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방암 생존자 다수는 체형이나 성기능 등 성적건강(섹슈얼헬스)을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암연구기관인 구스타프 루시연구소 연구팀은 자국 26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된 CANcer TOxity(CANTO) 시험 등록자 유방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성건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우려한다는 응답은 78%에 달했으며, 이는 시간이 갈수록 증가했다고 유럽암학회저널(ESMO Open)에 발표했다.이번 조사 대상자는 CANTO시험에 등록된 1~3기 유방암환자로 유방암 진단시, 진단 후 1년, 2년, 4년째 성건강 관련 질문에 응답한 7,
인제대 일산백병원 영상의학과 박지연 교수가 5월 11일 열린 제54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저술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초음파에서 보인 액와림프절 종대 영향요인'의 분석 연구를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일부 유방암에서는 수술 후 방사선요법이 생존율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에딘버러대학 연구팀은 유방온존술과 호르몬요법을 받은 후 방사선요법을 하지 않아도 원격전이와 전체 생존에는 차이없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은 유럽 76개 의료기관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PRIME II이다. 대상자는 호르몬수용체양성, 액와림프절음성, 종양 직경 3cm 이하의 원발암환자로서 유방온존술 외 수술 전후에 호르몬요법을 받은 1,326명. 대부분이 병기 1~2기였다.이들을 수술 후 방사선요법 비실
계명대 동산병원이 로봇을 이용한 유방절제 및 재건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수술환자는 40대 여성. 겨드랑이 부위를 4~5cm 절개해 유방을 절제하고, 동시에 유방을 재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곳만 작게 절개해 유방절제와 액와림프절수술 및 유방재건을 동시에 시행해 다른 수술법에 비해 미용적으로 매우 우수하다.수술을 집도한 이무현 교수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다른 암 환자에 비해서 여성의 상징과도 같은 유방부위를 수술하는 데에 부담과 두려움이 더 크며, 수술 결과가 환자의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 교수는 "로봇을 이용
국내 유방암 수술 병원을 평가한 결과 전반적인 질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유방암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2013년 진료분) 결과, 종합점수 96.87점으로 지난해 보다 병원과 의원 모두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평가는 1차 평가 당시 일부 의료기관 간 구조와 진료과정의 적절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평가 결과, 전국 대부분의 병원이 1등급을 받았으며 2등급을 받은 병원은 서울권에서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과 성광의료재단 차병원, 경기권에서는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경상권에서는 부산의료선교회세계로병원, 한마음병원, 제일병원으로 나타났다. [하단 표 참조].이번 평가는 구조부문
진행 흑색종에 2개 항암제 병용이 효과적진행멜라노마(흑색종)에는 이필리무맙(상품명 예보이)과 니볼루맙(nivolumab)의 병용요법이 종양 축소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 제드 월콕(Jedd D. Wolchok) 박사가 제49회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했다.제3상 임상시험 용량 투여군 40%에서 종양축소효과 80% 이상암의 면역응답 진행 과정에는 다양한 면역체크포인트가 있다. 이필리무맙과 니볼루맙은 모두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중요한 면역체크포인트 분자로서, 이들 기능을 억제하면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1년 3월 미식품의약국(FDA)은 이필리무맙을 진행 흑색종에 대한 최초의 면역체크포인트분자억제제로 승인했다.이 시험에서는 3회
유방암 생존자의 상지림프종 발병률은 약 20%이며 위험인자로는 수술 외에 과체중과 비만이 있다고 호주 연구팀이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0~12년 6월에 보고된 유방암 발병 후 상지 림프종 발병률과 위험인자에 관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등록기준에 해당하는 연구는 72건.분석 결과, 전체 연구에서 상지림프종 발병률은 16.6%이며 전향적 연구(30건)에만 한정하면 21.4%로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상지림프종 발병률은 유방암 진단 또는 수술 후 2년까지는 높고(18.9%), 2종류 이상의 진단법으로 평가한 경우가 가장 높았다(28.2%).또 액와림프절을 절제한 여성의 상지림프종 발병률은 센티널림프절 생검을 받은 여성의 약 4배 높았다(19.9% 대 5.6%).
