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유방암 가족력을 가진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면 폐경 전에 유방암을 일으킬 위험이 낮아진다고 브리검여성병원 앨리슨 수투에베(Alison M. Stuebe) 박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유방조직 비정상적 퇴축 관여 시사이번 연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여성의 악성종양 가운데 유방암이 가장 많다. 확인된 유방암 위험인자로는 (1)가족력 (2)이른 초경 (3)비출산 (4)첫 고령출산 등을 들 수 있다.현재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모체·태아의학에 소속된 스투에베 박사는 1997~2005년에 여성간호사보건연구(NHS)에 참가한 경산부 6만 75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참가자에게는 (1)인구학적 특성 (2)신체측정치 (3)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자세하게 질문하고 2년 마
런던 - 인공수유하는 어머니가 직면하는 문제는 많지만 등한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케임브리지대학 소아과 라잘락시미 락쉬먼(Rajalakshmi Lakshman)박사팀은 이러한 문제가 간과될 경우 인공수유아의 건강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했다.건강지키기 방법연구는 미흡지금까지 나온 증거에 따르면 어머니가 모유수유를 선택해도 대부분의 유아들은 생후 1년 동안 분유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락쉬먼 박사에 의하면 인공수유로 건강에 장기적으로 나쁜 영향을 일으킨다. 인공수유 연구의 대부분은 모유수유 촉진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어머니가 인공수유를 선택하는 이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인공수유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연구되지 않
수유중인 산모가 약물을 복용했더라도 약물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확인됐다.관동의대 제일병원 마더리스크프로그램 한정열 교수팀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04~2008년 제일병원 마더리스크-콜센터를 통해서 수유 중 약물상담했던 575명중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91명의 모-아쌍(mother-infant pairs)을 대상으로 ‘모유수유부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위험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28일 밝혔다.조사결과,약물복용 후 아기에서의 부작용이 나타난 빈도는 1.7%(n=5/291)에 불과했으며, 부작용으로 나타난 무른변(n=4), 졸리움(n=1)은모유수유 동안 자연히 회복됐다. 산모가 약물복용 중 모유수유를 지속했더라도 아기에게 치료가 필요한 부작용이 나타난 사
애보트가 미국의 워킹마더 매거진이 선정한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009 리스트에서 가족친화형 기업 부문 톱10에 선정됐다.이로써 애보트는 이 잡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형 기업 부분 톱10에 통산 다섯 차례 선정됐으며, 9년 연속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잡지는 직원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돕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해 애보트를 선정했다.한국애보트 역시 다양한 여성, 가족친화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여성직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모유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아울러 육아휴직제도와 유급 휴가제, 자녀 교육비 지원 등을 운영, 제공하고 있으며 모유 수유 강좌 등을
한국모자보건학회(회장 박문일 한양의대 교수)가 오는 16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저출산 환경에서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는 ‘건강한 자연임신을 위한 임신 전 관리’(박문일 교수), ‘임신 전 관리의 제도화’(신경림 대한간호협회회장·이화여대 교수), ‘임신 전 관리의 실제’ 등의 강연과이에 대한 집중토론이 이뤄진다.안명옥 전 국회의원의 ‘임신 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국내 유관학회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학회는 물론 대한주산의학회, 대한태아의학회, 피임생식보건학회, 모유수유의학회 등의 회장들이 좌장으로 강연을 진행한다.학술대회참가신청은 학회 홈페이지(http://mch.richis.org)에서하면
수유경험과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여성의 폐경전 유방암 발병은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관찰연구에 따르면 수유와 폐경전 유방암 위험의 관계는 일치하지 않는다. 또 양쪽의 관계를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연구로 검토한 데이터는 많지 않다.연구팀은 1997~2005년의 Nurses' Health Study II에 참가한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 6만 75례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수유와 폐경전 유방암 발병의 관련성을 조사했다.35만 7,556인년의 추적에서 608명에 폐경전 유방암의 발병이 확인됐다. 공변수를 보정한 결과, 수유경험이 있는 여성은 경험이 없는 여성에 비해 폐경전 유방암의 발병 위험이 25% 낮았다(해저드비(HR)
