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는 낮추고 서비스는 높이는 가치기반의 의료를 실현하겠다."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이 21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임기내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했다.김 원장이 밝힌 가치 기반 의료란 병원 입장에서는 높은 수익과 낮은 비용이다. 환자에게는 짧은 입원과 낮은 재발률이고 의료진에게는 효율적인 치료라는 뜻이다.서울대병원 우홍균 암진료부원장은 "적절한 비용에 기반한 의료"라고 해석하기도 했다.가치기반 의료를 위한 인프라는 갖춰진 상태다.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국립교통재활병원,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
건강수명이란 평균 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활동하지 못한 기간을 뺀 기간을 말하다. 단순히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실제 활동하면서 건강하게 산 기간인 셈이다.고령자들이 많아지면서 건강수명 유지도 중요해졌다. 특히 치아건강에 신경을 써야한다. 치아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여겨져 올 만큼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그 때문인지 정부에서도 고령층에 대한 임플란트와 틀니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범위를 더 넓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이창규 대표원장[사진] "치아가 빠지면 자연 재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 수술 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수술 건수에 비례해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어 수술 전 정확한 검진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백내장은 유전이나 만성질환, 그리고 외부 충격을 받아 수정체 혼탁으로 안구로 들어오는 빛이 제대로 통과되지 못해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다. 일반적인 증상도 있지만 가까이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노안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단순히 노안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종합적인
고령화시대가 되면서 노안을 호소하는 것처럼 주름 개선 욕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 주름개선법 중 하나인 스컬트라는 피부에 콜라겐 생성 촉진제인 PLLA를 주입해 체내 콜라겐 생성과 촉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효과적인 만큼 체크 사항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피하 결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결절은 돌출된 피부 병변 중 사마귀처럼 볼록 솟은 피부 병변으로 스컬트라의 대표적 부작용이다.피에이치디(PHD)피부과(압구정) 권인호 원장[사진]은 "올바른 스컬트라 시술은 흉살 등의 결절 발생
고령화시대가 되면서 환갑에 젊은이 못지 않은 근육과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남성들이 많아졌다. 이제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할 정도가 됐다. 이처럼 건강한 고령남성이 늘어나면서 남성수술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병원 상담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다. 때문에 남성수술에 대한 관심은 있어도 정작 상담하러가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예작비뇨기과 문일 대표원장[사진]으로 부터 남성수술 전 남성들의 공통적 궁금 사항을 알아본다.여성도 남성수술을 좋아할까수술 후 대부분의 남성은 관계 후 파트너가 좋아한다는 비중이 압도
조기위암 진단시 림프절 전이 정도를 사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측가능한 만큼 위 절제율을 최소화할 수 있게됐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안지용 · 노진희, 위장관외과 이인섭 교수팀은 조기위암환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림프절 전이 가능성 예측 척도를 개발했다고 대한위암학회지(Journal of Gastric Cancer)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대상자의 925명은 림프절 전이가 없었고, 100명은 전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2cm 종양을 기준으로 크기와 깊이, 림프혈관 및 신경 침범 여부로 총 16가지 유형의 전이 예측
노화로 인한 주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나이에 비해 일찍 생긴 주름은 자기관리 시대에서는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시중에는 주름 예방 화장품과 팩 제품이 나오고 있지만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게 일반적인 생각. 최근에는 의료시술에 접근성이 높아지고 관리방법도 다양해지면서 선택 폭도 넓어졌다.특히 고령화시대에 들어서면서 주름을 줄이려는 고령자 수요도 늘고 있다. 블리비의원(순천점) 이정현 원장[사진]은 "평균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면서 젊게 살려는 욕구와 맞물려 피부과에서 리프팅 시술을 하
고령화시대로 100세 시대를 맞았지만 긴 수명을 달갑지만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오랫동안 고생하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수명이 늘면서 최근에는 인구 3명 중 1명 평생 한번은 걸린다는 암의 발생도 늘면서 암에 대한 두려움까지 갖고 살아가야 한다. 암 예방에 좋다는 음식이나 각종 건강식품 등을 찾기도 하지만 사실상 유전과 생활습관, 환경 등으로 인한 암을 100% 예방하고 차단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가족 중 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혹시 나도 걸리지 않을까
꾸준하고 관리돼 탄력있고 어려보이는 피부는 모두가 선망한다. 고령화시대에 들면서 이러한 동안에 대한 욕구가 늘면서 관련 성형 인기도 뜨거워졌다.간편하게 주사를 이용하는 쁘띠 시술, 피부 깊숙한 곳까지 에너지를 도달시켜 탄력을 증진시킨다는 레이저시술 등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20~30대 부터 관리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다만 노화가 본격 진행되는 시기에는 쁘띠 시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중력의 영향으로 얼굴이 전반적으로 처지고 입가와 목 등에 주름이 많아지기 때문. 이럴 때는 얼굴 처짐을 직접 개선해줄 수 있는 안면거상술이 적합하며,
