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염의 통증이 수면시간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년)를 이용해 수면시간과 관절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부적절할 경우 무릎관절염 통증 유병률이 높아졌다고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했다.관절은 뼈 끼리 연결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50대에 들어서면 관절염 발생률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한 대표적 증상은 관절 통증이다.이번 연구 분석 대상자는 50세 이상 9,270명. 이들은 수면시간과 관절염에 대한 설문에 응답하고 X레이 진단결과가 있는
발목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염좌가 발생했다면 뼛조각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제거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 연구팀 (강원대병원 이두재, CM 충무병원 신혁수)은 보존적 치료를 받은 만성 족부관절불안정증 환자를 대상으로 뼛조각 존재율와 형태를 분석해 미국족부족관절정형외과 공식저널(Foot and ankle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만성 족부관절 불안정증은 반복적으로 발목 염좌가 발생하는 증상이다. 늘어난 인대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복원
장애를 동반하고 사회경제적 비용에 큰 영향을 주는 골관절염(OA)을 앓는 사람이 전세계 3억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란 타브리즈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전세계 195개국 및 지역의 골관절염의 역학 연구결과(1990~2017년)에서 이같이 나타났으며 OA 유병률이 높은 고령여성을 중심으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국제학술지 류마티스저널에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미국보건지표평가연구소가 195개국 및 지역에서 실시한 세계질병부담연구 2017에서 보고된 방법을 이용해 유병률과 발병률을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2017년 고관절 및 무릎골관절염 유병
족부관절 내측의 퇴행성관절염에는 외측인대 안정화 수술이 통증감소와 안정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족부관절 내측 퇴행성관절염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외측 인대 봉합술과 타가 건을 이용한 외측 인대 재건술을 비교해 국제스포츠의학저널인 '슬관절수술, 스포츠외상, 관절경저널(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에 발표했다.60개월 후 분석 결과, 외측 인대 봉합술군(14명)은 외측인대 재건술(13명)에 비해 통증 점수, 족관절 불안정성 평가점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응급수술 외에는 삼가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고령골절환자의 경우 수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조명래 교수는 코로나19 감염과 대퇴 근위부 골절을 동반한 기저 질환이 많은 고령환자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고 국제 정형외과학술지 액타 올쏘피디카(Acta Orthopaedica)에 발표한다.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 보다 수술 연기로 인한 위험성이 더 크다고 판단해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논의한 끝에 수술을 조기에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논문에는 △수술시 코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지속 통증의 원인이 중추신경감작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술 전에 감작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교신저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중추신경감작 여부와 통증지속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 인공관절학회지(Journal of Arthroplasty)에 발표했다.중추신경감작(central sensitization)이란 중추신경계가 통증에 과민 반응을 보이게 되는 현상이다. 통증을 느끼는 역치가 낮아져 경미해도 강한 통증으로 느
손목골절 후 골다공증을 적극 관리하면 대퇴 및 척추 골절 등 추가 골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은 손목골절환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관리 여부와 이후 골절 발생률을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손목골절은 여성의 경우 평생 12명 중 한명은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흔하며, 50대부터 60대 초반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손목골절환자 1,057명으로 여성이 85%, 평균 70.3세였다.
흔히 목디스크라고 불리는 경추간판장애로 진료받는 환자가 연간 9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디스크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 또는 압박을 받아 목과 어깨, 어깨, 등, 팔에 통증 및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병명이 아니라 척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구조물을 뜻하며, 정확한 의학 용어는 추간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발표한 목디스크 빅데이터(2014~2018년) 분석에 따르면 5년간 8만 8천명이 늘어난 95만 9천명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52만 7천
건(힘줄)이전술에는 전신마취보다는 부분마취가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수부 전문 김지섭 교수, 강북연세병원 홍정준 원장 공동연구팀은 건이전술시 전신마취보다 부분마취가 환자의 관절운동 범위 회복과 수술 결과가 우수하다고 국제 성형외과학회지 성형재건외과(Plastic and Recontructive Surgery)에 발표했다.건이전술이란 힘줄의 파열이나 특정 근육의 기능이 신경 손상으로 인해 소실될 때 이를 회복하기 위해 건(힘줄)의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법이다.지금까지 건이전술에는 전신마취가 실시됐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로 인한 만성좌골신경통에는 수술이 비수술요법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런던건강과학센터 크리스 베일리 박사는 요추추간판탈출증 이른바 허리디스크로 인한 만성 좌골신경통이 4개월 이상 지속하는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의 효과를 무작위로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대상자는 좌골신경통이 4~12개월간 지속되거나 요추 4번과 5번 또는 5번과 천추에 추간판탈출증을 보인 환자 128명. 이들을 현미경수술요법군과 비수술요법(보존요법)으로 같은 수로 무작위 배정했다. 보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이후에도 회전 불안정성을 보인다면 전외측인대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전외측 인대의 불완전한 치유가 재건술 전 내측 경골부의 골타박 및 축이동 검사에서 고강도의 회전 불안정성과 통계학적으로 관련있다고 미국스포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한다.이 교수에 따르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회전 불안정성 발생률은 10~20%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환자 54명. 수술 1년 후 MRI(자
#이모(51) 씨는 2년 전부터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으로 집 근처 정형외과에서 간간이 신경주사 치료를 받으며 지냈다. 주사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돼 한동안은 잘 지낼 수 있었다. 그러나 두 달 전부터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이 갑자기 심해졌다. 주사 치료를 2~3회 받았지만 통증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여기에 발목의 힘까지 저하돼 잘 올라가지 않는 증상도 나타났다. 결국 대학병원을 찾아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간판이 아래로 많이 흘러내린 추간판탈출증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다. 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