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보스턴) Kenneth Mukamal 교수는 65세 이상이고 1주에 1~6잔(1잔 맥주 340cc) 음주하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음주량이 주 14잔 이상 과음하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JAMA(289: 1405-1413)에 발표했다.Mukamal 교수는 65세 이상의 피험자 5,888례에 대해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심혈관건강연구의 일환으로 케이스 컨트롤연구를 실시하고 치매증환자(373례)와 치매증이 아닌 대조군(373례)의 음주 패턴을 비교 검토했다. 음주량은, 전혀 음주하지 않는 사람 그리고 1주 당 (1)1잔 미만 (2)1~6잔 (3)7∼13잔 (4)14잔 이상-의 음주로 분류했다.그 결과,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은 중등도 음주자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약 2배 높
【미국·댈라스】 하버드대학(보스턴) Christine M. Albert 교수는 심장돌연사(sudden cardiac death, SCD)로 사망하는 여성의 약 70%는 심질환의 과거력이 없지만, 사망여성의 대부분이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심장 관련 위험인자를 하나 이상 가지고 있다고 Circulation(107:2096-2101)에 발표했다. SCD는 매년 40만례가 발생한다. 대표 연구자인 Albert 교수는 “SCD는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기때문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SCD의 연구는 많지 않다”면서 “그러나 여성에서는 SCD에 대한 위험인자가 남자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30∼55세 여성 12만 1,701명을 대상으로 한 간호사보건연구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했다.
【미국·볼티모어】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내과 Arleen Brown 박사는 “고령 당뇨병 환자는 청년 환자와는 다른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미국노인의학회(AGS)에서 보고했다. AGS의 전문위원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Brown 박사는 고령 당뇨병환자의 약 60%가 고혈압이다. 따라서 고혈압과 고 콜레스테롤혈증의 치료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심질환이나 뇌졸중의 빈도를 줄일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이 위원회는 캘리포니아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임상의를 위한 고령자당뇨병 치료가이드라인을 발행했다.박사가 보고한 가이드라인에서는, 체력이 떨어진 고령자에 공통적으로 당뇨병 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몇가지 상황(우울, 기억력, 치매, 전도, 요실금, 동통 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는 많은 약제를
strontium ranelate추체골절/비추체골절 예방효과 뚜렷Strontium ranelate(SR)는 전임상 및 임상시험에서 골형성 촉진작용과 골흡수 억제작용을 동시에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에이주대학(벨기에) J Y. Reginster 씨는 폐경후 골다공증 여성을 대상으로 추체·비추체 골절에 대한 SR의 하루 2g 경구투여가 유용한지를 검토하는 제III상 임상시험으로서 12개국 75개 시설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위약비교시험을 실시했다. 추체골절에 대한 검토는 SOTI 스터디로 1,649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Intention to treat(ITT) 분석 결과, SR에 의해 신규 추체골절의 상대위험은 3년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첫해에는 49%나 줄어들었다. 오사카시에서 열린 제1
【뉴욕】 하와이대학 및 태평양보건연구소(호놀룰루) 노인의학 J. David Curb박사가 일본계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기연구 결과 C반응성단백질(CRP)치가 높은 건강한 중년남성은 나중에 허혈성 뇌혈관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Circulation(107:2016-2020)에 밝표했다. 10~15년내 발병률 3배 증가이번 연구는 CRP와 뇌졸중의 관련성에 대해 가장 장기적이고 전면적인 추적관찰이다. 20년간 추적연구한 결과, 치료하기 전의 CRP치가 높은(상위 4분의 1) 남성(48~55세)은 낮은(하위 4분의 1)남성에 비해 10~15년 이내에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이 3배가 된다고 밝히고 있다. CRP치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위험은 55세 이하,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아닌 경우, 비흡연자에서 더 높았다