한국화이자제약이 엄마가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됐다. 화이자는 3일 여성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2009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Friendly Workplace)’로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여성을 위한 복지제도 잘 돼 있는 덕분. 흔히 직장내 설치한 평범한 여성휴게실이 아니라 모유수유중인 여성 직원을 위해 최신식 유축기, 세척 및 소독기, 냉장고 등 수유에 필요한 설비를 갖춘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워킹맘을 위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더해졌다. 즉 여성 인력들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본인의 근무시간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근무시간 조정제(Flexible Working Hours)를 실시하고 있다.‘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200
성인 이후 비만예방법으로 모유수유가 권장되고 있는 가운데 모유를 먹고 자란 성인은 비만지수(BMI)와 반비례, HDL콜레스테롤치와 정비례한다고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프래밍검 스터디에 참가한 여성의 모유수유 경험을 확인. 성인(약년~중년)이 된 자식세대(Framingham Third Generation)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유무와 혈청지질치, 혈당치, 혈압을 비롯한 심혈관 위험인자의 관계를 설명했다.분석대상인 962례(평균 41세, 54%가 여성) 가운데 26%에서 모유수유를 확인했다. 모유수유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여러 변수를 보정한 후의 BMI가 낮았고(26.1 대 26.9, P=0.04), HDL-C가 높았다(56.6
신종 플루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특히 젊은 층에 대한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임신부도 감염시에는 타미플루를 복용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관동의대 제일병원 한정열 교수는 미국질병통제센터와 미국기형정보센터에서 나온 자료를 근거로 “임신부라도 신종플루에 노출되었다면 48시간 내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를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한 교수는 이번 신종 플루의 감염률은 젊은 층에서 특히 높지만 역시 노약자와 소아, 임신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특히 임신부는 임신 초기에 감기로 인한 고령이 발생하면 태아의 신경관 결손증이 2배 이상 높게 발생하며 임신말기에는 신경발달에 이상이 초래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임신부에서 신종 플루의 1차 대처법은 역시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이다. 하지만
【시카고】 조산아에 모유나 조제유를 통해 도코사헥사엔산(DHA)을 먹이면 투여량에 비례하여 신경발달이 양호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여성아동병원 마리아 마크리데스(Maria Makrides) 박사팀은 JAMA에 이같이 발표하고 “그러나 여아에서만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고 남아에서는 효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여아에서 MDI 스코어 유의하게 높아임신 33주 전에 태어난 신생아는 발달장애나 학습장애 위험이 높아진다. 신생아기에 부적절한 영양 공급은 발달장애의 원인이 된다. 또한 DHA 부족으로 신경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는다는 가설도 있지만 식사를 통한 DHA 공급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마크리데스 박사팀은 조산아에 대한 다량의 DHA가 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뉴욕】 영국 해크니정신보건센터 찰스 머스터스(Charles Musters) 씨는 “출산 후 여성은 모두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 산후우울증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다양한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뿐 아니라 장기간 나타날 수 있어 신속하고 적절하게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는 문헌적 연구결과를 BMJ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위험이 높은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개별적이면서도 집중적인 산후 지원이 효과적으로 나타났으며, 심리요법이나 약물요법의 효과도 나타났다. 정신과에서 ‘응급의료’를 산후우울증 진단시 중요한 것은 산후 우울(postpartum blues; PPB) 및 산욕기 정신장애(Puerperal psychosis; PPP)와 구별하는 것이다. 산욕기란 출산 후 임신전의 몸상태로 돌아가
【미국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 소아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새로운 임상 가이드라인이 미국내분비학회(ENDO)가 작성,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 1970년부터 4배 증가 ENDO에 의하면 6∼11세아의 비만 유병률은 1970∼2000년에 거의 4배에 상승했으며 민족간 차이는 있지만 소아비만의 전체 유병률은 17.1%에 이른다. 이 가이드라인 작성 위원장인 조지워싱턴대학 길버트 오거스터(Gilbert August) 박사는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을 예측하는 인자다. 성인비만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대사증후군, 고혈압과의 상관성이 인정된다는 점에서 소아비만 유병률의 상승은 심각한 문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계속 증가하는 비만의
【런던】 요크대학 보건과학 메어리 렌프류(Mary Renfrew) 교수와 쉐필드대학 종합진료과 데이비드 홀(David Hall) 교수팀은 영국의 모유수유 지원 정책이 낙후돼 있으며 의료관계자에 대한 교육 등 전반적인 지원체제 확충이 시급하다고 BMJ에 발표했다. 생후 6주 모유수유율 20%모유수유는 유아의 건강한 발육을 촉진시키며, 어린이에게 가장 중요하고 유일한 예방치료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젊은 백인여성일수록 분유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 공중위생상에서도 차별이 나타나고 있다. 국가적 그리고 국제적 차원에서의 대처가 진행되고 있지만 모유수유를 시작하는 영국 산모의 40%는 생후 6주면 중단한다. 생후 6주에도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는 20%에 불과하다.