고령화시대로 인해 백내장수술이 5년새 40% 급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수정체 선택 기준과 수술 후 주의사항과 백내장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 약 49만 2천건이던 백내장수술이 5년 후인 2019년에는 69만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8%다.백내장은 안구의 수정체가 하얗게 변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노화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당뇨병, 스테로이드 장기복용, 장시간 자외선노출 등으로도 발생한다.백내장이 발생하면 시력이 크게 줄어들고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낮아지는 주맹이 발생하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면 파스나 약물 등 진통제 부터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방치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표적인 무릎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고령화시대에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장시간을 보내면 일상생활까지 무너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무릎통증환자의 공통점은 무릎을 구부리고 피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환자마다 질환의 변화나 원인 등은 상이한 만큼 정밀 진단은 필요하다. 증상 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통증이 발생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지속되고, 증상의 완화와 악화가 반복되는 경과를 보이기도
해마다 추석 연휴에는 주름과 탄력 개선을 위한 성형 수요가 늘어난다. 고령화시대에 젊고 건강하고 오래 사는데 관심이 늘어난 만큼 안티에이징 관련 성형 및 시술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동안성형 및 효도성형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로드성형외과 박성혁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인 효도성형으로 눈성형을 꼽는다. 나이 들어 보이는 눈밑처짐과 눈꺼풀 처짐을 한번에 개선할 수 있는 상안검수술과 하안검수술 수요가 노년층에서 늘어난 때문이다.상하안검수술 그리고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과 주름 개선으로 어둡고 나이들어 보이는
가이드라인마다 고령 고혈압환자의 강압목표치가 달라 논란인 가운데 종지부를 찍을 만한 결과가 나왔다.중국 베이징협화병원 준카이 박사는 중국의 고령고혈압환자 8,5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위험 억제를 위한 최적 강압목표를 검증하는 다기관비교시험 STEP의 결과를 유럽심장학회(ESC2021)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진찰실 혈압으로 수축기혈압(SBP 110~130mmHg 미만을 목표로 한 엄격강압군에서는 130~150mmHg 미만을 목적으로 한 표준강압군에 비해 주요평가항목인 심혈관 사고위험이 26% 유의하게 감소했다.이번 연구는 201
고령화시대에 노인환자도 늘고 있다. 배뇨장애로 인해 기저귀 착용률도 늘었지만 스마트 기술로 관련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의료센터 김선욱·조재호 교수팀이 배뇨를 감지하는 '스마트 기저귀'를 노인 입원환자에 적용하자 정확한 소변량 측정 외에 기저귀 피부염, 욕창악화, 요로감염을 줄였다고 국제학술지 의학인터넷저널(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팀의 자문을 통해 개발된 스마트 기저귀는 성냥갑보다 작은 크기로, 기저귀에 부착하면 환자
고령화시대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 수정체가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고 흐려 보이는 질환이다.백내장이 진행되면 시력이 점차 떨어져 어두운 곳보다 밝은 곳에서 시력이 많이 저하된다.전세계 실명 원인의 50%라고 알려져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정확히 치료받으면 선명한 시력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노인질환이다 보니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이는 노안과 함께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 한번에 노안 교정과 백내장을 치료하는 노안백내장 수술이 50~60대에서 많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의료기술
혈액형불일치 신장이식이 60세 이상의 고령자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허규하 교수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덕기 교수팀은 말기신부전 고령환자에서 혈액형불일치 신장이식이 뇌사기증자 신장이식에 비해 수명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생존율이 높다고 국제이식학회지(Transplant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고령화시대에 60세 이상의 말기신부전환자가 증가하면서 기증 신장의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교수팀에 따르면 등록 후 이식까지 대기기간이 평균 7년에 이른다.최근에는 혈액형불일치 신장이식이
고령화시대에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노년층의 대표질환이 되면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시행 건수는 2016년 9만 7,504건에서 2019년 11만 7,601건으로 3년새 20%나 증가했다.인공관절 수술 증가에 비례해 환자들도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의 핵심 중 하나는 '정확도'다. 하지 정렬이 얼마나 정확한지, 뼈를 얼마만큼 절삭하는지, 그리고 인공관절을 얼마나 정확히 끼워 넣는지에 따라 수술 만족도에 큰 차이를
구로예스병원이 지난 9월 25일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0년 유관기관 건강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임성희 기관장을 비롯해 구로예스병원, 구로구보건소, 구로구치매안심센터,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구로구체육회, 에이치플러스요양병원, 만성질환학회의 각 기관 대표자 및 업무담당자 10명이 참석했다.구로예스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로구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상호 협력을 통해 신속한 응급구조 체계 마련과 노인들의 건강기능 회복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심방세동환자에서 높게 발생하는 치매 위험을 심장리듬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대훈 연구교수,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팀은 심방세동 환자의 심장리듬을 전극도자 절제술로 정상화시키자 치매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은 뇌졸중 및 사망 위험을 높인다. 환자의 절반 이상이 80세 이상으로 고령화시대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방세동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전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종식 불가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에는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여행이나 관광업 등은 몰락하다시피 한 반면, 감염증 관련 분야, 즉 치료제나 백신, 바이오 관련 산업의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단검사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최근 진단검사분야 글로벌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 사업부(CMD) 총괄에 윤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