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기술이전한 퇴행성디스크치료제가 미국에서 3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유한은 지난 2018년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SB-01, 레메디스크, 브니엘 2000)을 미국회사인 스파인바이오파마로 기술이전한 바 있다.YH14618은 2009년 유한양행이 엔솔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국내 초기 임상을 주도했으며 우수한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됐다. 임상 2b에서는 위약 대비 통계적인 유의한 결과는 얻지 못했으나, 2018년 척추질환전문기업인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 하며 YH14618의 후속 임상연구를
대표적 허리질환에는 디스크와 척추협착증이 있다. 척추협착증은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운동부족이나 생활습관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척추협착증은 척추관 주위에 있는 뼈나 인대와 같은 구조물들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을 압박해 허리통증을 유발한다.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며, 걸을 때에는 종아리가 터질 듯한 통증이 발생해 오래 걸을 수 없는 특징을 보인다.증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척추신경의 부기를 낮
국내 척추수술환자 10명 중 1명 이상은 재수술을 받으며, 그 원인은 고령, 남성, 기저질환 등으로 확인됐다.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성현 교수팀은 척추수술환자 6,300명을 대상으로 재수수률과 그 원인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재수술환자는 831명으로 13.2%였다. 재수술률은 60대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위험요인은 남성, 흡연, 음주, 기저질환 등이었다.연구팀은 "흡연은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허리디스크를 일찍 퇴행시킬 수 있으며 재수술률을 높이는 원
70대 김 모 씨는 오래전부터 다리에 저리는 듯한 통증 탓에 짧은 거리에도 자주 쉬어야 했다. 그나마 시간이 걸려도 이동은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받았다.척추관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추질환이지만 하반신의 저림과 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통증 때문에 허리디스크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청주프라임병원 이상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허리를 구부리거나 앉을 때 통증이 심하면 허리디스크, 반면 허리를 뒤로 젖
허리통증이 만성적이거나 심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대표 증상인 다리의 저림과 마비를 유발하며 의학적 명칭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진료인원은 연간 약 200만 명에 이른다. 척추신경질환은 대체로 중장년층에 많지만 허리디스크는 10대 이상부터 발생하기 때문이다.치료법도 신경차단술부터 신경성형술, 그리고 절개나 현미경 수술법 등 다양하다. 대체로 치료 예후는 양호하지만 수차례 걸쳐 진행해야 한다. 수술치료법은 회복과 비용 부담이 크다.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 최근에는 내시경레이저
어깨와 팔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목디스크 환자 비율은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다. PC 및 스마트폰 사용시 나쁜 자세 때문으로 보인다.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는 경추에 하중이 지나쳐서 일자목, 일명 거북목 증상을 일으키고 이는 결국 목디스크까지 발생할 위험이 높다.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빠져나오거나 파열돼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 속 수분 함량이 줄어 탄력성이 감소되거나 노화로 인한 목 근육 퇴행도 원인이다. 주요 증상은 목, 어깨 통증과 결림 등이며, 이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척추관절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한자리에서 장시간 비슷한 자세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목디스크나 거북목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은 물론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이나 운동시 인대가 늘어나고 찢어지는 염좌 등 부상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신체 통증은 원인과 양상이 다른 만큼 치료법도 다양하다. 심한 부상이나 근골격계 질환이라면 수술이 필요하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고주파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 노현영 원
GLP-1(글루카곤유사펩티드-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제품명 위고비)가 한국인의 체중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한국과 일본 비만환자 4백여명을 대상으로 세마글루타이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기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란셋 당뇨병-내분비학(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발표했다.동아시아인은 복부 내장지방 비율이 높아 비만 정도가 같아도 서양인 보다 대사질환 위험에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교수팀에 따르면 복부비만 동아시아인은 비만지수(BMI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심하게 저리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척추질환은 디스크 외에도 다양한 질환들이 존재하는 만큼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대표적 허리질환이다.척추관협착증이란 경추부터 요추까지 뇌와 연결된 척수가 지나가는 공간의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수나 혹은 신경 주위가 압박을 받아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척추 주변 조직의 노화 현상으로 발생하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나 생활습관, 무리한 스포츠 활동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한다.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도 길어졌다. 자연스레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도 늘어나고 목과 척추에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머리는 가장 무거운 신체 부위로서 고개를 숙이면 22~23kg에 달하는 압력이 목에 가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목과 어깨에 피로감이 생긴 후에야 구부정한 자세를 알아차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기 일쑤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되면 일자목(거북목증후군) 발생이 쉬워진다.7개의 경추뼈와 뼈사이를 연결해주는 디스크, 근육 및 인대 등으로 이루어진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지난해 4분기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비만치료제 시장 4분기 매출 356억 원 가운데 약 96억 원인 약 2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이로써 삭센다는 1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해 전문치료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4개 분기 동안 시장점유율은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최근 1년간 국내 누적 매출액은 362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체 비
