, 재활, 영양관리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원으로 1호점은 인천 계양구에 있다.이 요양원은 주로 2인실로 구성돼 있으며 실내공간에는 화장실, 붙박이장, 냉장고 등 기본시설이 완비돼 있다. 넉넉한 공간을 활용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가구를 배치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생활공간을 구축했다. 또한 심신의 안정을 위한 하늘 정원이 갖춰져 있으며 꼭대기 층까지 승강기가 운행하도록 하여 입소자들의 정
(주)ITI테크놀로지가 11월 18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위한 닥터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기존 병상 병원용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인맞춤형과 고령자용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주)ITI테크놀로지가 만든 닥터봇(인공지능 로봇)과 스위스 파트너사가 제조한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기반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해 데이터를 수집한 정보를 보호자 및 이해 관계자에게 제공한다.글로벌 부문 이욱희 대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카메라 마이크,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추출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엠투에스(대표 이태휘,김양호)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VR(가상현실) 안구운동감시장치를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다. VR 안구운동감시장치는 VR기기에 독립형 소프트웨어가 탑재해 뇌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엠투에스는 이번 인증으로 뇌병변의 위치 확인 뿐만 아니라 뇌졸중, 뇌종양, 치매, 파킨슨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장비로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VR의료기기에서는 국내 처음이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인증받았으며 향후 글로벌 진출을 위해 ISO 13
요양병원 노인환자에서는 쇠약하고 인지기능이 저하될 수록 혈압은 낮고 혈압변동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 연구팀은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노쇠 및 인지기능 저하에 따른 혈압 변동성의 차이를 분석해 영국노인병학회지 '나이와 노화'(Age and Ageing)에 발표했다.고혈압은 고령자에서는 만성질환이다. 70세 이상에서 유병률은 약 70%에 이르며,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과 밀접하게 관련하고, 치매와 직접 관련성도 나타났다.때문에 여러 연구에서는 고령층에서 적
소득이 낮고 비수도권에 거주하며 기저질환이 많을수록 지역사회의 치매관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치매학회는 건강보험공단 데이터(2002~2018년)로 지역사회 치매관리 비율을 조사해 국제학술지 임상신경학저널(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치매환자는 진단 초기에는 개인 및 친인척, 주간보호센터 등의 지역사회에서 약물치료와 인지중재치료 등의 관리를 받는다.이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생기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원 또는 입소하는데 이때부터 관리 비용이 급증하게 된다. 지역사회 관리란 환자가
㈜엠투에스(대표 이태휘)가 VR(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한 뇌병변 진단의료기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회사는 11월 18일 VR뇌병변진단기기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기 품목허가 절차 또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이번 인증으로 엠투에스는 국내 관련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대안암병원 신경과 김병조 교수 연구팀(김정빈 교수, 이선욱 교수), 고대의대 생리학 교실 윤영욱 교수, 엠투에스 공동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의 고객센터 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건보공단은 현행 민간위탁방식을 소속기관(직접수행방식)으로 변경한다는 민간위탁 사무논의협의회의 최종결정을 존중한다고 21일 밝혔다.공단은 이번 결정을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태스크포스에 보고하고 향후 세부적인 채용전환방식과 임금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공단의 고객센터에는 전국 7개 지역에서 1,600여 명의 상담사가 종사하고 있다. 이들은 11개 민간협력사에 소속으로 공단과 2년 단위로 도급계약을 맺어 위탁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공단은 고객센터 직원의 정규직화와 취업준비생의 기회 박탈은 무
종근당산업이 내달 2일 강동구 강일동에 요양원 벨포레스를 개원한다.벨포레스트는 고품격 개인 맞춤형으로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재활기구, 체계적 간호시스템으로 재활치료와 간호케어,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4,929m2 규모(약 1,491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인 1실의 84개 침실과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가족면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리치료사가 입소자의 기능별 수준에 맞춰 1:1 맞춤으로 재활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인지재활과 최신 의료장비들을 사용하는 신체재활
코로나19의 사망 위험을 인공지능으로 예측하는 알고리즘이 국내에서 개발됐다.건강보험 일산병원 안찬식 교수팀은 건보공단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환자의 인구학적인 정보, 의료비 청구내역, 감염경로에 근거해 사망 위험을 예측하고 고위험자를 분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번 알고리즘 개발에 이용한 인공지능은 총 4가지로 총 1만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사망 예측 정확도는 92%였다.사망률 증가와 유의한 관련 변수는 60세 이상, 남성, 중증도 이상
최근 2주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보다 해외유입이 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7월 7일~20일) 신고된 확진자는 634명이며,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377(60%)명, 국내발생은 155명(24%)이라고 밝혔다. 52명(8%)은 조사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집단발생은 감소하고 있지만 방문판매,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소규모 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연령 별로는 20~30대 및 60대 이상은 줄어들고 있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사업부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노란단추캠페인 시즌2를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디지털 영업 모델 i-Rep 도입을 기념해 지난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영업사원과 의료진들이 i-Rep을 통해 카카오채널, 카카오플러스친구, 이메일(Rep Triggered Email), 웹심포지엄, 화상디테일 채널 등 수요에 맞는 디지털 컨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가상의 노란단추가 적립되며 이는 기부금으로 전환돼 전국 소외 지역의 복지관 및 요양원에 전달된다.
수도권에 집중 발생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중부권인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도 늘어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대전시 방문판매 관련 11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 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신규확진자 유형은 방문자 4명, 접촉자 7명이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는 아직까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대전 서구 갈마동의 꿈꾸는 교회 관련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목사 1명, 가족 1명, 교인 1명, 지인 1명 등이다. 이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