【시카고】 미국 동부 대부분의 병원은 갓 출산한 산모에게 분유 샘플을 나눠주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짜 샘플의 배포가 모유수유율을 낮춘다는 지적이다.보스턴대학 소아과 앤 미어우드(Anne Merewood) 교수는 주요 의료관련 단체 대부분이 이러한 관행으로 모유수유율이 낮아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샘플을 받지 않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2008; 162: 823-827)에 발표했다. 분유 메이커가 무상 제공미어우드 교수는 “분유 샘플은 세련된 기저귀 가방에 들어있으며 그 안에는 교환권, 광고 선전물, 아기용품 등도 들어가 있다”면서 “대개 이런 패키지는 병원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분유 회사가 무상
1만 6천명 이상의 일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인 Women's Health Initiative(WHI)의 중간보고로 인해 호르몬보충요법(HRT)에 대한 기대와 평가는 크게 후퇴했다. 그러나 WHI는 특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라서 이 결과를 다른 집단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게 됐다. 최근에는 WHI의 결과를 호르몬보충요법 실시에 경종을 울리는 개념이 됐으며, 이와함께 보다 안전성을 중시한 호르몬보충요법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을 제정 중이다. 일본갱년기학회 이사장이자 호르몬보충요법 가이드라인 작성위원장인 히로사키의대 미즈누마 히데키 교수로부터 HRT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WHI 중간 보고 후 처방 급감호르몬보충요
【런던】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소아과 베른트 알름(Bernt Alm) 박사팀은 생후 9개월 이전에 생선을 먹으면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2008;온라인판)에 발표했다.알름 박사는 “최근 선진국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원인은 환경과 식사라고 말했다.박사팀은 2003년 3월에 스웨덴 서부에서 태어난 생후 6개월된 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식사와 아토피성 피부염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리고 자녀가 12개월됐을 때 다시 한번 조사했다.이번 조사에서 대상이 된 유아 약 1만 7천명은 유아의 건강을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스웨덴 서부 유아’ 연구의 참가자. 출생 관련 데이터 및 6개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선환 교수가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의 하나인 American Biological Institute (ABI)에 의해 2008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배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편집위원, 대한소아과학회 모유수유 자문위원,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 간, 영양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 상반기 동안 보장성 강화에 투여된 급여비가 1조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투입된 급여비는 1조 992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8.6%를 차지했다.이 비용은 요양급여에 9,946억(7.8%), 본인부담상한제 634억원(0.5%), 건강검진에 253억(0.2%), 현금급여 160억(0.1%)순으로 사용됐다.요양급여에 사용된 9,946억중 가장 많이 소요된 부분은 역시 암환자 진료비 경감으로 총 2,445억원이 들어갔다. 다음 순위는 입원환자 식대 보험급여로 2,392억원을 차지했다.또 연골무형성증, MRI 급여기준 확대에 730억, 6세 미만 아동 외래 본인부담 경감 601억, 암환자 PET(양전자단층촬영) 검사비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이 10일부터 직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직원 건강복지 프로그램인 ‘헬시 다이렉션(Healthy Directions)’ 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해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직원의 건강관련 위험도를 측정하고 그에 맞는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여성직원들을 위해 출산, 육아, 모유수유 등의 모성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모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모유를 먹이는 산모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옛날에는 체형이 망가진다면서 안먹였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체형 보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모유 먹이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모유의 중요성은 아기에게 면역력을 길러주는 등 중요성에 이의를 다는 경우는 없다.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젖병으로 우유를 먹이더라도 꼭 안고 먹이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문제는 모유가 나오지 않는 경우. 이럴 경우에는 다른 산모의 모유라도 먹이는게 낫다는게 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를 위해 나온 대안이 모유은행이다.모유은행은 엄마젖을 먹을 수 없는 아기들에게 다른 사람의 젖을 비축했다가 먹이는 제도. 미국에서는 1900년도 초기부터 시작했으나 1980년대 경부터 특수 분유의 등장과 바이러스