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닥과 방문요양, 주간보호 서비스 기업 케어링이 디지털왕진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 내용은  솔닥이 개발한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활용해 케어링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만성질환 노년층환자에게 내과, 가정의학과 분야 원격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케어링은 국내 최대 방문요양, 주간보호 서비스 기업으로, 현재 수만 명의 요양보호사와 함께 전국 7천명 이상을 케어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만성질환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를 제공한 뒤 서비스 제공 범위를 일반 건강관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케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노년층의 만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솔닥은 2022년 7월부터 주식회사 왕진과 함께 정신병원 입원환자 대상 원격진료를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 20개 이상의 정신병원,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와 협력해 디지털왕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비대면 진료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두고 비대면 진료 전용 처방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현재 500개 이상 의료기관이 사용 중이다. 

솔닥 관계자는 "디지털왕진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년층 환자를 비롯한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면서 "현재 여러 지자체들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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