작아도 림프절 전이 수가 많은 유방암의 경우 종양 직경이 작으면 유방암 사망률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지금까지는 직경이 크고 림프절 전이수가 많은 종양이 유방암 사망의 예측인자로 생각돼 왔다. 연구팀은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등록 데이터에서 1990~2002년에 전이가 없는 T1/T2의 침윤암으로 진단돼 수술과 액와림프절을 제거한 여성 5만 949명을 발견. 99개월(중앙치)간 추적해 유방암 사망률에 대한 종양 직경과 림프절 전이의 상호작용을 검토했다.다변량 분석 결과, 종양 직경이 0.5cm 이하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T1aN0 유방암 사망위험을 1로 했을 때 액와
시카고-림프절로 전이되어 종양절제술과 방사선요법을 받은 조기 침윤성 유방암환자에게 센티널림프절절제(SLND)만 하는 경우와 SLND 외에 광범위 액와림프절 절제술(ALND)을 병용한 경우 어느쪽이 생존율이 높을까. 세인트요하네보건센터 존 웨인암연구소 아만도 길리아노(Armando E. Giuliano) 박사는 이와 관련한 제III상 무작위 임상비교시험 American College of Surgeons Oncology Group(ACOSOG)Z0011 결과, 양쪽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JAMA에 발표했다.SLN전이 없으면 ALND생략길리아노 박사에 의하면 ALND는 림프절 전이 위험을 피하고 국소적으로 종양을 관리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방법이지만 장액종(혈청이 조직이나 장기에 국한성으로 머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유방암 방사선요법에서 고선량으로 피해를 입는 중요 림프절 수를 특수 스캔기술로 55%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메이요클리닉 재활부문 컨설턴트의사인 안드레아 체빌(Andrea L. Cheville) 박사가 제33회 CTRC-AACR 샌안토니오 유방암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 림프절이란 팔의 수분제거를 담당하는 액와림프절을 말한다.림프절 위치 매우 정확히 발견유방암 방사선치료에서는 림프절이 방사선 영향을 받아 치유 불가능한 만성종양(림프부종)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림프부종 관리 전문가이자 이번 연구를 주도한 체빌 박사는 방사선 치료법을 결정할 때 촬영한 CT영상에 단일광자방사형CT(SPECT)를 조합하면 림프 부종의 발병을 크게 억제시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조기유방암에서 센티널림프절(SLN)에 전이된 암이 적은 환자에서는 SLND(SLN 박리)만 실시한 경우와 ALND(완전한 액와림프절 박리)를 한 경우에 생존율과 재발률에 차이가 없다고 미국 공동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SLN 생검은 조기 유방암의 림프절 전이를 알려주지만 추가 림프절 박리가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확실하지 않다.연구팀은 SLN전이수가 적은 유방암 환자의 생존에 SLND가 ALND에 비해 떨어지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1999~2004년 115개 병원에 등록된 891명. 이들은 임상적 침습정도가 T1~T2, 림프절 종창이 없고, SLN생검에서 1~2개의 전이가 있는 조기 유방암 환자였다. 대상자 전체에 종양절제술(유방온존요법)과 전체유방조사를 실시
런던-센티널림프절(SLN) 생검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유방암 환자에게는 액와(겨드랑이)림프절을 제거(ALND)하지 않아도 무방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버몬트대학 데이빗 크래그(David N. Krag) 박사는 겨드랑이 림프절 제거술 실시군과 비실시군을 비교한 NSABP(National Surgical Adjuvant Breast and Bowel Project)B-32 제3상 임상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Lancet Oncology에 발표했다.SLN생검 타당성 입증액와림프절을 모두 제거하는 ALND는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국소 제어를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유방 외 다른 조직에 암의 전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그러나 팔이나 어깨의 운동기능 장애 등에 후유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
시카고-암이 의심되는 신경학적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는 전신의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CT 검사를 병용할 경우 기존 검사법보다 좀더 정확하게 암을 검출할 수 있다고 메이요클리닉 앤드류 매케온(Andrew McKeon)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 방사선 노출과 비용 줄여방종양성신경장애는 암을 공격해야 할 항체가 근처 신경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며 폐암, 유방암, 난소암 등 일부 환자에서 나타난다.방종양성신경장애가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비침습적인 정기검사로는 암을 진단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표준 검사로는 진찰, 흉부·복부·골반내 CT검사, 여성의 맘모그래피, 남성의 정소초음파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등이 있다.방종양성신경장애의 기초질환이 되는 암은 일
유방온존수술 후 유방암에 소분할 조사할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표준적 조사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유방온존술 후 유방에 대한 최적의 조사량은 확실하지 않다. 연구팀은 3주간의 소분할 조사의 효과가 5주간의 표준적 조사와 같은지를 검토했다.대상은 침윤성 유방암에 대한 유방온존수술을 받은 절제단음성·액와림프절전이음성인 여성 1,234례. 612례를 표준조사군(35일간 50Gy를 25분할로 조사), 622례를 소분할 조사군(22일간 42.5Gy를 16분할로 조사)으로 무작위 배정했다.그 결과, 10년 후 국소재발 위험은 표준 조사군이 6.7%, 소분할 조사군이 6.2%로 큰 차이가 없었다. 10년 후 미용적 결과 역