【미국·필라델피아】 유럽종양학연구소(이탈리아·밀라노) 암예방부문 Andrea Decensi 부장은 타목시펜의 최적용량에 대해서 “저용량투여라도 치료효과의 지표가 표준투여량과 같았다”고 미국암연구협회(AACR)의 TV회의에서 보고했다. 타목시펜은 유방암의 예방·치료에 세계에서 가장 널리 처방되고 있는 약제로 그 연구는 이미 1970년대부터 시작됐지만 아직껏 생물학적인 최적용량은 결정되지 못한 상태다. Decensi 부장팀은 타목시펜을 통상량보다 적게 투여할 경우 자궁내막암이나 심부정맥혈 등의 치사적인 부작용 위험을 억제하는 한편, 항암작용을 얻을 수 있는지를 검토했다. 시험에서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환자(120례)를 타목시펜의 1일 투여량이 1)1 mg 2)5mg 3)20mg(표준투여량) 등 3개군
【미국·베데스다】 핀랜드 쿠오피오대학 소아과학 Raimo Voutilainen 박사팀은 임신 중에 자간전증을 보였을 경우 그 자녀(12세)에게는 수축기 및 확장기혈압이 상승하며 에피네프린도 약간 증가한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88: 1217-1222)에 발표했다. 자간전증은 심근경색 위험을 일반여성의 4∼20배로 증가시키는데, 그 위험인자로는 고혈압과 body mass index(BMI) 30 이상이 포함된다. Voutilainen 박사팀은 혈압의 상승과 고 콜레스테롤혈증, 인슐린 저항성, 에피네프린 활성 상승 등의 대사성 변화가 엄마가 자간전증인 아이에서 나타나는지를 검토했다. 대상은 자간전증 임산부에서 태어난 아이 60례와 성별, 임신기간,
일양약품이 고혈압, 고지혈증 그리고 퀴놀론계 항생제를 출시했다. 새로운 개념의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인 「목소닌 정」은 SIRa(Selective Imidazoline l1 Receptor agonist)계열 약물인 목소닌은 중추신경계의 l1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교감신경의 활성을 저하시켜 뛰어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부작용은 크게 줄였다고 한다.고지혈증 치료제인 「조스틴 정」은 고지혈증의 원인인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중성지방의 농도를 떨어뜨리면서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시키는 심바스타틴 성분의 단일제제.퀴놀론계 항생제인 「세팍신 정」은 4-fluoroquinolone계의 항균제로서 박테리아의 DNA-gyrase에 작용하여 박테리아의 대사작용을 차단, 분열기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03)이 지난 5월 17∼22일 전세계에서 1만 3,0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C형 만성간염환자에 대해 치료효과와 QOL의 향상이 기대되는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페그인터페론(Peg IFN)과 리바비린 병용요법 그리고 항종양괴사 인자(TNF)α항체의 치료 효과 예측에 관한 검토, 임상 지견의 축적이 진행되는 캡슐 내시경의 화제 등에 대해 소개해 본다. Peg IFN+리바비린 병용요법재발례에서 HCV-RNA 지속 음성화율 32∼47%서구에서는 2종류의 지속형 페그인터페론(Peg IFN)이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C형 만성간염의 표준치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코넬대학 뉴욕장로교병원 소화기과 Ira M. Jacobson
【캐나다·몬트리올】 마이크로·로젠불럼심혈관연구소(몬트리올)의 Allan Sniderman 박사팀은 심혈관사고를 예측하는데는 총 콜레스테롤(TC)/HDL 콜레스테롤(HDL-C)의 비율 등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포리포단백질B(아포B) 수치와 아포B/아포리포 단백질A-1(아포A-1)의 비율이 더 유용하다고 Lancet (361:777-780)에 발표했다. Sniderman 박사에 의하면, 콜레스테롤과 아포리포 단백질의 유용성 논쟁은 기존의 개념과 최근의 임상증거와의 차이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지금까지 밝혀진 최신 증거에 근거해 볼때 아포리포 단백질의 측정을 임상치료에 광범위하게 도입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박사는 또 데이터상에서 아포B와 아포B/아포A-1비율은 LDL 콜레스테롤(LDL-C),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미식품의약국(FDA)의 내분비 자문위원회로부터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성 고지혈증 및 순수 중성지방혈증 등의 다양한 이상지혈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약물로 만장일치의 허가 권고를 받았다.대개 권고는 거의 대부분 승인된 것이나 마찬가지로 크레스토는 이제 판매 허가에 대한 최종결정만을 남기고 있다. 크레스토는 23개국 1만 9천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갤럭시 프로그램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바 있다.이 연구에서 크레스토(10~40mg)의 안전성은 현재 시판 중인 다른 스타틴제제와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크레스토는 최저용량인 10mg으로도 LDL-콜레스테롤(LDL-C)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크레스토는 용량에 상관
고지혈증 환자의 관상동맥질환 위험성 감소동화약품공업(주) (대표:황규언)은 지난 10일부터 고지혈증치료제 심바틴정(40mg)새로 발매했다. 심바틴정은 심바스타틴 성분으로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며 고지혈증환자의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치를 감소시키는 고지혈증 치료제다.
