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엄지가 2개 이상인 엄지다지증에는 뼈형성 정도에 따라 다른 수술법이 필하다는 지침이 제시됐다.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김재광 교수팀은 잉여지(작고 기능이 없는 손가락)의 뼈형성이 불완전하면 간단한 절제술을, 완전히 형성됐다면 뼈, 관절, 힘줄에 대한 수술 및 변형에 대한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고 국제학술지 유럽수부외과학회지(Journal of Hand Surgery-European Volume)에 발표했다.다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한쪽에 6개 이상 존재하는 선천적 기형으로 약 85%는 엄지손가락에 생긴다.지금까지 엄지다지증
무릎퇴형성관절염 가이드라인에서는 근력운동을 권장하고 있지만 증상개선 효과는 운동강도와 크게 관련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웨이크포리스트 스테픈 메시어 박사는 65세 이상 무릎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고강도운동과 저강도운동 및 생활지도의 효과 차이를 분석한 결과 차이가 없었다고 미국의사학회지(JAMA)에 발표했다.무릎골관절염은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 성인의 관절장애의 주요 원인이다. 무릎통증과 골관절염 진행이 대퇴근 쇠약과 관련하고 있어 골관절염 임상가이드라인에서도 근육운동을 권장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무릎관절염환자 37
▲주최 : 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일시 : 2021년 3월 12일(금)▲장소 : 온라인▲등록 : smj@schmc.ac.kr(사전등록 3월 8일까지)▲문의 : 02-709-9128(담당자 송미진)▲내용 :-세션1 : 정형외과학과 척추, 그 시작(김호중 서울의대)-세션2 : 척추의 혁신자들 I*추간판탈출증 : Mixter and Barr(박시영 고대의대)*척추관협착증 : Verbiest(김용찬 경희의대), *척추기기술 : Harrington(김상일 가톨릭의대)*변형교정술 : Cotrel and Dubousset(장동균 인제의대)-세
무릎인공관절수술 후 신장손상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이명철·한혁수 교수)은 무릎인공관절수술 이후 급성신장손상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반 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유럽무릎관절학회지(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에 발표했다.인공관절치환술 환자의 급성신장손상 발생률은 5~15%로 알려져 있다. 심한 경우 말기신부전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사전 위험도 예측이 중요하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예측모델 개발에는 무릎인공관절치환술 환자
발목인공관절치환술의 결과는 기저질환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 연구팀은 발목인공관절치환술환자 2천 1백여명을 대상으로 기저질환 유무에 따른 수술 결과를 분석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발목관절은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에 비해 좁은 면적으로 체중을 지지하기 때문에 작은 손상에도 관절염이 발생하기 쉽다. 잦은 발목 부상으로 발목 관절의 연골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경우 발목을 고정시키는 발목유합술이나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발목 인공관절치환술 치료가 권
손으로 물건이나 주먹을 쥐는 힘인 '악력'(握力)이 강할수록 손목뼈의 골밀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관절센터) 공현식 교수,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홍석우 교수팀은 요골(팔꿈치부터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손목까지 뻗어있는 뼈) 골절환자를 대상으로 악력과 피질골 밀도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피질골은 뼈의 바깥쪽을 차지하는 단단한 층으로 여기서 요골 부위의 피질골은 주먹을 쥘 때 쓰이는 근육들이 부착되는 뼈의 겉 부분을 가리킨다.근육
허리를 바로 세우는 요추후방유합술로 시상면(신체 측면)을 정렬하면 퇴행성과 재수술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교신저자), 김상일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요추후방유합술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시상면 정렬 여부에 따른 회복 정도를 조사해 국제학술지 척추(SPINE)에 발표했다.요추후방유합술은 주로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생되는 척추관협착증 및 요추후만증, 측만증 등으로 발생하는 요통 및 하지 방사통 치료법이다. 허리 후방 또는 측방 절개로 추간판을 제거하고 추체간 삽입물 및 후방 기기(나
사지마비환자의 손과 팔의 기능을 회복하는 상지재건술에 대한 지침서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연구진(공현식 교수, 심범진 임상강사)이 2가지 상지재건술법을 담은 지침서를 대한신경손상학회지(Korean Journal of Neurotrauma)에 발표했다.척추를 다쳐 뇌와 팔다리를 연결해 주는 척수신경이 손상되면 운동신경이 마비돼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손상 범위에 따라 하반신에만 마비가 오거나 또는 상‧하반신 모두에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사지마비인 경우 손이나 팔을 약간이라도 사용할 수 있다면 식사나 옷입기 등 일상
중장년층 퇴행성관절염환자는 고관절과 무릎에 통증을 느낄 때 삶의 질 가장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유라 한의사 연구팀은 퇴행성관절염 통증 부위와 삶의 질, 정신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급속한 인구고령화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새 약 50만명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환자의 89%가 50세 이상이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 데이터에서 고관절(엉덩이관절), 무릎관절, 허리부위
아킬레스건이나 십자인대가 파열로 자가 건을 이식할 때 안전하고 최소 절개로 채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이호원 교수는 합병증이 적고 최소 절개로 건의 일부분을 채취해 재건하는 방법을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에 발표했다.과격한 운동이나 사고로 아킬레스건 및 십자인대 파열 등 건·인대 손상되면 봉합술로 치료할 수 있지만 손상이 심하면 타인이나 자신의 다른 부위 건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한다. 이 교수는 이식할 자가 건의 채취 부위를 종아리 외측 부위의 장비골건으로 정했다. 정강이 바깥쪽 부분에 위치한 굵고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이 아프거나 소리가 나거나 심하면 입을 벌리고 다물기 조차 힘들어지는 턱관절질환. 근골격계 질환임에도 귀가 아프고 어깨가 뻣뻣하고 두통·편두통 등 턱과는 무관한 증상 탓에 악화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환자 대부분이 갑자기 발생했다고 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서혜진 한의사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턱관절환자 1만여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턱관절질환은 여성, 그리고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국제학술지 BMJ Open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20대가 가장 많
회전근개질환에 대한 PRP(혈소판 풍부혈장)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는 회전근개 손상환자 60명(평균 53.9세)을 대상으로 스테로이드요법과 PRP요법의 효과를 비교해 뼈·관절수술저널(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회복률은 스테로이드요법은 6%(53.3%%→59.3%)인데 비해 PRP요법은 22%(47.7%→70%)로 3배 이상 높았다. 치료 6개월 후 회전운동 범위도 PRP군이 8도 컸으며, 통증점수도 상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