시카고-코펜하겐대학 룬 가트너(Rune Gartner) 박사는 유방암 수술 여성의 약 50%가 수술 후 2~3년 이내에 통증을 경험하며 젊고 보조방사선요법을 받은 여성에서 그 가능성이 높다고 JAMA에 발표했다.액와림프절 제거와 관련깊어유방암 수술 뿐만 아니라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 통증이 발생한다.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 후 통증은 외과적 수기와 관련한 신경손상 등 여러 가지 원인 때문이다.다른 수술에서도 수술 후에 다양한 감각장애(잔여감각, 작열감, 감각상실)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러한 감각장애는 유방암 수술 후 통증의 중요한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등의 보조요법과 유방암 수술 후 통증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보고됐다.가트너 박사는 유방암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여성의 약 절반은 2~3년 후에도 지속되는 통증이 나타난다고 덴마크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유방암 수술 후의 통증과 감각장애에는 환자 특성, 수술수기, 보조요법이 관련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2005~06년에 유방암 수술 적응이 되는 경우, 수술 후 보조요법을 받은 18~70세 여성 3,754례를 대상으로 2008년 1~4월에 질문표를 보냈다. 수술 후 지속적인 통증과 감각장애의 유병률, 관련 인자를 검토했다.2008년 6월까지 87%에 해당하는 3,253례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그 결과, 1,543례(47%)가 지속적인 통증을 보고했으며 201례(13.0%)가 중증, 595례(38.65)가 중등증, 733례(47.5%)가 경도의 통증이었다.지속적 통증에는 젊다
【시카고】 워싱턴대학 크리스토퍼 로이셀(Christopher R. Loiselle)박사팀은 침윤성 유방암에 대한 방사선요법이 효과적인지 여부를 판정하는데 MRI가 유용하다고 제50회 미국치료방사선·종양학회(ASTRO)에서 보고했다. MRI로 종양특징 파악로이셀 박사는 보고에서 MRI의 조영 패턴은 액와림프절 전이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는데 MRI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 만큼 종양이 작고 림프절 전이 음성인 여성은 방사선치료를 생략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박사팀은 2006년 1월~07년 11월에 방사선요법을 받은 침윤성 유방암환자 167례를 후향적으로 검토했다. 대상은 센티널림프절 생검으로 외과적 진행정도를 진단받은 환자 또
병원규모가 클수록 10MV 이상의 고에너지 치료 경향이 많고, 3D CT Plan 활용도도 높다는 다기관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2년간 전국 23개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310명(남 224명, 평균연령 62세)을 각 병원으로부터 받아 세부항목별로 분석했다. 대형병원 高에너지 치료 많다3D CT Plan 활용도 높아대상병원들은 모두 3개군(A, B, C)으로 나누었고[표1], 대상환자들의 치료방법은[표2]와 같이 나누었다.진단 및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로는 식도촬영술, 식도내시경 및 흉부식도 CT스캔을 주로 사용했다. 방사선치료는 6MV(116명, 47.2%)와 10MV (87명, 35.4%) X-ray를 많이 사용했고, 방사선 치료 조사야는 각 군(A:5.5
【헝가리·부다페스트】 10곳 이상의 액와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유방암환자는 진단 후 2년간의 예후가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트레빌리오병원 종양학 마리나 카찬지아(Marina Cazzangia) 박사는 헝가리에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내과종양학회(ESMO)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진단 후 2년간의 예후예측인자이번 연구는 술후 유방암환자 3,500례를 대상으로 아주반트요법과 임상예후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었다. 재발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5개 환자군, 즉 1)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프로게스테론수용체 음성 종양이 있는 환자 2)사람 상피세포증식인자 수용체 2형(HER2)단백질과잉발현의 점수가 3+인 환자 3)1~3개의 액와림프절이 양성인 환자 4)4~10개의 림프절이 양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예후를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Kevin Hughes 박사팀은 70세 이상 여성유방암환자의 대부분은 유방온존술만으로도 충분하며 굳이 방사선요법(RT)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2004;351:971-977)에 발표했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대학 Anthony W. Fyles 박사팀은 50세 이상의 여성유방암 환자는 RT와 타목시펜(TAM)을 병용하는게 효과적이라고 같은호(2004; 351: 963-970)에 발표했다. 50세 이상에서 국소재발률 차이연구를 주도한 Hughes 박사는 “7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RT를 받지 않으면 환자의 QOL이 유의하게 좋아진다. 결국 환자와 주치의가 RT로 인한 비용 대 효과를 비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