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에 대한 방사선치료효과를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수술 여부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 우상근·신의섭·김병일 박사 연구팀은 국소 진행 직장암 환자의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 후 종양이 얼마나 없어졌는지 정확히 예측하는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개발했다고 종양학 분야 국제학술지(Cancers)에 발표했다.직장은 대장의 제일 끝부분부터 항문까지 약 15cm에 해당하는 부위다. 암세포가 직장 내에 국한된 국소 진행성 직장암은 종양 크기를 최대한 줄여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조병식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3,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제12회 중견연구자상을 받았다.조 교수는 고령 급성 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치료전 노인포괄평가의 예후예측력을 분석한 전향적 연구 결과를 미국혈액학회지(Blood)에 발표했다.
고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고 지원하는 ‘2023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공모’에서 6개의 과제가 선정돼 총 28여억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중견연구 부문에는 ▲한국인 코호트 정보 및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당뇨병 병형 분류 및 예후 예측을 통한 정밀의료 실증(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무세포기질과 인간 연골 형성 세포를 이용한 안면 연골의 맞춤형 생성(성형외과 김덕우 교수) ▲제브라피쉬 장신경계 활성 평가 모델 확립 및 뇌-장-미생물 축 연관 질환에서 장신경계의 병리기전과 관련된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건강보험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혁신의료기술 2건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했다.해당 의료기술은 2020년 혁신의료기술 3호로 고시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심근재생을 위한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술'과 1호인 '위암 예후예측 유전자 진단검사'로 오는 8월부터 적용된다.전자는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못한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심근재생을 통한 심근 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2020년 11월 혁신의료기술 3호로 고시됐으며, 한시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항암제 예후예측모델개발 기업 임프리메드코리아와 상호 산학협력 및 임상연구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의 임상데이터와 약제별 감수성 데이터, 그리고 유전자 데이터를 포함한 개인별 의료빅데이터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으로 분석하여 개인별 치료제 효능 및 예후예측 모델을 개발한다.임프리메드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리 잡은 임프리메드의 관계사로 암을 치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 조합을 찾아주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가 6월 25일 열린 ‘제31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교모세포종 종양억제인자 및 예후예측 바이오마커로서의 테트라스파닌12에 관한 연구'로 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췌장암의 예후를 예측하는 유전자변이가 발견됐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팀은 췌장암 조직의 DNA를 유전자 분석한 결과 ERCC6이 예후 및 치료 반응성 예측 등에 유용하다고 국제학술지 캔서(Cancer)에 발표했다.췌장암의 80~85%는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진단된다. 5년 생존율도 10% 정도에 불과한 만큼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의 예후 예측은 치료 방침 결정에 중요하다. 현재 췌장암 진단은 종양표지자로 단백질 CA19-9 수치를 확인하지만 예후 예측은 부정확한 편이다.연구팀은 103명의 췌장암 환자에서 DNA 손
다발성골수종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됐다.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팀은 PD-L1 단백질에 기반한 예후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PD-L1(programmed death-ligand 1)은 세포 표면에 있는 단백질로서 T세포의 탈진, 사멸을 유도하고 암세포의 면역내성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이오마커다.지난 2017년 발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PD-1억제제인 펨브롤리주맙(상품명 키트루다)와 표준치료제의 병용요법이 표준치료제 단일요법에 비해 안전성에
단백질 분해효소인 ADAM9가 간암 치료반응의 조기 예측 및 생존 예후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소화기내과 이주호, 차움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차의과학대 생명과학대학 김기진·곽규범 교수팀은 ADAM9(A Disintegrin and Metalloproteinase 9)의 발현량과 간암환자의 생존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ADAM9은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NK(자연살해)세포 수용체인 MICA(MHC class I-related c
대표적인 난치암인 교모세포종의 예후를 예측하고 맞춤형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철주 책임연구원, 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통해 악성뇌종양의 예후 예측 바이오마커와 치료제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악성뇌종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에는 표준치료로 수술한 이후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병행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이소
새로운 패혈증 진단마커인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에 대한 임상적 효과가 확인됐다.신촌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팀은 중증 패혈증환자를 대상으로 WRS의 진단과 예후예측 성능분석 결과를 국제감염질환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WRS이용 패혈증 진단키트는 현재 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이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중환자실(ICU) 입원 중인 패혈증환자 190명. 이들에게 WRS와 기존 패혈증 및 염증진단 바이오마커인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위험도 높은 안와육종에 효과적인 맞춤 치료법이 제시됐다.서울아산병원 안과 사호석 교수와 미국 MD엔더슨 암병원 연구팀은 안와육종을 최신 병기 분류와 예후 예측인자로 개인별 맞춤 치료효과를 검증해 국제 학술지 ‘미국 의사협회 안과학회지(JAMA Ophthalmology)에 발표했다.육종(sarcoma)은 표면을 덮고 있는 피부 등의 상피조직이 아니라 뼈나 근육, 신경, 혈관 등 연부조직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머리뼈 속 안구가 들어있는 공간에 생기는 안와육종이 발생하면 눈이 돌출되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고, 진단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한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의 ‘구조 및 기능 기반 뇌 발달장애 진단을 위한 장비개발 및 유용성 검증’ 신규과제 총괄책임을 맡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5년 간 약 184억원의 연구비를 받게 됐다.전체 뇌질환 환자의 64% 이상은 10세 미만인데다 아이들의 경우 조기 발견 후 치료하면 예후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만큼발달성 뇌질환에 대한 뇌 구조 및 기능 분석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통한 진단정보추출 기술을 확립해서 조기 진단 및 과학적 예후예측이 가능하도록 진단 기술을 개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선 교수팀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초소형 이동형 영상기반 뇌기능 진단장비(확산광영상 영유아 뇌혈류측정장비) 및 뇌단백질변화측정 장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오재령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망막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2008년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배스컴 파머 눈연구소(Bascom Palmer Eye Institute)에서 눈CT라 불리는 ‘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를 이용한 망막영상 관련 연구를 마치고 귀국한 오재령 교수는 OCT를 이용한 망막질환의 진단과 예후예측에 관한 기법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지난 5년간 OCT에 관한 50여편의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그 업적을 인정받았다.
