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을 받은 어린이는 과체중이나 비만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고, 키도 정상적으로 성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한두희 교수(한승철 임상강사)·소아청소년과 이윤정 교수 공동연구팀은 편도 및 아데노이드 수술 환아를 대상으로 키와 체중, 비만도를 분석해 유럽이비인후과 학회지(European Archives of Oto-Rhino-Laryngology)에 발표했다.편도 및 아데노이드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지고 수면호흡장애가 발생하면 수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표된 관련
스마트워치가 폐쇄성수면무호흡증(OSA) 진단에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김동엽 교수, 삼성전자 MX사업부 공동 연구팀은 스마트워치와 기존 손가락 맥박산소측정기의 산소포화도 측정치를 비교해 미국립수면재단 저널 '수면건강'(Sleep Health)에 발표했다. 가장 흔한 수면호흡장애의 하나인 OSA의 국내 유병률(성인기준)은 남성 4.5%, 여성 3.2%에 달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오래 지속되면 수면 부족으로 기억 장애, 판단력 저하, 우울감이 발생할 수 있고 나아
불면증를 호소하는 성인의 상당수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최수정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환자의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분석해 대한수면연구학회지 '수면의학'(Journal of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수면호흡장애는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과도 연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정상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이 2~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호흡장애가 동반된 불면증 환자의 70%는 잠들기 어렵고, 수면제 복용률은 50
수면 중에 갑자기 숨을 쉬지 않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예측하는 공식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김현준 교수팀은 나이와 성별, 목둘레, 수면설문지와 질병 위험인자를 이용해 예측 공식을 만들었다고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기준은 주간 과도 졸음증이 있거나, 수면 중 숨막히는 경우, 수면 중 반복해서 깨거나 수면 후에도 개운치 않고, 주간 피로와 집중력 저하의 5가지 증상 중에서 2가지 이상이 있으면서 수면다원검사에서
수면장애의 하나인 수면무호흡이 동맥경화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면장애센터 및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 영상의학과 이기열 교수, 인간유전체연구소 김소리울 연구교수 공동연구팀은 수면무호흡이 심장질환 발생의 예측인자인 동맥경화증과 관련하며 다양한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고 유럽호흡기학회지(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발표했다.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혀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수면호흡장애로 국내 성인 유병률은 약 15%다. 수면무호흡증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증, 뇌졸
급성기뇌졸중환자의 후유장애를 일찍 예측하는 방법이 제시됐다.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뇌신경센터 공동연구팀은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심폐결합분석법 (cardiopulmonary coupling analysis)을 뇌졸중(Stroke) 저널에 발표했다.급성기 뇌졸중환자에서는 수면호흡장애의 동반 유무가 신경학적 후유장애 회복 지연의 주요 예측인자다. 하지만 초기 집중치료 과정에서 전통적인 수면다원검사나 수면 중에 호흡상태를 정밀검사하기는 쉽지 않다.연구팀이 개발한 심폐결합분석법은 심전도의 전기적 신호에 반영된 환자의
수면무호흡증에는 옆으로 눕는 자세가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입증 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승훈, 서울대 보라매병원 홍승노 교수팀은 수면무호흡증과 수면자세의 관련성을 영상으로 분석해 국제학술지 슬립 앤 브리딩(Sleep and Breathing)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는 수면자세에 따라 상기도 공간이 달라져 수면무호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수면호흡장애환자 118명. 교수팀은 폐쇄성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고 바로 누운 자세와 측면으로 누운 자세가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상기도 C
수면호흡장애가 고혈압과 당뇨병의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호흡장애란 수면 중 저호흡과 무호흡이 반복되는 증상을 말한다.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은 대규모 나가하마코호트 연구 결과를 '수면'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코호트 참여자는 7천명 이상으로 수면호흡장애 관련 연구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지금까지 수면호흡장애 관련 코호트 연구는 대부분 주관적인 수면시간 데이터를 사용한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가속도계를 이용해 객관적인 수면시간을 측정한게 특징이다.연구팀은 대상자의 진동을 측정하는 가속도계로 주 5일 이