만성적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허리에 부담되는 동작이나 자세는 만성 허리통증이 허리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올바른 자세 유지가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지속하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반복하면 척추에 부담을 안겨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파열될 수 있다.제 자리를 벗어난 디스크는 주변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엉덩이나 허벅지에 통증이나 저림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감각이 무뎌지거나 종아리가 저리는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비교적
디스크 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업무나 학업 등으로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고, 스마트폰 장기 사용에 따른 잘못된 자세로 척추가 쉼없이 자극받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돼 추간판 속의 수핵이 탈출해 척추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해 목이나 허리 쪽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방치하면 통증이 자주 발생하고 허리 움직임이 제한된다. 심하면 감각 이상과 마비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조기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디스크 주
경희위례한의원이 정형외과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경의위례한방병원으로 확장 개원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체형 불균형서부터 척추 측만증, 척추 내 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협착증과 목·허리디스크에 이르기까지 신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구조적·기능적인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적외선 체열진단, 맥진기, 자율신경계 등 검사 장비를 구축, 환자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양·한방 협진 시스템을 통해 체내에 발생한 질병과 현재 나타난 병증을 체계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경희위례한방병원 김원우 원장[사진]은 "근골
최근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에서 생활체육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미생활은 삶의 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등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하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처럼 지나치면 해롭다. 잘못된 동작이나 신체에 무리가 갈 정도는 심하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예컨대 골프의 경우 잘못된 스윙으로 갈비뼈나 팔꿈치, 척추 등 뼈나 관절에 무리를 주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업무도 마찬가지다.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경우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고 오래 서있는 직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다수는 만성 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 운동 부족 및 퇴행성 변화 등으로 허리 근육의 약화가 원인이다. 이런 경우 통증 완화를 위해서 스트레칭과 꾸준한 허리근력 강화가 도움된다. 하지만 허리통증이 극심하거나 반복되면 허리질환 여부를 검사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대표적 허리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다. 유전적 영향 외에도 장시간 불량자세, 반복되는 허리부담 등이 원인이다.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자극받아 튀어나오거나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에는 비수술
턱관절장애는 턱을 움직일 때 소리나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심하면 입을 벌릴 수 없을 정도이이며 이런 경우는 턱관절 주사치료만으로는 개선할 수 없다.머리뼈와 턱뼈를 연결하는 턱관절은 심하게 손상될 경우 두통과 이명은 물론 식생활습관에도 큰 영향을 미쳐 면역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목뼈에도 부담을 줘 척추건강을 해치기도 하는 만큼 턱관절이 불편할 경우 원인을 진단하고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턱관절장애의 대표적 치료법은 주사요법이지만 발생 원인에 따라 약물이 달라진다. 이엔이치과(서초) 임창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동탄시티병원(대표원장 신재흥)이 2월 18일 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저소득층들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진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두 단체의 협약식은 장건수 진안동장과 공옥순 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신재흥 병원장을 대신해 김미영 병원 경영기획이사와 조경래 경영기획과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척추 및 관절질환으로 의료적 문제에 노출된 위기 가구 대상자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대상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22일 삭센다펜주 처방 환자에 제품과 체중감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MotivO(이하 모티보)를 전격 오픈했다.이 앱은 ▲체중조절 과정을 기록하고 변화 과정에 대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는 다이어리 ▲32주간 매주 체중 감량과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되는 정보나 팁을 확인할 수 있는 체중 관리 프로그램 ▲체중 감량과 관련한 목표설정 ▲치료 지원을 위한 주사시간 및 병원 방문 예정일 관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스마트폰으로 사용하며 비만진료 중인 병의원에서 전달받
허리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통증이 뒤따르는 만큼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척추질환은 나이가 들어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의 과사용, 운동부족, 비만 등으로 젊은 층 발생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에는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일명 허리디스크)가 있다. 척추관이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의 증상은 장기간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에서 허리디스크와 다르다.통증 발생 부위도 허벅지나 종아리라서 허리를 의심하기도 어렵다. 진단 과정부터 면밀한 파악이 중요한 이유다.허리질환의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