【호놀루루】 CT를 통해 확인된 뇌경색(무증후성 뇌경색 포함)은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웨이크포레스트대학 뱁티스트의료센터 James Toole 박사팀은 전미 무증후성경동맥 아테롬경화시험(Asymtomic Carotid Atherosclerosis Study, ACAS)의 결과를 미국신경학회(AAN)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재발 위험 8∼12%ACAS는 1,659례를 대상으로 치료시작 당시 및 종료 시에 대상자 전체에 뇌CT 스캔을 실시했다. 그 결과, CT에서 뇌경색이 확인된 환자는 무증후성이라도 1년 이내에 재발할 위험이 8∼12%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콜레스테롤이나 당뇨병을 병발해도 뇌경색 위험이 높아졌다.Toole 박사는 “ACAS는 동맥경화병변(플라크)의 외과적 절제
【미국·샌디에이고】 포도주스에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adiant연구 영양·대상연구부 Kevin Maki부장팀은 미국실험생물학회연맹 회의에서 포도주스가 혈압을 낮추며 심혈관질환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남성에서 5~6mmHg저하Maki박사는 “남성 고혈압군에 포도주스를 마시게 한 결과 수축기혈압과 확장기혈압이 5~6mmHg낮아졌다. 한편 칼로리를 일치시킨 대조군에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45~70세의 건강한 남성 80례를 대상으로 반수에는 하루 약 340g의 포도주스를 12주간 마시게 했고, 나머지 반수는 진짜 포도주스와 구별하기 힘든 가짜 주스를 먹였다.연구시작 당시의 수축기혈압 중앙치를 132mmHg으로 하고, 이 수치보다 높은 사람 가운데 포도주스를 마
고지혈증 치료제인 크레스토가 LDL콜레스테롤 저하, HDL콜레스테롤 증가 및 치료 목표치 도달률에 있어 타 스타틴 제제에 비해 그 효능이 현격히 뛰어나며 안전성 또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8∼10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 태평양 과학 포럼(Asia Pacific Scientific Forum)에서 슈퍼스타틴으로 유명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제조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효능과 안전성을 재입증하는 대규모 임상시험 업데이트가 주요 주제로 발표되었다. 공개된 임상시험 결과에 의하면, 크레스토 10mg을 복용한 고지혈증 환자들은 용량의 증량(titration)없이 전체의 76%가 ATP III (Adult Treatment Panel III) 가 설정한 LDL
고령자에 대한 심혈관질환의 위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적극적인 강압 요법, 지질저하 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힌 대규모 개입시험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 것은 이를 반증하고 있다. 게다가 기존의 고령자 의료 개념에 변화를 지적하는 성적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최신 에비던스에 근거한 고령자 의료와, 그 견해에 대해 토쿄노인의료센터 순환기과 쿠와지마 이와오 부장에게, 지질저하 요법에 대해서는 카나자와대학 혈관분자유전학 마부치 히로시 교수에게 들어본다. 에비던스에 근거한 고령자 고혈압 관리ALLHAT이 제기한 2가지 문제최근 발표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상 최대 규모의 ALLHAT(The Antihypertensive and Lipid-L
【뉴욕】 간이나 장속에만 존재하는 효소(ACAT2)가 아테롬동맥경화증의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UCSF(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Robert V. Farese, Jr. 교수팀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USA(100: 1262-1267)에 이같이 보고하고, 이 효소와 저비중 리포 단백의 관련성이 입증됨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AT2 결손 마우스로 연구마우스는 아테롬동맥경화증의 발병 과정을 검토하는데 있어서 유전자 조작이 가능한 유일한 동물이다. UCSF 그래드스톤 심혈관질환연구소 연구원이기도 한 Farese교수는 ACAT2 결손 마우스(녹아웃 마우스)를 만들어 간장 및 장관내에서의 ACAT2의
시알리스가 기존 비아그라의 시장을 점차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MS가 2일자로 발표한 시장조사 자료에 의하면 시알리스는 발매 2개월만에 독일에서 29%를 차지하는 등 유럽 전체시장에서 20~30%대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발매 1개월째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각각 43, 34%로 급속한 신장세를 보였다.릴리에 의하면 유럽 시장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영국에서도 9%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면서 이는 블록버스터인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가 발매 3개월째 영국시장 점유율이 2%였던 점을 감안하면 시알리스의 특장점이 환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릴리 관계자는 또 올 9월 한국 발매 이후 2~3년내에 50%시장을 점유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대한남성과학회 학술이사 박종관 교수는
20대를 비롯한 30∼40대 관상동맥질환이 10여년 전에 비해 약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욱성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병원에 내원하여 관상동맥조영술을 시술한 30∼40대 환자 중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으로 진단된 환자가 92년에는 13%(전체 375명 중 49명)정도였으나 2001년에는 20%(전체 714명 중 143명)까지 증가했다.정욱성 교수는 최근 젊은층에서 관상동맥질환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서구화된 생활습관이라고 지적하고, 과거와 달리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섭취,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며, 특히 젊은층의 흡연비율 증가가 관상동맥질환을 촉발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또한, 정 교수는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협착으로
【미국·덴버】 혈소판 활성화 인자(PAF)는 동물모델에서 아나필락시(과민성쇼크)를 유발시키는 중심적 메디에이터이지만 성미카엘 병원(캐나다·토론토) 알레르기·임상면역부문 Peter Vadas 박사팀은 “아나필락시 사망의 한 요인은 PAF의 비활성화 효소인 PAF 아세틸하이드로라제(PAF-AH)결핍때문”이라고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 아카데미(AAAAI)의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PAF와 아나필락시의 상관관계는 동물모델을 이용한 검토에서 (1)외인성으로 투여한 PAF가 아나필락시의 징후를 재현한다 (2)PAF 수용체 길항제가 아나필락시에 의한 사망을 막는다 (3)PAF 수용체 유전자 녹아웃 마우스에서 아나필락시 반응이 약해진다-등의 지견이 보고됐다.Vadas 박사팀은 PAF를 비활성화하는 PAF-AH의 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