대사증후군환자가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사망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의대 훌리오 페르난데스 멘도사(Julio Fernandez-Mendoza) 교수는 수면폴리그래프로 측정한 수면시간과 뇌졸중 및 심혈관질환의 관련성을 분석해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했다.수면 6시간 미만이면 사망위험 2배이번 분석대상은 수면장애 연구인 Penn State Adult 코호트연구 일반 참가자 가운데 선별한 성인 1,344명(평균 48.8세, 남성 42.2%). 수면폴리그래프로 하룻밤 측정하고 평균 16.6년간 추적했다. 이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5.9시간이었다.대사증후군 정의는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와
미국의 심장협회와 심장학회, 심부전학회가 심부전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 발표했다.이번 개정판에는 2013년 이후에 발표된 바이오마커활용법, 스테이지C의 심박출이 낮아진 심부전(HFrEF)의 치료, 심부전 합병증에 대한 새 지견이 포함됐다.아울러 심혈관 고위험군에서는 혈압관리목표의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개정판은 Circulation 및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Journal of Cardiac Failure에 발표됐다.심부전에서 나트륨이뇨펩타이드 측정 추가·변경이번 개정에서는 뇌성나트륨이뇨펩타이드(BNP), N말단프로BNP(NT-proBNP) 등 바이오마커 활용 권고 내용을 변경했다.즉 심부전 발생 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가3월 1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53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박 교수는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소아의 타액 알파 아밀라아제 수준과 심박동률 변이도 간 상관관계’(Correlation Between Salivary Alpha-Amylase Level and Heart Rate Variability in Pediatric Subjects with Sleep-Disordered Breathing)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만성신부전환자가 수면호흡장애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다른 환자 보다 무려 40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만성신부전이란 신장이 3개월 이상 손상돼 혈뇨나 단백뇨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나빠지는 경우를 말한다.만성신부전 5기에 해당해 투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환자의 경우 수면무호흡증, 야간 저산소증 등과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이전 환자의 수면호흡장애 빈도와 예후에 대한 연구는 적다.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검사(수면다원검사)자 1천 4백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신부전과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에 대한 관련성을 검토해 Sleep Medicine에 발표했다.대상자 가운데 만성신부전환자는 103명이고
코골이 등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는 학업 성취도가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뉴질랜드 오타고대학 바바라 갤런드(Barbara Galland) 교수는 5~17세 550여 명을 대상으로 수면문제와 학업성취 사이의 연관관계를 분석한 16건의 연구결과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수면 중 호흡장애가 있는 학생은 없는 학생에 비해 전체 학업성취도가 약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학이 13.1%로 가장 낮았고 언어가 12.3%, 과학이 11.6%로 낮았다.과거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 초등학생 100명 당 1명이 수면호흡장애를 앓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호흡장애가 없는 아이들과 평균학업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갤런드 교수는 "수면호흡장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학회(ASA)가 뇌졸중 일차예방 가이드라인을 개정, Stroke에 발표했다.개정된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증거에 근거해 생활습관과 고혈압 등 수정가능한 위험인자 교정의 중요성을 지난번에 이어 강조했다.뇌졸중 원인의 90%는 수정·관리 가능인자이번 가이드라인은 2011년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2012년 10월까지 발표된 새로운 문헌과 관련 가이드라인을 검토해 뇌졸중 위험인자 관련 증거를 요약해 놓고 있다.이 기간에 뇌졸중은 미국에서 사망원인 3위에서 4위로 낮아졌지만 연간 환자수는 약 79만 5천명으로 그대로였다. 또한 이 가운데 76%는 신규 발병으로 일차예방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됐다.가이드라인의 대표 저자인 메이요클리닉 제임스
객관적으로 확인된 쪽잠(short sleep)으로 인한불면증은 고혈압을 일으킨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이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등록 당시 고혈압이 없었던 786명을 포함해 1,395명의 성인을 7.5년간 추적해 불면과 고혈압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1년 이상 지속되는 불면을 만성불면, 중등도~중도의 수면장애를 질 나쁜 수면으로 하고, 수면다원검사에서 확인된 6시간 미만의 수면을 쪽잠으로 정했다.그 결과, 6시간 이상의 정상수면자에 비해 쪽잠으로 인한 만성불면자의 고혈압 발병 위험비는 3.8로 높았다. 그리고 질 나쁜 수면이 추가되면 위험은 더욱 높아졌다.비만을 조정하자 고혈압 위험은 약해졌지만 쪽잠으로 인한 만성불면이 심할 수록 수면호흡장애 증상도 나빠졌다.