조기 유방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인 아쿠아포린의 역할이 확인됐다.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 이수정, 박지영, 채의수, 박호용 교수팀은 아쿠아포린(aquaporin) 이라는 세포막 단백질이 암의 발생 및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현재 수술이 가능한 조기 유방암의 경우 수술 후에도 독성이 강한 항암제를 사용하는 만큼 재발을 예측하는 위험인자를 발견하는게 중요하다.지금까지 아쿠아포린은 세포막에 구멍을 형성하는 단백질로 선택적으로 물분자의 출입을 유도하는 수분 통로 역할을 한다.아울러 세포이동 및 종양혈관 형성에 작용하여 종양의 성장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돼 있다.교수팀은 아쿠아포린5단백의 발현 정도가 유방암의
급성뇌경색환자의 상완혈압의 좌우 차이(IAD)가 10mmHg 이상인 경우독립된 예후 예측인자가 될 수 있다고 분당차병원 김진권 교수팀이 Neurology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급성뇌경색환자 834명의 수축기혈압(SBP)과 확장기혈압(DBP)의 IAD와 생존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예후 인자로서의 IAD 의미와 전신 동맥경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SBP와 DBP에 10mmHg 이상의 IAD가 나타난 환자는 각각 10.3%와 6.0%였다.평균 2.96년의 추적에서 심혈관질환(CVD)에 의한 사망 68명을 포함한 92명이 사망했다.심혈관위험인자와 뇌경색의 중증도를 보정한 결과, SBP의 10mmHg 이상의 IAD는 전체 사망과 CVD사망 위험을 높였으며, 위험비는 각각 1.97, 2.49였다.마
[시카고]혈청크레아티닌치로 산출된 추산 사구체여과량(eGFR)과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비(ACR)은 만성신장병(CKD)의 마커이지만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과 샌프란시스코보훈병원 카멘 페랄타(Carmen A. Peralta) 교수는 양쪽 마커에 혈청시스타틴C 농도를 조합하면 말기신부전(ESRD)과 전체 사망의 예측도를 높인다고 JAMA에 발표했다.단독과 병용으로 예후예측도 비교CKD는 대개 혈청크레아티닌치에서 나온 eGFR이나 요중 ACR에 근거해 진단된다.eGFR 평가는 일반적인 임상평가에 포함돼 있고 전자차트는 eGFR에만 기초해 CKD 존재를 경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혈청크레아티닌치는 여러 인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CKD로 잘못 분류되는 경우도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만성폐색성폐질환(COPD)환자의 운동내성을 평가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6분 보행시험(6MWD).COPD의 진행 예측인자를 발견하기 위한 ECLIPSE(Evaluation of COPD Longitudinally to Identify Predictive Surrogate Endpoints)시험에서 6MWD가 사망을 예측하는 인자로 확인된바 있다(Cote, et al. Eur Respir J 2008).네덜란드 혼 만성장기부전전문센터 마티 스푸루이트(Martin Spruit) 박사는 이 시험의 일환으로 6MWD의예후 예측 유용성을 검토한 결과, 사망 예측인자 뿐만 아니라 급성악화로 인한 입원을 예측하는 인자라고 미국흉부학회(ATS 2011)에서 발표했다.GOLD stage
시카고-특정 백혈병줄기세포(LSC) 유전자가 많이 발현하는 환자는 전체 생존율(OS), 무사고 생존율(FES), 무재발생존율(RFS)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스탠포드대학 방사선의학 앤드류 젠틀스(Andrew J. Gentles) 박사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의 재발 원인으로 생각되는 LSC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AMA에 발표했다.4개 환자집단서 확인젠틀스 박사는 "여러가지 암에서 특정세포 서브군이 발암과 종양을 유지하는데 특별한 작용을 한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이러한 암 줄기세포 모델은 LSC의 자기복제로부터 사람AML이 유발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면역부전 마우스에서 입증됐다. 이 모델은 암을 없애고 환자를 치유하려면 LSC를 타깃으로 한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
독일 만하임-호흡곤란, 하지부종, 체력저하 등 심부전을 시사하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가정의학과에 온 경우 기왕력과 임상소견만으로 감별진단을 하고 심부전으로 확정하기는 어렵다.그래서 율리우스맥시밀리언대학병원(뷔르츠부르크) 내과 캐롤라인 모르바흐(Caroline Morbach) 박사는 병원에서 심부전 진단과 예후예측에 효과적인 바이오마커를 발견 제76회 독일심장병학회에서 발표했다.함께 적용하면 고위험환자 발견이번 연구에서는 뷔르츠부르크 가정의학과를 찾은 심부전이 의심되는 호나자 433명에 대해 혈액을 채취하고 연구센터에서 혈중 N말단프로뇌성나트륨 이뇨펩타이드(NT-proBNP), 고감도C반응성단백(hsCRP), 종양괴사인자(TNF)-α의 수치를 측정했다.경계치는 NT-proBNP 250p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