고혈압이 없는 노인남성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깊은 잠(숙면)을 못잘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미국보훈병원 매플 펑(Maple M. Fung) 교수가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또한 수면시간, 수면분단화, 수면호흡장애(SDB)는 모두 고혈압 발병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도 수면과 심혈관질환 및 고혈압은 관련한다는 연구보고는 발표되고 있지만 수면시간, SDB, 수면구축과 고혈압의 관련성에 대해 정리한 연구는 없었다. 평균 75세 남성 800명 3.4년 추적펑 교수에 따르면 고혈압은 미국성인의 30% 이상에서 보고되며 60세 이상 고령자는 65% 이상이 고혈압으로 진단되고 있다. 또한 SDB, 수면시간, 수면구축의 변화 등 수면장애가 신경 호르몬을 낮춰 혈압
폐쇄성수면시무호흡(OSA)이 2형 당뇨병의 독립 위험인자라고 미국 예일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연구에서 OSA와 내당능이상, 인슐린저항성, 2형 당뇨병의 병발이 보고됐다. 그러나 확인된 위험인자를 고려해도 OSA가 그 후의 2형 당뇨병 발병과 독립적으로 관련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다.연구팀은 수면호흡장애로 진찰받은 퇴역군인 1,233례(이 중 544례는 비당뇨병)에 폴리솜노그래피를 실시했다.무호흡·저호흡지수(AHI)에 따라 4분위로 나누고 2형 당뇨병과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또 기도양압(PAP)요법시 어떤 영향이 나타났는지 대해서도 확인해 보았다.미보정분석에서 OSA의 중증도와 2형 당뇨병 발병 간에 유의한 관계가 나타났다
【시카고】 폐쇄성수면시무호흡증(OSA) 환자에서는 잘 때나 깨어있을 때 모두 경구개 뒷쪽의 연구개가 길고 휘어져 있으며 이를 비디오 투시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Chul Hee Lee) 박사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 X선 영상과 조합해 관찰OSA는 상기도가 일부 또는 완전히 막히는 호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주증상인 일반적인 수면장애다. OSA에서는 대개 몇번씩 수면이 중단되어 혈중 산소농도가 낮아진다. 또한 주간의 졸음, 인지곤란(사고, 학습, 기억), 사회심리적장애, 운전에 미치는 영향, 심질환이나 사망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박사팀에 의하면 OSA 환자에서는 치료법 선택시 특히 외과
치료하지 않은 수면호흡장애(Sleep-disordered breathing;SDB)는 나이와 성별, BMI와는 독립적으로 사망위험을 높이는 인자라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연구팀이 SLEEP(2008; 31: 1071-1078)에 발표했다. 수면시 무호흡으로 대표되는 SDB는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SDB는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유발시키지만 일반인의 미치료 SDB 사망위험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등록 당시에 폴리솜노그래피를 받은 1,522례를 18년간 추적하여 SDB와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SDB는 수면 중 1시간 당 무호흡·저호흡 횟수가 5∼14회를 경증, 15∼29회를 중등증, 30회 이상을 중증으로 하여 SDB의 중증도와 관련있는 교란인자를 조정한 후 전체 사망 및 심혈관사망 위
【뉴욕】 정상적인 글루코오스 항상성을 유지하는데는 서파수면(SWS, slow wave sleep)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시카고대학 에스라 타살리(Esra Tasali) 교수팀이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PNAS,2008; 105: 1044-1049)에 발표했다. 수면 질도 당뇨병위험과 관련타살리 교수팀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비만할수록 SWS양이 줄어들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했다. 교수팀은 지금까지 나온 증거에서 볼 때 수면 지속시간과 질적인 개선은 2형 당뇨병 위험의 예방 및 지연에 대한 개입법으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WS는 논렘 수면(NREM)의 가장 깊은 단계다. 이 수면은 대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